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이번 모나코에 가려 굉장히 중요한 규정 변화 논의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는 스페인 그랑프리 (이번주)에 2027년 엔진과 연료 규정이 결정되어야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 리뷰는 아래 찐하게 다루니, 우선 요 이슈부터 같이 보시죠 구독자님.
현재 패독 뒤편에서는 FIA와 제조사(팀)들 간의 눈치싸움(이라 읽고 정치라 읽는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F1 팬들 사이의 갈등, 드라이버들과 FIA의 갈등, 팀 들간의 갈등... 이 모든 갈등의 시작은 현재의 '50:50' 전기 에너지와 내연기관(ICE) 출력 배분 방식 때문에 촉발됐는데요.
결국 이 비율 때문에 직선 주로 끝에서 차량의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슈퍼클리핑(Superclipping)' 현상이나, 퀄리파잉 랩 내내 드라이버에게 가해지는 극단적인 배터리 관리 스트레스 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속출할 것이라 확신했고 실제로 큰 사고까지도 이어졌구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FIA는 캐나다 그랑프리 직전 회의에서 완전히 새로운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바로 6:4 비율 안입니다.
- FIA의 당초 제안 (내연:전기 60:40 비율 안)
- 연료 유량을 14% 늘려 내연기관 출력을 50kW 상향
- 반대로 전기 모터(MGU-K) 구성 요소의 출력을 50kW 삭감
이 제안이 나왔을 때만 해도 모든 팀과 제조사들이 규정 수정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 뒤, 팀들이 캐나다 GP로 몬트리올에 도착하자 분위기는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특히 페라리와 아우디가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며 정면 반대로 돌아선 것인데요.
왜 아우디랑 페라리가 6:4 비율로의 변경을 반대했을까?
두 제조사가 일주일 만에 입장을 선회한 배경에는 치밀한 손익계산이 깔려 있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로 규정을 바꾸려면 이미 상당 수준 개발이 진척된 파워 유닛의 하드웨어를 전면 재설계해야 하는데, 현재 예상 상한제 체제 (예산 상한제 잘 모르시겠다면 제 책 <F1 에센셜> p.95 참고) 안에서 엄청난 재정적·기술적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팀들은 ADUO(추가 개발 및 업그레이드 기회)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걸 놓치고 싶지도 않았구요 (ADUO는 쉽게 말하면 엔진 개발이 잘 안된 팀들에게 추가 무상 개발 기회를 주는 제도)
결국 파워 유닛의 기본 구조(아키텍처)를 크게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판 타협안이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F1 위원회(FOM)는 엔진 대신 '차체(에어로)'를 깎아내는 우회로를 택했습니다.
- 타협안
- 공기역학적 다운포스 축소: 다운포스를 줄이고 코너링 속도를 낮춤으로써 에너지 회수 환경을 용이하게 조성
- 연료 유량의 제한적 상향: 유량 상향 폭을 당초 14%에서 단 5% 수준으로 대폭 제한
이 두 가지 조치를 결합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엔진 재개발 없이도 직선 주로에서 드라이버가 가속 페달을 떼고 관성 주행을 해야 하는 '리프트 앤 코스트(Lift and coast)' 현상을 의미 있게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인데요.

FIA와 리버티 미디어는 모나코 주말이 끝나기 전까지 전 팀이 동의하는 단일 합의안을 도출해내고, 이를 다가올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최종 패키지로 상정해 승인 절차를 끝내겠다는 긴박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과연 내년 규정이 어떻게 변경될지 계속 팔로업 하겠습니다 구독자님!
오늘 분량 진짜 길어요. 정말 다 중요한 내용으로만 담았습니다! 커피 한잔 혹은 맥주 한 캔과 함께 해주세요!
It's lights out and away we go!
THIS WEEK: 모나코 GP 리뷰만 다룹니다🇲🇨
🇲🇨 모나코 GP 이후 챔피언십 현황은?!
🏆 F1 드라이버 스탠딩
*해밀턴 2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 드라이버 | 팀 | 포인트 |
|---|---|---|
| 키미 안토넬리 | Mercedes | 156 |
| 루이스 해밀턴 | Ferrari | 90 |
| 조지 러셀 | Mercedes | 88 |
| 샤를 르클레르 | Ferrari | 75 |
| 오스카 피아스트리 | McLaren | 60 |
| 랜도 노리스 | McLaren | 58 |
| 막스 베르스타펜 | Red Bull Racing | 43 |
| 아이작 하자르 | Red Bull Racing | 29 |
| 리암 로슨 | Racing Bulls | 26 |
| 피에르 가슬리 | Alpine | 26 |
| 올리버 베어먼 | Haas F1 Team | 18 |
| 프랑코 콜라핀토 | Alpine | 15 |
|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 Racing Bulls | 13 |
| 카를로스 사인츠 | Williams | 6 |
| 알렉산더 알본 | Williams | 5 |
| 에스테반 오콘 | Haas F1 Team | 3 |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 Audi | 2 |
| 페르난도 알론소 | Aston Martin | 1 |
| 니코 훌켄버그 | Audi | 0 |
| 발테리 보타스 | Cadillac | 0 |
| 세르히오 페레즈 | Cadillac | 0 |
| 랜스 스트롤 | Aston Martin | 0 |
🏆 F1 컨스트럭터 스탠딩
| 팀 | 포인트 |
|---|---|
| Mercedes | 244 |
| Ferrari | 165 |
| McLaren | 118 |
| Red Bull Racing | 72 |
| Alpine | 41 |
| Racing Bulls | 39 |
| Haas F1 Team | 21 |
| Williams | 11 |
| Audi | 2 |
| Aston Martin | 1 |
| Cadillac | 0 |
구독자님이 이번 모나코 그랑프리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하는 것!

