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 목요일. 한국경제신문. https://t.me/todaystudynote
1. 대만 가뭄에 TSMC '셧다운 공포' ... 세계 반도체 공급 말라붙나 - 대만에 닥친 유례 없는 가뭄 -> 대만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TSMC와 3위인 UMC가 있음 - 세계 시장 60% 이상 점유 중 - 대만 물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반도체 칩 제조에 차질 - 반도체 칩 생산에 물은 주요 자원이기 때문. TSMC만 해도 하루 15만6000t 사용 - 독일 등 세계 각국은 대만에 반도체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부탁.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에도 차질. 최근 스마트폰용 반도체에까지 품귀 현상.
✅주요 제조품의 뒷단에는 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주요 자원이 있다. 주요 자원의 원천이나 이를 가공하는 고유기술을 가진 기업은 그 제조품의 유행에 크게 휘둘리지 않으면서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 것. '물'은 천연자원이기 때문에 이번 케이스와는 별개.
2. '채권왕' 그로스 "미 물가 조만간 3-4% 치솟을 것" - 미국 인플레이션이 머지않은 시점에 3-4% 될 것.
- 국채 금리 상승 - 국채 가격 하락 - 국채 수익률 상승 예상 => 빌 그로스 공매도
1조9000달러 규모 코로나19 구제 법안&인프라 투자 법안 - 재정 지출 -> 물가 상승 압력 강 / 원자재 가격 상승 / 보복 수비 상승 // 브리지워터 그렉 젠슨 최고투자책임자도 세계적으로 연쇄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직전.
✅이러나 저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지속된다. 개인투자자인 우리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은행이나 생보사 비중을 늘리는 한편, 원자재와 연관된 기업을 편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혹은 물가를 크게 타지 않는 기업을 찾아보는 것도.
3. 카카오-네이버, 후불결제, 중금리대출 '맞대결' - 수익성 높은 후불결제 사업(선구매, 후결제 방식) - 기존에 신용카드사가 받아가던 가맹점 수수료를 온전히 카카오, 네이버가 가져갈 수 있는 구조.
✅ 카드사들의 파이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대신 '~페이' 업계에 영역을 장악 중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몫이 커진다. 이들은 단순 결제업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다른 영역(쇼핑 등)과 연계하여 소비자들에겐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이 시장에서 최종승자는 누가 될 것이며, 또 어떤 업체가 빨대를 꽂을 것인가.
4. 백신여권 관광 열리나... 여행주는 이미 비행중 - 억눌린 여행수요 폭발 기대 - 항공, 호텔, 카지노 등 여행 관련주 - 과거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등 전염병 종식 선언 이후 호텔레저 업종지수는 3개월간 평균 10.1% 오름 - 코로나19 시기에 여행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 -> 업황 정상화 이후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는 여업 레버리지 효과 기대됨.
✅그야말로 '보복 소비'의 시즌인가 보다. 코로나 시즌동안 억눌렸던 감정의 폭발이다.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한, 코로나 때문에 누리지 못한, 코로나 때문에... 어느 선까지 이 억눌린 수요가 미칠 것이며, 어느 선까지 감당하다가 다시 돌아서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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