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사진을 찍는 시에나입니다.
2월 호도 건너뛰고 3월의 마지막에야 보내드립니다. 기다리셨을 여러분께 죄송하고, 그럼에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2월, 3월에도 아주 많은 (이사를 비롯한 크고 작은)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끝나고 정신 차리니 3월 하순이네요.
봄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구독자님은 봄을 잘 맞이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이사 온 자취방을 꾸미고, 날 좋을 때 사진 찍으러 다니는 재미로 지내고 있습니다.
1월호를 보내드릴 때와 3월호를 적고 있는 지금, 두 달이 안 되는 시간이지만 제 주위는 많은 게 바뀌었습니다. 덩그러니 놓여진 기분이지만 괜찮습니다.
‘애벌레에게 끝인 것이 나비에게는 시작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이 또한 새로운 시작일 테니까요. 이렇게 헤매다 보면 웬만한 변화에도 끄떡없는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어찌 되었든, 저는 비로소 제 방과 제 시간이 생겨 행복한 요즘입니다.
다가오는 4월도 따뜻하고 단단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에나 드림
사진 사용 범위
보내드린 사진은 아래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 하단의 ‘월간 사진첩’ 로고를 제거함 (ex. 사진 자르기)
- 상업적 용도로 활용함 (ex. 굿즈 제작 및 판매)
의견을 남겨주세요
따끈바삭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군여! 시에나무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자취방은 얼마나 아늑하고 예쁠까요. 되어보고 싶은 것은 다 되어보면서 자유롭게 살아가길!
월간 사진첩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