2026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안전과 트랙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기술 규정들이 조정되었습니다. 구독자님이 이해하기 쉽게 이번 경기에 적용되는 주요 변화와 그 기술적 배경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모나코에선 액티브 에어로 사용 금지
액티브 에어로 정리❗

모나코에서의 변경점
모나코 그랑프리 기간 동안에는 이 액티브 에어로 기능이 전면 금지됩니다. 차량은 주말 내내 코너 모드(최대 다운포스 모드)로 고정된 채 주행했어야 합니다.
이유: 모나코 트랙은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한 시가지 서킷으로, 직선 구간이 거의 없습니다. FIA는 이 액티브에어로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최소 3초 이상의 구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나, 모나코는 이를 충족하기 어렵고 안전상의 위험이 커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2. 다만, 오버테이크 모드는 사용할 수 있었어요!
기존의 DRS(날개를 열어 저항을 줄이는 시스템)를 대체하여 2026년부터 도입된 추월 모드는 모나코에서도 계속 사용됩니다.

- 기술 설명: 추월 모드는 전기 에너지를 더 많이 충전하고 추가적인 전기 출력(0.5MJ)을 발생시켜 더 높은 속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동력 모드입니다. 앞차와 1초 이내의 간격을 유지할 때 활성화할 수 있죠.
- 모나코에서의 적용
- 감지 지점: Turn 16과 17 사이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측정합니다.
- 활성화 지점: 마지막 코너를 나오기 직전인 Turn 18과 19 사이에서 시작되어 메인 직선 구간으로 이어집니다.
- 특수 제한 (Rev 1 엔진 맵): 모나코의 안전을 위해 'Rev 1'이라는 특수한 엔진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었습니다. 보통 MGU-K는 시속 290km까지 최대 출력(350kW)을 내뿜지만, 모나코에서는 시속 200km부터 출력을 점진적으로 줄이도록 설정되어 과도한 속도로 코너에 진입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1. 이제 진짜 시작! 모나코 그랑프리 차량 업데이트
구독자님, 항상 그렇듯 차량 업데이트부터 보고 가시죠!

2026 모나코 그랑프리 팀별 업데이트 요약
| 팀 | 업데이트 주요 항목 | 기대 효과 |
|---|---|---|
| 맥라렌 (McLaren) | 앞바퀴 서스펜션, 엔진 덮개, 리어 윙, 디퓨저 등 | 좁은 코너를 더 잘 돌수 있도록 바퀴 각도를 조정하여 더 크게 꺾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엔진 열을 잘 식히도록 엔진 덮개를 더 크게 만들었으며, 차 뒷부분에 여러 장치(빔 윙, 리어 윙 등)를 추가해 차가 지면에 더 잘 밀착되도록 했습니다 |
| 레드불 (Red Bull) | 브레이크 냉각구, 엔진 덮개, 앞바퀴 구조물 수정, 리어 윙 | 냉각과 조향 집중: 공기 유입이 적은 모나코 트랙 특성에 맞춰 엔진과 브레이크 열을 식히고, 바퀴가 더 크게 꺾이도록 깎아내어 코너링 성능을 높였습니다. |
| 페라리 (Ferrari) | 앞바퀴 서스펜션, 차 바닥(플로어) 및 공기 배출구(디퓨저) | 안정적인 코너링: 좁고 굴곡진 구간에서 바퀴가 더 많이 꺾이게 하고, 차 바닥면을 통해 공기 힘으로 차를 더 꾹 눌러주어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
| 메르세데스 (Mercedes) | 리어 윙 보조 날개(윙렛) 추가 | 접지력 강화: 차체 뒤쪽에 작은 날개들을 달아 공기 저항이 생기더라도 차가 지면에 더 딱 붙어서 달릴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 애스턴 마틴 (Aston Martin) | 앞바퀴 서스펜션 조절, 환기구(루버), 배기구 고정 장치 | 코너 특성에 맞춰 조향 범위를 넓히고, 날씨나 상황에 따라 엔진 열을 더 잘 뺄 수 있는 구멍을 추가할 수 있게 준비했습니다.(애스턴 마틴은 근데 냉각 잘 못하는지 이 업데이트 자주 들고오네요 ㅋㅋㅋ냉각 구멍하면 전 이제 애스턴마틴이 생각날 정도...) |
| 레이싱 불스 (Racing Bulls) | 앞바퀴 서스펜션, 리어 윙 플랩 및 날개 | 코너링과 다운포스: 바퀴가 더 크게 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차 뒤쪽 날개를 보강해 공기가 차를 아래로 눌러주는 힘을 보완했습니다. |
| 하스 (Haas) | 앞바퀴 조향 장치, 리어 윙 덮개, 배기구 주변 장치 | 바퀴를 더 많이 꺾을 수 있게 하고, 배기가스가 나오는 쪽의 공기 흐름을 위로 유도해 결과적으로 차를 지면에 더 강하게 누릅니다. |
| 윌리엄스 (Williams) | 앞바퀴 서스펜션 구조, 배기 시스템 | 무게감(하중) 증가: 좁은 코너 주행을 돕는 기하학적 구조 변경과 배기 장치 수정을 통해 차체 뒷부분에 실리는 공기의 힘을 늘렸습니다. |
| 아우디 (Audi) | 윙 내부 장치 제거, 백미러 디자인, 엔진 덮개 | 냉각: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부품을 떼어내고 백미러와 엔진 덮개 디자인을 바꿔 냉각 효율과 공기역학 성능을 동시에 챙겼습니다. |
| 캐딜락 (Cadillac) | 리어 윙 및 날개 끝판, 배기구 구조 | 뒷부분 하중 강화: 차 뒤쪽 날개와 배기구의 형태를 바꿔서 차 뒷부분이 공기 힘으로 더 잘 눌리도록 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
| 알핀 (Alpine) | 리어 윙 보조 날개(윙렛) | 성능 보완: 뒷날개 쪽에 작은 보조 날개들을 추가해 공기 흐름을 더 정교하게 다듬어 성능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
핵심 요약: 이번 업데이트의 공통점은 모나코의 좁은 골목길 같은 서킷을 잘 통과하기 위해 바퀴가 더 많이 꺾이게(조향) 하고, 엔진이 과열을 막기 위해 바람을 잘 통하게(냉각) 하며, 저속 코너를 안정적으로 통과해야하기 때문에 공기 힘으로 꾹 눌러주는(다운포스) 장치들을 다듬은 것!
실제로 경기에서 이번 차량들 보면 캠버(바퀴 각도)부터 빡셌죠???


