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훈 대령 '김근태상' 수상 소감 중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 결정에 대해서. 저의 부하들이 일심단결해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저를 보아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선택이 올발랐고 정의이고, 그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제가 걸어가야 될 길이 얼마인지는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또 그 과정 과정에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있을지도 사실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가족과 제 부하와 수많은 국민들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결코 멈추지도 않을 것이고, 좌절하지도 않을 겁니다.
다시 한번 저한테 과분한 이런 상을 주심에 너무 감사드리고, 끝으로 제가 제 자신한테 한마디를 하고 싶습니다. 박정훈 대령, 너의 선택은 옳았고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나아가라. 당당하게 나아가라. 충분히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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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의 하루는 걷는 걸로 시작한다. 오전 6시쯤 일어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집에서 사무실이 있는 송파구 잠실야구장까지 1시간 넘게 걸어서 출근한다. 차를 타고 출근한 날에도 오전 일찍 한강으로 나간다. 동호대교까지 다녀오면 약 2만 보를 찍는다. 시간이 허락하고 생각할 게 많은 날에는 더 멀리 한남대교까지 다녀온다.
"솔비투르 암불란도(solvitur ambulando)라는 말이 있다. ‘걸으면 해결된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걸으니까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일이 많았다."
"어떤 책을 읽다가 ‘일기를 쓰는 사람은 성공에 다가선 사람이고, 일기를 1년 이상 쓴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라는 문구를 본 후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반성한다는 건 만족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게 야구는 정답을 찾아가는 끝없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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