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뉴쓰 Vol.5 | 어떤 하루

2025년 5월  |  5호

2025.05.30 | 조회 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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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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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사람 뉴쓰

쓰는 사람들의 세상 쓰는 이야기 '쓰뉴쓰'

구독자님 반갑습니다.
달력 한 장 넘기는 사이, 창 밖 풍경이 더 짙어졌네요.

5월 중 가장 행복했던 하루는 언제였나요? 매일매일 비슷하게 느껴져도, 돌아보면 선명하게 남아있는 순간이 있을거예요. 다가오는 6월에는 지난 다섯 달을 회고하며 남겨두고 싶은 장면을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편지에도 글친구들의 어떤 하루를 담았습니다. 찬찬히 읽으면서 여러분에게 행복한 하루는 언제인지, 오늘은 어떤 하루인지 떠올려 보세요 :)

 


 TOON.  쓰는사람 네 컷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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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6월,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데요, '쓰는사람'도 글모임이자 출판사로 참여해 우리 이야기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출판업계 트렌드와 도서를 만나보고 싶은 분은 나들이 겸 현장에 오셔서 쓰는사람도 만나고 가세요! 

👀 어떤 행사인지 궁금하다면?

 


 PICK.  너를 위한 네 편의 글 

 

언제나 당신 편에 있을,
다정한 문우들의 이야기가 마음을 데워드립니다.

현실과 가상의 하루하루를 담은 글 4편을 준비했어요.

 

✍️ 에세이  |  알고리즘

행복의 연속이다. 누구보다도 내세울 게 없지만, 스스로는 꽤나 풍족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어찌저찌 나를 다잡으며 살아오다보니 이런 일들도 생기는 걸까 싶다. 주변이 꽃밭이다. 부는 바람은 늘 살랑바람이고, 어쩌다 비바람이 불어 닥쳐도 당최 싸늘하지가 않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글주제 #알고리즘#어플리케이션  |  글쓴이 민기

 

✍️ 에세이  |  세걸음 -ing

한걸음. 최근에 신용카드를 만들었다. 신용카드는 되도록 만들지 말라는 말을 꽤 들어왔기에 내 인생에 신용카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역시나 사람 일은 모른다는 말마따나 한 번에 두개나 만들어버렸다. 원래 하나만 만들려고 했는데, 카드를 만들면 포인트를 준다는 이벤트에 혹 해서 원래 만들려던 카드와 행사하는 카드 중 고민하다가 ...

글주제 #성장#성찰  |  글쓴이 은영

 

✍️ 에세이  |  글모임사람들에게

융통성이라는 단어를 다르게 해석해보면, 나의 그릇을 시험하는 시험대에 오르는거 같아요. 나에게 평소와 다른 안좋은 상황이 주어졌을때, 그와중에도 상대방을 배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은 눈치채지 못하거나 이후 결과가 좋지 않아 나를 더 나쁘게 생각한다면 그때 몰려오는 융통성에 대한 상실감도 나의 그릇에 채워넣어야 하니까요. 문상훈님께서는...

글주제 #융통#불통  |  글쓴이 태섭

 

✍️ 소설  |  휴화산

하늘이 부서진 줄 알았다. 반사적으로 일어난 중현은 눈을 뜨는 것과 동시에 커튼을 걷었다. '빛이 있으라' 세상의 개벽이 온 것처럼 창밖은 백색으로 가득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벼락 소리 너머로 아련한 사이렌이 섞여 있었다. 중현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에코!” 중현의 부름에 늙은 쉐퍼드 에코가 침실로 들어왔다. ...

글주제 #회복#소진  |  글쓴이 규현

 

🤎 취향글을 PICK 해주세요!

PICK 코너는 쓰는사람 정모에서 쓰여진 글 중, 네 편의 글을 선정하고 있어요. 다음 호에 실렸으면 하는 글이 있다면 여기로 알려주세요. [ 👉🏻추천하기 ]

 


 CURATION.  글감을 위한 추천

 

🎬 글감을 위한 영화
|  <우리도 사랑일까>, 2012

큐레이터 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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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놓치는 건 두렵지 않아요. 비행기를 놓칠까봐 걱정하는 게 두려워요.” 사랑은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떻게 동작할까? 불안과 갈망으로 쌓아올린 왈츠는 똑같은 리듬으로 다시 반복된다. 그러면 그것을 단순히 변덕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결국 사랑스럽지 않지만 어떻게보면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사랑 이야기.

🔽 영화 정보

 

🎧 쓸 때 듣기 좋은 음악
|  냉정과 열정 사이, '로우파이'

큐레이터 덕성

여러분은 글쓰는 시간에 곁들여 듣는 음악이 있으신가요? 여러 좋은 음악들이 많겠지만, 로우파이(Lo-fi)만큼 글쓰기에 잘 어울리는 장르가 있을까 싶습니다. 로우파이의 특징은 단순하면서 차분한 멜로디가 은은히 반복되며, 음질을 일부러 떨어뜨린 것처럼 소리가 뭉개진 느낌이 난다는 것입니다. 박자는 또 어떨까요?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아서, 듣다 보면 적당히 흥이 나는 비트를 들려줍니다. 가사가 없지만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듣기 좋은 로우파이. 글 쓸 때 들으면 더 좋습니다.

 

📖 쓰기를 위한 읽기
|  이미상 <이중 작가 초롱> 

큐레이터 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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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맛이 다 들어간 소설이다. 언제는 달고, 언제는 아주 쓰고 매운, 재치있는 표현력이 인상깊은 책이다. 2023 젊은작가상 수상집에 수록된 <모래고모와 목경과 무경의 모험>이라는 글을 통해 이미상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녀의 모든 정수가 담긴 이 책까지 흘러 오게 되었다. 그녀가 쓴 작가의 말을 친히 옮겨 본다. '한껏 꾸민 문장을 싱겁게 씻어내며 생각이 글을 짓고 글이 생각을 바꾸는 무한 루프 안에서 골똘해지는 경험, 뺨을 달아오르게 하는 기쁨이 이 책에 담겨 전달되면 좋겠다.'  

🔽 도서 정보

 

 

인스타그램 @snsr.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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