출처: FIA 공식 문서, The Race & F1 공홈에 팀별 정리된 업데이트 분석 참고하여 총 정리+ 개인 의견

레퍼런스: FIA 공식 문서 (car update submission), The Race Jon Noble, Edd Straw 기자의 분석 참고, F1 공식 홈페이지 정리 기사 참고 및 개인의견 정리
#2. 모나코 GP 퀄리파잉 탈탈 털어보기 🔥
퀄리파잉 결과 부터 👀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아이작 하자르 (레드불)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랜도 노리스 (맥라렌)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리암 로슨 (RB)
- 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니코 훌켄버그 (아우디)
-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RB)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아우디)
- 에스테반 오콘 (하스)
- 세르지오 페레즈 (캐딜락)
- 올리버 베어만 (하스)
- 발테리 보타스 (캐딜락)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퀄리파잉 리뷰
퀄리파잉 한줄평: 베르스타펜도 미쳤고 키미쳤고...
퀄리파잉 이슈 1. 모나코는 퀄리파잉이 본 레이스인 것을...
구독자님도 아시겠지만, 뉴비분들을 위해서 모나코 퀄리가 중요한 이유를 세 줄 요약하자면.
모나코 서킷은 아주 오래된 옛 시가지를 그대로 서킷으로 사용하고 있다 보니 도로 폭이 매우 좁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폭이 조금 넓은 구간이 있긴 하지만, 원래 F1에서의 추월이란 레이싱 라인을 정교하게 그리며 빌드업을 해나가야 가능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모나코는 이 추월을 위한 레이싱 라인을 만드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모나코는 토요일 퀄리파잉 순위가 일요일 레이스 결과로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퀄리파잉 이슈 2. 키미 쳤다 (feat. 메르세데스 밤샘)

안토넬리는 오차도 없는 완벽한 플라잉 랩을 터뜨리며 베르스타펜을 단 0.043초 차이로 따돌리고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금요일 FP1과 FP2에서 페라리가 보여준 압도적인 페이스 때문에 메르세데스는 토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다소 불리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는 밤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밤사이 차량을 완벽하게 개조해 냈고, FP3에서 성능 향상으로 증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퀄리파잉에서 실력을 보여주었네요.
반면 러셀은 이제 토토가 보호해주는데 ...
Sky Sports F1 과의 인터뷰에서 러셀의 부진에 대해 토토 울프 감독은
"우리는 보통 드라이버의 멘탈에 초점을 맞추어 보려는 경향이 있지만, 조지는 정신적으로 매우 단단하고 회복 탄력성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올해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몇몇 레이스들은 그저 운이 따르지 않았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입니다. 따라서 이번 모나코에서의 부진 역시 멘탈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봅니다."
"러셀은 퀄리파잉 내내 차를 온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한번 퍼포먼스 레이스에서 뒤처지기 시작하고 머신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면, 모나코 같은 곳에서 이를 다시 따라잡기란 극도로 어렵습니다. 세션이 한 번만 더 주어졌다면 그 역시 선두권 근처까지 올라갔을 거라 생각하지만, 예선 당시 그에게는 그립이 전혀 없었습니다. 모나코에서 그립이 없다는 건 드라이버가 차를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없음을 뜻합니다"라고 설명했네요.

퀄리파잉 이슈 3. 지구상에서 제일 슬픈 드라이버 르끌레르
르끌레르는 Q3 주행 중 마스네(Massenet) 코너를 통과하다가 차량 밸런스가 무너졌고, 이 때문에 세션 막판에 무려 두 번 연속으로 푸시 랩(Push lap)을 강행하는 무리를 뒀습니다. 구독자님도 당시 퀄리파잉을 같이 보시면서 "어? 왜 이 타이밍에 굳이 또 나가지?" 하고 다들 의아해하셨잖아요. 하지만 결국 그의 마지막 서킷 공략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크래시로 허무하게 끝이 났고, 그 틈을 타 안토넬리가 폴 포지션을 가로채 가 버렸습니다.

Q2부터 심각한 페이스 저하를 겪으며 세션 도중에도 끊임없이 프런트 윙 각도를 수정해야 했던 루이스 해밀턴 역시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한창 상승세를 타던 해밀턴이었기에 팬들의 기대가 컸는데, 여러모로 참 아쉬운 퀄리파잉이었습니다.
퀄리파잉 이슈 4. 명품 주행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구독자님 저 베르스타펜 사랑하나봐요. 사실 제가 21년에는 완전히 해밀턴 팬이었거든요. 그래서 22시즌에는 베르스타펜 때문에 너무 빡쳐서 F1을 안 보기까지 했었는데, 이렇게 사랑에 빠질 줄이야... 혼자하는 혐관 로맨스 ^^...

