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반갑습니다.
6월과 7월 사이, 한 해를 사이좋게 나누는 갈피의 시기에 새로운 편지를 전해요.
지난 여섯 달 동안 여러분에게 가장 짙게 남은 감정은 무엇인가요? 어떤 순간이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나요? 지나간 반쪽을 훑어보고, 다가올 반쪽에 대한 기대로 마음을 채워보아요.
이번 편지는 6개월 간 차곡차곡 쌓인, 쓰는사람의 기록을 전해 드립니다.
REPORT. 2025 상반기 결산
✍️ 총 70회의 글모임
1월 1일 95차 모임을 시작으로 6월 29일 163차까지, 총 69번의 정모가 있었어요. 여기에 4월 봄맞이 스페셜데이까지 더하면 딱! 70번의 모임이 있었답니다.
📝 총 567편의 새로운 글
정기모임에서 적은 모임글과 각자의 자리에서 적은 자유글까지, 총 567편의 글이 쓰는사람 페이지에 쌓였습니다. 500이 넘는 숫자라니 굉장하네요!
💡 총 91개의 글감
지난 6개월 간, 우리가 테이블 위에 두고 함께 나눈 글주제가 무려 91개나 되네요. 매 회 나눈 깊고 진솔한 대화가 여러분의 사유와 관찰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 글감을 추천 해주세요!
모임에서 글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글주제가 있나요? 다가오는 모임에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키워드를 제안해주세요. [ 👉🏻글감 추천하기 ]
*️⃣ 소감을 남겨주세요!
모임에 참여한 후 무엇을 느꼈나요? 어떤 변화를 느끼고 있나요? 쓰는사람에 대한 소감과 의견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아쉬운 점이나 아이디어도 좋아요. [ 👉🏻소감 남기기 ]
HIGHLIGHT. 첫 문집 출간 & 2025 SIBF
📖 쓰는사람 문집 1호 <수선화 쓰는사람>
2025년 상반기, 우리 '쓰는사람'의 가장 큰 이슈가 있다면 아마 문집 출간이겠죠?
문집 1호 <수선화 쓰는사람>은 '자기애'라는 테마로 총 서른 아홉 편의 글을 엮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몇 가지 질문을 두었어요. 독자가 당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순간, 우리와 같이 ‘쓰는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책이 궁금한 분들은 모임이 진행되는 공유공간 '사유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문집 참여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어요!
이번 첫번째 문집은 모임이 시작된 2023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 여 기간을 중심으로 모임에서 성실히 글을 쓴 13인의 글친구와 함께 했어요.
다음 문집은 다가오는 연말, 12월 출간을 고려하고 있어요! 그때는 2025년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모임에 나온 문우들과 뭉칠 예정입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있다는 걸 꼭! 기억해주세요.
⭐️ '2025 서울국제도서전' 행사에 참여했어요.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5 SIBF 행사에 '쓰는사람'이 참가사로 함께 했어요. 예상보다 일찍 매진되는 바람에 많은 글친구를 초대할 수 없어 아쉬운 자리였는데요, 그럼에도 현장에 찾아준 분들과 톡방에서 응원해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해요!
5일 간의 여정이 꿈처럼 느껴지는데, 우리 모임에서 쓰여진 글이 더 큰 세계로 나아가, 많은 독자를 만날 수 있어 행복한 꿈이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건, 모임을 오래 이어올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함께한 여러분의 애정과 글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내년에도 도서전에 참여한다면, 그때는 더 다채로운 우리 이야기를 다양한 장르와 도서로 보여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의 1년도 함께 써보아요! 오래오래 쓰는사람으로 머물러 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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