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 흑흑 저희 눈물 보이시나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도 월요일에 다시 찾아왔어요. 오늘은 퇴근하시고 쉬고 계실 밤에 슬며시 노크를 두드려봅니다. 월요일 잘 보내셨어요? 요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요. 그리고 다시 우리는 거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네요. 이런 날씨와 감염병에도 우리 모두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2주 전 PRIIISM이 처음으로 구독자 여러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동안 뉴스레터와 댓글로만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는데, 구독자 피드백 이벤트를 통해 여러분과 더 가깝게 조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PRIIISM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 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의견을 남겨주셨어요. 좋은 음악과 이야기를 잘 듣고 있다는 따뜻한 격려부터, 특별히 좋았던 음악을 딱 말씀해주시기도 하셨죠. 그리고 저희가 조금 더 발전해야 할, 고민해야 할 부분들도 알려주셨어요. 오랜만에 숑🌻, 콜리🥦, 로이🍄 세 사람이 직접 만나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생각을 나누었답니다. 정말 감사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애정 어린 말씀에 답해드리고, 약속했던 것처럼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하려고 해요. 모든 피드백을 다 여기에서 소개해드리지 못한 점, 그리고 모든 분께 피드백 리워드를 드리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언젠가 여러분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게 되면, 더욱 크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보겠습니다.

📧 추신1, 보내주신 피드백은 원 내용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듬었습니다. 피드백 리워드는 피드백의 양과 내용을 따지지 않고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했습니다.

📧 추신2, PRIIISM 뉴스레터는 상단의 '🌏웹에서 보기' 버튼을 누르면 보다 쾌적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 힘이 되는 격려의 말

추천해주시는 음악들이 제가 평소에 듣던 음악과 다른 장르들의 음악이었어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각 글에서 발행자님들의 시선으로 음악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매주 새로운 선물을 받는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해주세요!

세 분 각자의 스타일로 곡을 알차고 재미 있게 소개해주셔서 매 주 목요일 마다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웹툰도 매 주 챙겨보는 것을 잘 못해서 지금까지 웹툰 하나도 끝까지 완독하지 못 한 저인데, 이상하게 목요일의 PRIIISM의 레터는 아주! 많이 기다려집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도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을게요ㅎㅎ

저는 음악은 무조건 한 곡 반복으로 즐깁니다. 카페와 헬스장에서 나의 취향과 상관없는 음악들이 흘러나오는 걸 피곤해해요. 그러던 저에게 프리즘으로 음악 추천을 받는 것은 일탈이에요. 모르는 사람이 추천해주는 모르는 음악을 듣는다는 것이요. 그런데 그 일탈이 괜찮더라고요. 언제나 취향과 꼭 맞는 음악들이 메일함에 도착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 이 음악은 별로다", "이 음악은 내가 젤 좋아하는 건데?", "이 음악 괜찮네?" 하면서 여러 음악들 사이를 거닐며, 나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정 중인 것 같습니다. 프리즘이 정말 잘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꾸준히 오래 음악 배달해주세요 :)

에세이를 읽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데, 노래 큐레이션이 엄청납니다! 3명의 매력도 너무 상이해서 더 유니크한 재미가 있어요ㅎㅎ 매주 감사합니다!

프리즘과 만나면 마음이 살아나요. 일곱 가지의 빛깔로!^^ 때로는 위로와 때로는 새로움과 만나요. 늘 감사해요!

무엇보다 감사했던 건, 저희 PRIIISM의 마음이 여러분께 통했다는 사실이에요! 누구 하나 대단하지 않고 전문적이지 않은 글과 내용이지만, 여러분의 작은 일상에 새로운 다채로움을 더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 점을 알아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계속해서 저희와 함께해주세요. 더 발전하고 성장해서 여러분에게 진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곡

가장 맘에 들었던 곡은 TWICE - Alcohol-Free, The Style Council - Shout to the top이에요!