드라이버가 차량을 100% 신뢰하고 완벽한 자신감을 가질 때만 마지막 한 끗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모나코 같은 서킷에서, 베르스타펜의 천재적인 주행 실력은 단연 독보적이었습니다. 이번 2026년형 레드불 차량이 저속 코너에서 꽤 훌륭한 민첩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여기에 베르스타펜 특유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주행이 결합되면서 'P2'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죠.
베르스타펜은 카지노 스퀘어(Casino Square) 구간에서 가드레일에 종이 한 장 차이로 바짝 붙어 주행했습니다. 바로 이 미세한 차이가 베르스타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이슈 5. 아우디 진짜 아쉬움
라이브 타이밍으로 아우디의 페이스를 팔로업 했을 땐, 무난하게 Q2 상위권은 물론이고 잘하면 Q3까지도 노려볼 만하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참 진짜 운이 안 따라주네요.
이 파국의 시발점은 사실 Q1에서부터 이미 시작됐는데요...

팀의 보르톨레토가 누벨 시케인 진입로에서 안쪽 가드레일을 그대로 들이받아 버린 것입니다. 비록 사고가 나기 전에 이미 Q2 진출이 가능한 안전한 랩타임을 만들어두긴 했었지만, 차량 파손이 너무 심해 이후 세션에는 아예 참여조차 하지 못하면서 결국 16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보르톨레토는 레이스 후 인터뷰에서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던 Q1이었는데, 대체 왜 그렇게 무리해서 차를 밀어붙였는지 모르겠다"며 스스로를 강하게 자책하더라고요.
퀄리파잉 이슈 6. 7ㅏ슬리 7ㅏ즈아
구독자님, 그거 아시나요? 국내에 알핀 팬분들이 정말 극소수이긴 한데, 이분들만큼 F1과 알핀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분들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특이할 정도로 알핀 팬분들은 팀에 진심이시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피에르 가슬리의 퀄리파잉은 더없이 값진 성과인 것 같아요. 가슬리도 오랜만에 인터뷰에서 아주 신난 모습으로 행복해하는데, 보는 제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올해 미드필드의 확실한 벤치마크 역할을 해오던 알핀 차량은 이번 모나코에서 개막전이었던 호주 GP 이후 그 어느 때보다 Q2 탈락의 위험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랬기에 가슬리가 단 0.025초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Q3행 막차를 탄 뒤, 상위권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 중 최고(Best of the rest)'의 자리인 9위를 따낸 것은 주어진 조건에서 결과를 200% 짜낸 완벽한 주행이었다 생각해요.
가슬리처럼 차량의 컨디션이 불리한 날에도 포인트를 사수해 주는 가슬리의 노련함은 팀에게 그야말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자산인 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이슈7. 1000번째 레이스에 한정 레고까지 나왔는데 정말 존재감 없던 맥라렌
1000번째 레이스라 리버리부터 소셜 미디어까지 난리가 났는데요.ㅜ
맥라렌의 팀 수석 안드레아 스텔라는 캐나다 GP 직후 맥라렌의 차량은 저속 코너에서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되었다며 상기된 인터뷰를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노리스 본인은 스텔라의 이 낙관적인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맥라렌은 상위 3개 팀의 페이스에서 완전히 밀렸고, 심지어 주말 내내 차량 밸런스못 맞추던 러셀조차 제대로 따라잡지도 못했습니다. 이번에 맥라렌 듀오가 겪은 고전은 특정 셋업이나 밸런스의 일시적인 문제라기보다, 차량 근본적인 다운포스와 그에 따른 순수 그립 자체가 상위권에 비해 통째로 부족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모나코 레이스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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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GP 레이스 결과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아이작 하자르 (레드불)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리암 로슨 (RB)
-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RB)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 에스테반 오콘 (하스)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여기까지 포인트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아우디)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니코 훌켄버그 (아우디)
-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 세르지오 페레즈 (캐딜락)
-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여기부턴 리타이어 ---- 랜도 노리스 (맥라렌),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발테리 보타스 (캐딜락), 올리버 베어만 (하스),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레이스 이슈 0. 베르스타펜 은퇴하지마 제발... 🙏
레이스 이슈 1. 왜 피트레인 패널티가 많았을까?
이번 레이스에서 2위로 달리던 루이스 해밀턴과 강력한 타이틀 컨텐더 조지 러셀을 포함한 5명의 드라이버가 피트레이인 과속으로 각각 5초의 타임 페널티를 부과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FP세션에서도 이미 4명의 드라이버들이 과속 패널티를 받았고, 일부 드라이버들은 레이스 시작 전 팀으로부터 피트레인을 통과할 때 각별히 유의하라는 경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모나코 피트레인의 특수성
모나코 서킷의 경우, 피트 진입로 구간을 약간 안쪽으로 깎아서 질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피트레인 입구에 꼬인 약간 구부러진 공간이 존재하는데, 드라이버들은 여기서 우측 공간을 활용해 아주 짧은 거리 동안 사실상 직선으로 코스로 (사실상 숏컷 주행), 이를 통해 몇 미터의 거리를 이득 볼 수 있습니다.

