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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구석에 둥글게 몸을 말고 책을 읽는 사람이 있다
# 문학은 "아침에 슬펐어도 저녁 무렵엔 꼭 행복해질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당황스럽지만 계속 읽어본다. 오히려 문학은 "우리 자신도 고통이란 고통은 다 겪고 죽어야
이제 책을 펼칠 시간이다
# '쓰고 읽기, 읽고 쓰기.' 그건 타자의 상처에 자신의 경험을 접촉하며 서로를 포옹하고 부축하는 일이다. 한강 문학 핵심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국가대표
세계는 당신 것인지 몰라도 삶만큼은 내 것이다
# 나한텐 이게 전부니까요. 이 한 번의 삶이요. —김성규(김창호 역), 드라마 〈파친코〉 시즌2 에피소드4
글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전달하며, 항상 배우고 나아지고자 하는 자
# 소설가 천쓰홍 눈물과 슬픔의 힘을 믿는다. 울고 싶으면 크게 울어도 된다. "소설이란 충돌하는 예술입니다. 제게 힘이 있다면 소설을 통해서 부딪혀야죠. 무엇을 쓰든 그 안에 진
인생의 어느 순간에 우연히 책을 만나
# 인생의 어느 순간에 우연히 책을 만나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사람이 독서가가 되는 거구나. 야기사와 사토시 『비 그친 오후의 헌책방』 원문
다만 쓰는 것이 아니라 더 오래, 깊이 생각하는 것
# 소설가 최진영 18년 가까이 글을 쓰고 있지만 ‘글쓰기의 즐거움과 자유로움’에 대해서 깨달은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소설가, 또는 작가의 일이란 다만 쓰는 일이 아니라 그보다
인생은 때로 책으로 인해 향방이 결정된다
# 행동이 그 형식을 찾아내고 최후의 말들이 발음되고, 존재들이 존재들에 어울리고, 삶이 송두리째 운명의 모습을 띠는 그 세계가 바로 소설이 아니겠는가? 소설의 세계는 우리가 살고
절박한 사람은 문장을 붙들게 되어 있어요
# 책이라는 매체 자체의 고유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사실 적어 보인다. 누구나 책을 사랑하고, 사랑할 준비는 마쳤다. 내가 고르는 모든 책이 타인도 휘두른 명품일 필요는 없다. 또
소녀는 반딧불처럼 빛났다
#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담장을 마주하고 살았던 나치 장교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일상을 해부하는 위험한 길을 걷는다. 영화는 실
어떤 질문은 우리를 춤추게 한다
#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어떤 책을 선택할 것인가?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을 실제로 제안받은 것이 아닌데도 그 밤의 특별한 동행이 될 책을 고르기 위해 마음이 요란했고, 그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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