요즘 저는 꽤 자주 Arlo Park - Hope, 장필순 - 방랑자, The Volunteers- Summer, 그리고 Prep의 음악들을 듣습니다. 아! 베란다 프로젝트의 산책도 너무 좋았는데, 애플뮤직엔 없더라구요ㅜㅜ PRIIISM의 뉴스레터가 없었으면 알지도 못 했을 아티스트, 음악이었겠죠.

제일 좋았던 편은 [Vol.3] '지남철처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였어요. 노래는 방백 - 다짐이었구요.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세 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오래오래 부탁드리겠습니다.

콜리님이 Vol.5에서 추천해주신 The Style Council의 Shout to the Top 듣고 있는데 참 좋습니다. 에어컨 틀고 편하게 즐기는 주말 같은 느낌의 곡이에요.

가장 최근 레터의 ‘신인류’라는 밴드를 알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요. 지금은 활동을 접어서 아쉽지만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만으로도 플레이리스트가 풍성해지더라고요. 온유님의 목소리가 제가 학창시절 좋아했던 여성 밴드 보컬(러브홀릭, 데이라이트 같은)을 떠올리게 하면서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주제가 가장 좋았던 뉴스레터는 ‘기쁜 우리 프라이데이 이브’예요.

정말 다양한 곡들을 좋아해 주셨고 저희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와 음악을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셨어요. 정말 행복합니다! 저희가 좋아서 시작한 PRIIISM이지만, 그래도 받는 분들께서 좋아할 만한 곡들을 선택하고 소개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딜레마가 있었는데 이번 피드백을 통해 해소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PRIIISM의 취향이 담긴,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곡을 추천해드릴게요!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제안들

특별편으로 Q&A이나 독자 추천곡 특집 보고 싶어요!

가끔은 음악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공간 등의 추천도 살짝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아요.

목요일 오후는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은데, 메일이 업무 시간에 날아오다 보니 일하다 잠깐 쓱 훑고 그냥 까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또 일하던 중에 메일을 받으면 PC로 확인하는데, 음악은 보통 폰으로 듣다보니 따로 찾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메일이 오는 시간이 18시 30분 정도면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근무시간이 끝나서 마음도 편하고, 자유롭게 메일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라서요. 퇴근길이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 유튜브 뮤직에 프리즘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주시면 꼭 구독하겠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팝의 비중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물론 글의 양이 더 많아지고, 발행 횟수가 더 잦아지고, 노래 추천도 더 많아지면 더더욱 좋습니다. 하하!

격려와 공감만큼 소중한 의견들이었어요. 부족한 것이 많은 PRIIISM이기에 이와 같은 여러분의 제안이 정말 필요했답니다. 언젠가 저희가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음악이 아닌,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취향을 나누고 듣는 시간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음악과 관련된 장소, 음식, 책, 술 등 음악을 향유하는 다양한 방법을 컨셉으로 하는 특별편도 시도할 예정이에요! *오프라인으로도 만나고 싶어요🙌

발송 시간과 소개 방법 등도 참 고민을 많이 했던 점이에요. 목요일 오후 4시는 저희 뉴스레터가 구독자 여러분께 일상의 작은 활력과 일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했답니다. 추천해드린 음악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으실 수 있도록 유튜브 플레이리스트도 꼭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은 다들 바쁜 직장인인 것이 함정ㅠㅠ... 인스타그램 계정도 차차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팝은 우리의 암묵적 팝 담당자 콜리🥦가 열심히 소개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죠? 콜리?) "어떤 국적의, 장르의, 가수를 소개할 것인가"도 늘 고민하고 있어요. 특별히 비중에 제한을 두고 소개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많이 들었던, 떠오르는 음악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특정 컨셉과 주제를 바탕으로 한 특별편을 통해 보충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의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글들로 채워나가고 발전해가겠습니다. 관심과 애정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피드백 이벤트 당첨자

4**4 / 2**3 / 5**4 / 3**4 / sju***09**@gmail.com / 8**9 / 3**7 / 8**3 /  0**4 (이상 9명)
* 당첨된 구독자분께는 커피쿠폰을 보내드립니다!
* 커피쿠폰은 이번 주 내로 발송 예정이며, 개인정보는 발송 후 바로 폐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