피트레인 속도 측정 원리
F1에서 피트레인을 통과하는 차량의 속도는 카메라나 스피드건으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면에 매설된 전자식 타이밍 루프 선로와 차량 탑재된 FIA 송신기 간의 통신을 통해 측정됩니다.
차량이 피트레인에 깔린 여러 개의 감지 루프 선로를 밟고 지나가면, 시스템은 차량이 '그 루프와 루프 사이의 정해진 거리'를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을 계산하여 최종 속도를 도출해 냅니다.
문제는 FIA 시스템이 이 피트레인의 이동 거리를 계산할 때, 규정상의 피트 레인 정중앙 라인 거리를 기준으로 고정해 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드라이버가 코너나 공간을 활용해 이 흰색 피트레인 가이드라인을 아주 미세하게라도 안쪽으로 깎아서 지름길로 달리면, 차량이 실제로 이동한 물리적 총거리가 시스템 기준보다 짧아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차량이 스티어링 휠에 달린 '피트레인' 버튼을 눌러 정확히 규정 속도인 60km/h로 똑바로 달렸더라도, 지름길로 주행했기 때문에 시스템이 설정한 고정 거리를 '기준 시간보다 미세하게 더 빨리' 통과하게 됩니다. 시스템은 이를 거꾸로 연산하여 차량이 제한 속도를 아주 미세하게 초과했다고 판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레이스 이슈2. 패널티 때문에 꼬여버린 포디움과 전체 순위
알핀 가슬리 P3 > P7
우리 7ㅏ슬리 피에르 7ㅏ슬리가 원래는 포디움이어야했는데요. 위 소개한 피트레인 과속 이슈로 패널티를 받으며 P7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가슬리가 SNS를 통해서, 팀 성명등을 통해서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구요. 알핀 팀이 FIA를 상대로 페널티 재심 청구권을 행사하며 법적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조지 러셀 P4 > P12
레이스 초-중반까지 하자르 뒤에서 고전하다 언더컷 전략으로 순위를 찾았으나, 스트롤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나오며 메르세데스는 더블 스택을 합니다. 이 때 피트 크루 및 소프트웨어 카운팅 시스템의 심각한 무전과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러셀은 앞서 피트 과속으로 받았던 5초 페널티를 피트 박스에서 정확히 이행 못한 채 잭을 내리고 출발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또 패널티를 받고 P12로 포인트도획득하지 못한채로 마무리합니다.

세르지오 페레즈 P10 > P15
일단 페레즈 모나코 레이스는 엉망진창 그 자체였습니다. 스타트부터 보르톨레토의 그리드 스타트 박스에서 출발했고요.... (P18에서 출발해야하는데 P16으로 감... 실화냐 진짜) 그런데 레이스는 잘했어요. 알론소를 아웃사이드에서 추월도 하고, 미드필드에서 꽤 경쟁력있는 레이스 보여줬습니다. 그러다가 레이스 리스타트 때 또 그리드 박스 벗어나서 시작해서 10초 타임 패널티 추가로 받았구요. 게다가 레이스 시작전 정찰 랩에서 잘못된 장소에서 연습 스타트까지 진행해서 패널티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전 좀 이해가 안가는게 페레즈 경력직 아닌가요? 이건 경력 부족한 레이스 엔지니어를 탓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니코 훌켄버그 포인트권 > P13
거의 P10으로 확정되나 싶었는데요. 레이스 보신 구독자님 아시겠지만, 리스타트 이후에 후미 그리드 차량들이 그 페어몬트 헤어핀 코너서 차 리어들끼리 탕-탕-탕 하면서 튕기면서 다들 충돌이 있었잖아요? 이 때 사인츠와 무리하게 엉키면서 충돌이 있었고, 과실이 훌켄버그에 있다고 하면서 10초 패널티를 받고 P13으로 멀어졌습니다.
여기에 피아스트리 피트레인 과속 5초 패널티, 해밀턴도 과속 5초 패널티, 스트롤도 과속 5초 패널티, 콜라핀토도 5초 패널티까지... 정신 없는 패널티의 연속이었습니다.

레이스 이슈 3. 르끌레르 이렇게 화내는거 처음 봄
레이스 이슈 4. 키미쳤다!!!
레이스 이슈 5. 잘한 팀 & 드라이버들

- 여자친구 킴 카다시안이 방문했죠 ㅎㅎ 해밀턴 P2로 멋지게 주말 마무리합니다. 심지어 홈 그랑프리 영웅인 르끌레르를 압도하며 2대회 연속 P2를 차지합니다.
- RB도 더블 포인트입니다. 단순하게 운이 좋았다고 표현하기엔 로슨이 정말 ㄷ1지게 열심히 퀄리파잉 수행한거 잊지 않았으면... 심지어 레이스 시작 1시간 전에는 두 차량의 메인 유압 시스템 결함이 발견되면서 그리드 출발 자체가 무산될 뻔한 위기 속에서 엔지니어들이 미친 듯이 달라붙어 차를 완전히 새로 조립해내서 레이스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해요.
긴급 이슈! '레드불'이 ADUO 규정 내 최고 엔진 등극 (...)
ADUO는 이 뉴스레터를 읽어주시구요.
현재 패독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메르세데스의 차량이지만,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내연기관(ICE)' 평가에서는 레드불(포드 RBPT) 엔진이 최고 점수를 받아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되는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 레드불 (벤치마크): 최고 성능 엔진으로 선언되어 혜택 대상에서 제외.
- 메르세데스 (2% 이상 격차 등급): 1회의 업그레이드 기회 부여.
- 페라리 & 혼다 등 (4% 이상 격차 등급): 2회의 업그레이드 기회 부여. (※ 규정상 최대치가 2회이므로 페라리와 혼다의 성능이 완전히 동등하다는 뜻은 아니며, 두 팀 모두 레드불보다 최소 4% 이상 뒤처졌음을 의미함)
| 등급 (레드불과의 격차) | 추가 예산 캡 한도 | 추가 다이너모(벤치) 테스트 시간 | 해당 제조사 |
| 2% 격차 | 300만 달러 (약 41억 원) | 70시간 | 메르세데스 |
| 4 ~ 6% 격차 | 465만 달러 | 100시간 | 페라리, 혼다 등 추정 |
| 6 ~ 8% 격차 | 635만 달러 | 150시간 | - |
| 8 ~ 10% 격차 | 800만 달러 | 190시간 | - |
| 10% 이상 격차 (신설) | 1,100만 달러 (약 150억 원) | 230시간 | 혼다 구제용 조항ㅋㅋ |
일단 6월 8일 월요일 기준으로 아직 자세한 내용이나 성명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발표된 외신 내용으로만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FIA는 어떻게 이 수치를 측정했는지 밝히지 않는다고 해서 파장이 더 커질거라 생각됩니다.
🇲🇨 다음 경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요즘은 (...이라고 하니 라떼 같은데) 프리시즌 테스팅을 카타르 서킷이나 포스트 시즌 테스팅은 야스 마리나에서 하지만, 오랜 기간동안 프리시즌 테스팅을 진행했던 서킷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서킷입니다.

