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수업 시작합니다
"보도자료를 배포해 기사화가 됐는데, 그게 우리에게 어떤 도움이 되죠?"
홍보가 익숙하지 않은 작은 회사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 실제로 기사화가 되었지만 매출이 바로 오르거나 연락이 오지 않으면 '기사 썼는데 별 효과 없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언론보도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 자산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화는 작은 회사가 브랜드 신뢰를 얻기 위한 첫 번째 외부 증거 자료입니다. 광고비를 쓰지 않고도 제3자인 언론이 우리 회사를 소개해주는 것 자체가 큰 가치를 갖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검색 결과에서 뉴스가 갖는 신뢰도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 기사화, 정말 효과 있나요?
➡️ 검색 결과에서 뉴스는 신뢰도 1등급 콘텐츠입니다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브랜드명을 검색했을 때 뉴스 탭에 기사가 나온다면 어떨까요? 방문자는 '아, 이 회사 언론에 나온 적이 있는 곳이네'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나 광고와 달리 뉴스는 객관적인 제3자 시각에서 작성된 콘텐츠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계약 전 회사를 검색해보는데, 이때 뉴스가 함께 노출되면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 기사에 직접 링크는 어렵지만, 검색 유도는 가능합니다
"보도자료에 홈페이지 링크를 넣으면 트래픽도 늘겠죠?"라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은 다릅니다. 기자들은 편집 과정에서 URL을 대부분 삭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사를 본 사람들이 회사명으로 재검색하는 패턴을 활용하면 됩니다. 기사 제목에 회사명을 명확히 넣고, 기사 내용에서 주요 서비스나 제품명을 언급하면 자연스러운 검색 유도가 가능합니다.
➡️ 하나의 기사, 여러 번 써먹는 2차 활용이 핵심입니다
기사가 나왔다고 끝이 아닙니다. 홈페이지 '언론보도' 섹션에 게시하고, SNS에서 공유하며, 회사 소개서에 포함하고, 채용 공고에 활용하세요. 하나의 기사가 다양한 접점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자산으로 계속 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B2B 영업에서는 제안서에 언론보도 현황을 포함하면 객관적인 신뢰 지표가 됩니다.
💡작은 회사의 전략적 기사 활용법
✅ 검색 최적화: 브랜드명과 함께 노출시키기
기사 제목에 회사명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보도자료를 작성하세요. '△△△ 회사, 신제품 출시' 형태보다는 '△△△, 업계 최초 ○○○ 기술 적용한 신제품 출시'처럼 회사명과 차별화 포인트를 함께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브랜드명 검색 시 뉴스 탭에서 쉽게 발견됩니다.
✅ 자사 채널 연계: 모든 채널에서 기사 활용하기
기사 링크를 LinkedIn,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고, 뉴스레터나 블로그에서도 소개하세요. "○○ 매체에 우리 회사가 소개되었습니다"라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언급하면 됩니다. 이는 팔로워들에게 회사의 성장과 인지도 상승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영업 도구화: 미팅에서 신뢰 확보 자료로 활용
클라이언트 미팅 시 제안서 마지막에 '주요 언론보도' 페이지를 추가해보세요. 직접적인 자랑보다는 객관적인 제3자 평가로 회사의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의사결정권자들은 계약 전 회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언론보도를 중요하게 참고합니다.
✅ 채용 브랜딩: 지원자에게 안정감 주기
채용 페이지나 회사 소개 자료에 언론보도를 포함하면 지원자들에게 '성장하는 회사', '주목받는 회사'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큰데, 언론 노출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기사화는 즉각적인 매출 증대보다는 브랜드의 디지털 신용도를 쌓는 과정입니다. 검색 환경에서 뉴스는 가장 높은 신뢰도를 갖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단 한 편의 기사라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블로그 글 10편보다 큰 신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사가 나온 후의 2차 활용 전략입니다. 홈페이지, SNS, 영업 자료, 채용 브랜딩 등 모든 접점에서 언론보도를 신뢰 지표로 활용하면, 작은 회사도 큰 브랜드 못지않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언론보도는 투자 대비 가장 오래 지속되는 브랜드 자산 중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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