
✍️ 시인 소개
이제니 시인은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로 등단 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제21회 『편운문학상』(우수상)에 당선되었다. 그가 펴낸 시집으로는《아마도 아프리카》,《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있지도 않은 문장들은 아름답고》가 있다.
💭 한마디
작별인사를 하지 않는 것은 발설하지 않은 문장으로 너와 내가 오래오래 묶여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제니 시인은 2008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페루>로 등단 후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제21회 『편운문학상』(우수상)에 당선되었다. 그가 펴낸 시집으로는《아마도 아프리카》,《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있지도 않은 문장들은 아름답고》가 있다.
작별인사를 하지 않는 것은 발설하지 않은 문장으로 너와 내가 오래오래 묶여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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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슨 색깔로 사랑을 꿈꾸었을까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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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다 죽어도 좋을 내 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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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지독한 배신 밖에는 때로 사랑 지킬 방법이 없고
나는 네 이름을 마주하기 위해 내 슬픔을 소모할 거야
흩날리는 부질없음을 두고 누구는 첫눈이라 하고
여름이 한창인데도 당신은 겨울을 걱정했어요
그 죄와 그 업 때문에 지금 살아있습니다
너는 무슨 색깔로 또 다른 사랑을 꿈꾸었을까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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