서킷 레이아웃 보시면 아시겠지만 짬짜면 수준으로 직선 구간, 고속 구간, 저속 구간이 아름답게 나름 높은 난이도로 섞여있습니다.
스페인이 홈 그랑프리인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잘생긴 사인츠죠.
| FP1 6월 12일 | 20:30 ~ 21:30 |
| FP2 6월 13일 | 24:00 ~ 01:00 |
| FP3 6월 13일 | 19:30 ~ 20:30 |
| Qualifying 6월 13일 | 23:00 ~ 24:00 |
| Race 6월 14일 | 22:00 ~ |
<F1 에센셜> F1 입문 도서 ... ❤️


출간은 정말 구독자님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몬짜 직관 오픈 카카오톡 방 들어오세요!
구독자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이탈리아 GP 몬차 서킷도 우리 같이 가요!

6월에 유할료 내린다고 합니닷! 몬짜 같이 가요!
🗓️ 몬짜 일정
몬짜 그랑프리: 9월 4일 ~9월 6일 , 밀라노 인근의 '몬짜 서킷'에서 진행
- 이번 직관은 가이드를 따라다니는 패키지 여행이 아닙니다. 직관 공동구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각자 선호하는 방식대로 자유롭게 즐겨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금요일 연습 주행과 일요일 레이스 당일에 서킷 현장에 있을 예정입니다.
2. 혼자 오신 분들 계시면 (저도 이번엔 남편이 서킷엔 같이 안 갈 예정이라) 서킷 내에서 식사 같이하고 돌아다녀요!
3. 몬짜는 서킷 접근성이 최악입니다. 그래서 일요일 레이스 당일엔 한인 밴을 섭외해서 같이 서킷까지 왕복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래 서비스 예약 링크 참고해주세요! 이미 신청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현재 한자리수 인원만 남았습니다.
4. 오픈 카톡방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카카오톡 확인을 잘 안해서 이상한거 올리시는 분들 대응이 늦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양해해주세요! 하지만 발견하면 강퇴다!
💌 일요일 레이스 당일 한정 송영 서비스 예약 링크

# F1 위클리 뉴스
* 중요 순서 아님 * F1 전문 미디어만 다룸
1. 알론소 "하이브리드 카는 레이싱을 해서는 안된다"

- 알론소는 원래도 이번 세대 차량을 매우 싫어했음
- 알론소 "이 차들은 내가 모나코에서 몰아본 역대 머신 세대 중 단연코 최악"이라며, 특히 이번 모나코에서 최악인 이유를 밝힘
- "브레이킹과 리프팅(가속 페달 오프) 등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은 필연적으로 차량의 엔진 브레이크에 극심한 일관성 결여를 만들어 냄. 어떨 때는 엔진 브레이크가 덜 걸리고, 어떨 때는 차가 뒤에서 밀어내는 듯한 푸시(Push) 현상이 발생하며, 또 어떨 때는 아무 반응도 없음."
- "만약 배터리가 완전히 가득 차 버리면, 배터리가 꽉 찼기 때문에 차는 더 이상 회생 제동 충전을 하지 않음. 즉,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차가 감속되지 않고 앞으로 그냥 밀려 나가는(Pushing) 것처럼 느껴짐."
= 결국 주행이 부자연스럽과 일관성이 없어서 퍼포먼스를 내기 어렵다로 해석되네요.
2. 아우디 "우리는 2031 V8 자연흡기 반대함"
1. FIA의 입장: V8 자연흡기 엔진으로의 회귀
FIA 회장은 현재의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싸다고 판단, 2031년 차세대 규정에서 V8 자연흡기 엔진 도입을 강력히 추진 중. V8 엔진이 더 가볍고 단순하며 비용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연료(E-fuel)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 팬들이 열광하는 F1 고유의 엔진 사운드를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명분으로 내세움
2. 아우디의 입장: '터보 엔진' 중심의 에너지 효율성 고수
반면 아우디의 최고경영자(CEO) 게르노트 될너는 신형 하이퍼카 출시 행사에서 자연흡기 엔진으로의 회귀를 전혀 원치 않는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놓음. 될너 CEO는 아우디의 최우선 거시적 지향점이 철저하게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춘 규정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는 터보차저 엔진이 압도적으로 우수하게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그는 향후 규정에서 실린더 개수(기통수)가 몇 개냐를 논하는 것보다 '터보의 유지 유무'가 훨씬 더 중요한 본질이라고 단호하게 답함.
사실 아우디(포드 포함)가 F1에 진출한 이유는 터보 엔진이라서 진출한거거든요. 이렇게 말 바꾸면 아우디는 빡치긴 할듯요.
3. 야마코시 히유, F3 모나코 레이스 우승!

