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취미로 사진을 찍는 시에나입니다.
이번 호는 조금 늦었습니다.
기다려주셨던 분들 모두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변명을 살짝 하자면, 월 초에 이것저것 일이 한꺼번에 몰려 7월 호를 작성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한숨 돌리고 부랴부랴 적고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잘 지내셨나요?
어느새 장마가 찾아와 비만 내리는 우중충한 날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뽀송하고 바짝 마른 빨래를 좋아하는 저는 축축 처지는 한 달을 보냈는데요, 평소에는 당연하게 쬐던 햇빛이 잠시 사라지니 얼마나 당연한 것이 아닌지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있을 때도 소중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7월 호는 물에 비치는 햇살인 윤슬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처음 보내드리는 것 같습니다.(살짝 TMI를 적어보자면, 동아리 사진 전시회에도 걸었던 제가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
7월도 반짝이는, 소중한 것들이 가득한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호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에나 드림
사진 사용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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