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로 사진을 찍는 시에나입니다.
1월의 마지막에 아슬아슬하게 보냅니다. 잊지 않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날짜를 적을 때 꼭 24로 적었다 고치고 있는데 벌써 2월이 코앞입니다.
구독자님은 신년 목표 세우셨나요?
저는 몇 년 전부터 연초에 계획을 잔뜩 만들어 수첩에 적어두고, 연말에 얼마나 이뤘는지 체크해보곤 합니다.
몇 년째 지우지도 못하고 내년 목록으로 넘기는 목표도 있는가 하면, ‘이게 될까’ 반신반의하며 적었던 목표가 어느새 이뤄져 있어 뿌듯하게 줄을 긋기도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삶에는 시험이나 학기처럼 정해진 끝이나 숫자로 정리된 분명한 결과가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목표를 너무 터무니없게 잡지만 않는다면 앞으로 나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호에는 밥공기랑 벽돌로 만든 베개가 돋보이는 느긋한 길냥이 사진을 보냅니다.
사진 속 냥이처럼 따끈하고 보드라운 2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에나 드림
사진 사용 범위
보내드린 사진은 아래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 하단의 ‘월간 사진첩’ 로고를 제거함 (ex. 사진 자르기)
- 상업적 용도로 활용함 (ex. 굿즈 제작 및 판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