반 아메르스포르트 레이싱(Van Amersfoort Racing)의 야마코시 히유가 몬테카를로 시가지 서킷에서 펼쳐진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하며(Lights to flag) 생애 첫 FIA 포뮬러 3 우승을 차지.
GB3 거치고 F3 올라온 선수고, 일본인 드라이버가 우승을 해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화이팅~~~
4. 알론소 과거 본인 팀이었던 맥라렌에 1000번째 레이스 축하 메세지 보내

*특별한건 아니고 뉴비 분들은 알론소가 맥라렌과 여러 인(악)연이 있는줄 모르실까봐 ㅎㅎ
알론소는 2007년에 맥라렌의 수트를 입고, 이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다시 한 번 맥라렌의 스티어링 휠을 잡았습니다. 특히 잭 브라운 CEO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맥라렌은 알론소가 모터스포츠 세계 최고 영예인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그를 인디애나폴리스 500(Indy 500) 무대에 출격시키기도 했었음.
알론소는 "저는 이 대단한 팀과 함께 인디카에서도 달릴 기회가 있었고, F1에서는 두 번이나 커리어를 함께 보냈습니다"라며 "그렇기에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맥라렌의 미래에 늘 최고의 영광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함.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67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뉴스레터 구독자이신 구독자님께 먼저 알려드리면, 6월 20일 저녁 6시 30분 경에 하비코리아 (신논현 매장)에서 책 출간 북토크와 사인회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거의 확정, 다만 10%의 확률로 변동 가능성 유).
매장 공간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아쉽게도 많은 분을 모시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래서 참여는 추첨식으로 진행하려고 하는데요. 제 마음 같아서는 뉴스레터 구독자분들께 가중치를 두어서 뽑고 싶지만, 주최측이 제가 아니라 하비코리아라 제 뜻대로만 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확답은 못 드려도 최대한 적극적으로 건의해 볼게요! 아시죠? 제 마음속 최우선 순위는 언제나 구독자님을 포함한 우리 구독자분들이라는 거, 강호의 의리 의리!!!

이번주 뉴스레터와 함께한 플레이리스트 🎵
스티비 원더 Songs in the key of my life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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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보다가 노리스 백투백 PU문제 리타이어 너무 열받아서 끌까 했네요ㅠ 전반적으로 사건사고는 많았는데 재미는 없었던.. 키미 5연승 진짜 대단한데 러셀이 안타까웠어요. 팀이 패널티 수행을 잊었다는것도 어이없고. 키미 잘하지만 작년처럼 다른 드라이버가 치고 올라와서 다른 양상이 벌어져야 재밌을것 같아요👍오늘도 잘 읽었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F1 뉴스레터
정확하세요 ㅋㅋㅋ 사고는 많은데 재미는 없던... ㅠ.ㅠ 모나코 풍경이 예뻐서 재밌다... 정도... 맥라렌은 여러모로 존재감이 너무 없었어요. 더더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바르셀로나는 맥라렌도 상위권 더 치고 올라와서 메르랑 경쟁 할 수 있길... (ADUO 이슈도 있으니 아예 후반부엔 기대못할 정돈 아닐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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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가 최고다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윈터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ㅎㅎㅎ (막스가 조금 주춤해서 그런가요,,,,) 페라리는 정말 몬짜에서만 우승 한 번 해주면 그 해 농사는 성공이라, 르끌이던 해밀턴이던 둘 중 하나가 우승 꼭 해줬으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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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xx.jj
와 이번 모나코GP 진짜 할말 너무 많아요!!!!! 좀 무난한(?) GP인데 ㅋㅋㅋ 저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ㅎㅎ 정신 하나도 없는데 재밌었어요 그리고 우리 햄경이 아직 살아있다는거!!!!! 연속 포디움 무슨 일이에요 징쨔♥ 핏레인과속 패널티가 왜 그렇게 나오는지 몰랐는데 역시 우리 엔젤님의 쏙쏙 박히는 설명 바로 이해완료♥ 근데 이게 왜 올해 지금에서야 벌어지는거에용? 이번에 핏레인이 좀 바뀌었나요? 갑자기 왜 다들 숏컷해가지구 ㅋㅋㅋ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건 르끌 리타이어한거ㅠㅠ 페라리 더블포인트 완전 가능이였는데 말이죠 러셀은 정말.. 비운의 사나이..ㅠㅠ 세상이 억까하는 기분일듯해요.. 나 같음 깡소주 들이켰다ㅠㅠ(저 소주못마심) 메르세데스에서 키미 영입할때 굳이 루키를?? 했는데.. 전문가의 시선은 다르군요ㅎㅎ 토토의 신의 한수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이번에도 좋은 정보 감사해요!! 건강 챙기세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오 잘지내셨나요? ㅎㅎ 스토리로는 항상 눈호강 중입니다... (스토리 넘 재밌다는...) 그 원래 다들 숏컷을 자주했는데, 이번 그랑프리는 핏레인 구조가 작년이랑 달라졌어요! 그래서 숏컷을 하면 아슬아슬하게 패널티 받을 수 있는 구조라서요 (제가 이걸 뉴스레터에 더 상세하게 안적었네요...). 러셀은 지금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논쟁인게, 이때다 싶은 러셀 헤이터들은 러셀은 메르세데스한테 사과해야한다. 위닝카 만들어줘도 10대한테 지는게 말이 되냐 vs 메르 팀이 러셀한테 사과해야한다 이렇게 나뉘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에휴 ㅠㅠㅠ 더운날 건강 같이 챙기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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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러셀은 레이스전 우리나라에 들러서 경기 날 운세를 최소 두 세분에게 상담해 보고 준비하길 바랍니다...ㅜㅜ 키미는 일등으로 달리고 있을 때 최고 기록 경신 자제 바랍니다!! 아무리 느린 엄마 차로 등교하고 있다 해도 그 스트레스를 레이스에서 풀면 .... ;; 마지막으로 해밀턴은 남의 차 대놓고 그만 훑기 바랍니다...ㅋㅋㅋㅋ
F1 뉴스레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보는 사주집 연결 시켜드려야하나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댓글.... 해밀턴 훑는거 넣을걸 그랬어요 하자르 인터뷰 때 뒤에서 인스펙션하는거 넘 웃겼는데말이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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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모나코 때 정말 리타이어가 많았더라고요 베르스타펜부터 시작해서 사인츠까지.... 진짜 많긴 했어요 근데 그거 아시나요 체코가 트랙 파인 거 먼저 발견했다는거요 저도 레이스 끝나고 알았는데 체코가 먼저 트랙 파인 거 발견해서 팀라디오로 뭐라 뭐라 했더라고요 근데 팀라디오로 뭐라했는데도 결국 조치는 없었으니.... 스트롤하고 르끌레르 사고가 났겠죠... 스트롤에 르끌레르까지 사고 나니까 레이스 막판에 갑자기 레드 플래그 나와서 레이스가 몇분씩이나 중단됐잖아요 레이스 끝나고 이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파였는지 그리고 심지어 사고 한참 전에 발견한 드라이버도 있었는데 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게 되더라고요 트랙 파이는 거나 이런 거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 게 모나코였습니다 그래도 2년차 드라이버 키미가 5연승 했으니 좋긴 하더라고요 F1 데뷔한지 2년된 드라이버가 5연승이라니 대단하긴 하지만 러셀이 페널티 받았는데도 수행도 안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결국에는 레이스 막판에 페널티 소화해서 순위가 많이 내려갔더라고요 좀 많이 안타까워보였다고 해야할까요 아무리 키미가 5연승 했다지만 러셀도 좀 챙겨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맥라렌도 1000번째 그랑프리라고 스페셜 헬멧(혹시 어떠셨나요? 스페셜 헬멧 보고), 리버리, 레이싱슈트, 팀복까지 많은 거를 들고 왔잖아요 근데 맥라렌 성적이 안 좋다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노리스 파워유닛 문제로 리타이어했고요 페라리는 해밀턴이 포디움에 올랐지만 르끌레르가 Q3 막판에 리타이어 한 것과 레이스 때 리타이어 한 것도 아.... 자기 홈 그랑프리에서 리타이어했으니 얼마나 기분이 안 좋겠어요.... 보니까 르끌레르 막 화도 내더라고요 화난 거 보면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캐나다 때도 리타이어가 많았는데 모나코 때도 리타이어가 많아서 이번주에 열리는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그랑프리에서는 리타이어가 많이 없었으면 하는 바랍니다 요즘에 날씨 많이 덥던데 건강과 좋은 하루 둘 다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F1 뉴스레터
아 진짜요? 체코가 먼저 발견했는지는 몰랐습니다. 레이스 중계라던지, 이후 뉴스레터 작성 리서치할 땐 트랙 파인 내용은 거의 언급이 없더라구요? 이런것 까지 아시는 Lee 님 짱!!! 그리고... 맥라렌은 ㅠㅠ 정말 정말 존재감이 없었네요. 1천번째 기념비적인 레이스인데 노리스는 또 파워유닛으로 리타이어하구요. 사실은 1천번째 레이스로 맥라렌 자체적으론 행사도 많이하기도 했고, 장소가 모나코인만큼 좀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아쉬웠어요 저도 ㅠㅠ 이번주는 스페인이니까... 특별한 트랙은 아니지만, 팀들이나 드라이버들이 익숙한 트랙이니만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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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넘처나는 DNF 레이스 또박 또박 레이스 마다 사고나는 윌리엄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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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넘처나는 DNF 레이스 또박 또박 레이스 마다 사고나는 윌리엄스 ㅠㅠ
F1 뉴스레터
ㅠㅠ 같은 윌리엄스 팬이시군요.... 전 정말 알본 사인츠 너무 속상해서 어뜩해요 흑흑 그나마 알본은 포인트를 따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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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water87
이렇게 패널티가 남발하는 경기가 있었던가요 마님 TV 보는데 옆에서 조용히 폰 화면으로만 경기를 봐서 왜때문인지 모르고 경기를 봤어요 ㅋㅋ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기대 안했던 모나코에서 꿀잼 경기를 보고 가네요 ㅎㅎ 키미는 차빨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모나코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니 준비된 챔피언이었네요 ㅎㅎ P3로 통과하고도 기뻐하지 않던 7ㅏ슬리.. 다음 스페인에선 응원해보려 합니다. 윌리엄스 포인트도 기대하면서..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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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yun
???: 모나코는 퀄리파잉이 순위를 결정한다!! 레드불: 아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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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
정말 막스 퀄리파잉은 감탄 또 감탄이였습니다, 레드불이 업데이트를 잘 해온것도있겠지만 진짜 왜 4챔인지 보여주는 완벽함이였지만...운이너무없었고, 샤를은...말 아끼겠습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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