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영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실버스톤은 매년 이변이 속출하던 곳이었죠.
이번에도 마지막 13랩 정도를 남겨둘 때까지는 러셀과 노리스, 베르스타펜 세 드라이버의 치열한 휠투휠 배틀이 경기 내용의 전부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솔직히 좀 지루한 감도 있었어요. 침실에 TV를 켜두고 옷장 정리도 하고 옷도 개면서 꽤 여유롭게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막판에 베르스타펜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선언되면서 레이스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덕분에 정말 오랜만에 샤를 르끌레르가 우승하는 감격스러운 모습도 보고요...

어찌저찌 마지막엔 도파민 총량은 제대로 채워주었던 그랑프리였습니다. 솔직히세카안나왔으면노잼레이스
사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드라이버는 키미 안토넬리였습니다.
차량을 당장 리타이어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트랙에 남아 1포인트라도 따내겠다는 집념을 보여주었는데요. 그걸 보며 '우리 개미(ANT)는 멘탈부터가 월드 챔피언감이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차량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트랙 리밋을 벗어나는 바람에 5초 패널티를 받았고, 마지막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차량 간격이 좁혀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포인트 피니시 없이 레이스를 마무리해야 했지만요. 그래도 끝까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마친 안토넬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구독자님, 오늘 뉴스레터는 실버스톤 그랑프리 레이스 리뷰를 주로 다룹니다!

It's lights out and away we go!


WIKI: 중요 규정 변화 위키
1) 엔진 규정 변경: 링크
2) ADUO 개념 : 링크
3) 2026년 F1 규정 정리 : 링크

#1. '26 실버스톤 GP 차량 업데이트🇬🇧
페라리: 지난 오스트리아 업데이트가 이제야 효과가. 왜냐하면 페라리 엔진은 더위에 겁나 약하기 때문...
지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페라리는 그야말로 힘겨운 사투를 벌였죠. 엔진을 식히기 위해 차량의 냉각 개구부를 더 활짝 열어젖혔는데요. 이는 온도를 낮추기 위해 공기역학(에어로) 성능과 다운포스를 희생하는 궁여지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엔진과 터보의 과열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레이스 도중 "온도 문제로 인해 모드 TS(Mode TS)로 전환하라"는 팀 라디오가 나온 것만을 봐도 당시 페라리가 얼마나 한계 상황에 몰려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번 주말 실버스톤은 분위기가 전혀 달랐습니다. 훨씬 선선한 데다 고도도 낮아서, 오스트리아에서 페라리의 발목을 잡았던 파워유닛 과열 이슈는 이곳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거든요.

구독자님, 랩타임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코너를 얼마나 빠르고 매끄럽게 통과하느냐'인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코너를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탈출하면, 차량이 다시 속도를 올리는 과정에서 출력을 덜 소모하게 됩니다. 차가 가진 원래의 속도(모멘텀) 덕분에 힘을 덜 쓰고도 가속할 수 있어 배터리 에너지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것인데요. 여기서 발생하는 미세한 속도 차이가 결국 최종 랩타임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밸런스가 잘 잡힌 차량은 코너를 벗어날 때 뒷바퀴가 헛도는(=휠스핀) 차량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바퀴가 헛돌기 시작하면 에너지 관리에 치명적인 마이너스가 되는데, 이게 바로 오스트리아에서 페라리를 괴롭혔던 핵심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루이스 해밀턴의 스프린트 폴 랩을 보면 차가 코너 탈출구에서 매우 안정적이고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덕분에 다음 직선 주로를 향해 차량을 그야말로 '총을 쏘아 보내는' 듯한 깔끔한 가속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해밀턴의 홈 그라운드 이점도 한 몫 (안방 버프ㅇㅇ)
저는 홈 그랑프리의 힘을 믿습니다
홈 관중들의 응원이 트랙 위에서 직접적인 초 단위의 속도에 계산되지는 않더라도, 본인이 가장 사랑하고 온갖 공략 요령을 꿰뚫고 있는 서킷에서 차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드라이빙 감각은 확실한 무기가 됩니다.
실제로 퀄리파잉 때 해밀턴의 랩을 뜯어보면 특히 턴 3와 턴 4 구간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안토넬리보다 브레이킹을 훨씬 더 늦고 정교하게 가져갔고, 코너링 속도를 무려 10km/h나 더 빠르게 유지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턴 3 진입 시점만 해도 안토넬리에게 약 0.12초 뒤처져 있었지만, 순간적으로 이를 뒤집으며 턴 4 탈출 직선 주로에선 최종적으로 0.05초의 리드를 굳혔습니다.
이런 신들린(?) 주행은 차량에 대한 믿음과 드라이버의 좋은 멘탈 상태가 받쳐줄 때만 나올 수 있는 플레이인 것 같습니다.
목요일에 트랙 위 스테이지에서 팬 밋업이 있었는데요. 해밀턴도 "방으로 돌아왔는데 순수한 아드레날린 때문에 몸이 짜릿하게 떨리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ㅎㅎ
이외 팀 차량 업데이트
- 하스 리어윙/리어윙 엔드 플레이트: 공기 역학 효율 올리기 위해서
- RB: 디퓨저 + 리어코너 : 플로어 성능 업데이트 위해 (=공기역학 효율 올리기 위함)
- 맥라렌, 페라리, 윌리엄스 -> 부품 하나 수준 업데이트.
출처: FIA 공식 문서, The Race, Motorsport.com 기사 분석 정리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란도 노리스 (맥라렌)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맥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리암 로슨 (레이싱 불스)
- 아이작 하자르 (레드불)
-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레이싱 불스)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아우디)
- 올리버 베어만 (하스)
- 니코 훌켄버그 (아우디)
- 에스테반 오콘 (하스)
-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발테리 보타스 (캐딜락)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세르히오 페레즈 (캐딜락)
# 영국 GP 스프린트 본격 리뷰
스프린트 이슈1. 요요 레이싱의 부활
실버스톤은 서킷 레이아웃 특성상 직선과 코너 구간이 촘촘하게 엮여 있습니다. 직선 구간에서 배터리 에너지를 과하게 써버리면, 그다지 길지 않은 다음 코너 구간에서 에너지를 미처 다 모으지 못한 채 코너를 탈출해야 하거나 뒷 차량을 방어하느라 에너지가 쉽게 떨어지기 쉬운 환경이죠.

특히 초고속 코너인 콥스(Copse)에서 스토우(Stowe)로 이어지는 긴 구간 덕분에, 이번 스프린트에서는 지난 멜버른 개막전을 연상시키는 배터리 중심의 요요 yoyo 레이스가 내내 펼쳐졌습니다. 요요 레이스가 사실 재밌긴 해서, 이번 스프린트는 꽤나 재밌었습니다. 최근 모나코, 바르셀로나, 오스트리아에서는 트랙 특성상 요요 레이스가 어려웠기에 많은 분들이 다시 노잼된거 아니냐,,, 하셨던 것도 잘 알고 있고요.
실제로 레이스 전반부에는 안토넬리, 노리스, 러셀, 베르스타펜, 피아스트리, 샤를 르끌레르가 순위가 안착하기 전까지 끊임없이 자리를 바꾸며 상위권에서 수많은 요요 레이싱을 보여줬습니다.

스프린트 이슈 2. 노리스 "ㄸ ㅣ바 얘들아, 그런데 한 번이라도 좀 잘해보자"
"good job... just, f**k me, guys, just get it right for once, please" - 3위로 들어온 직후 노리스의 팀 라디오
노리스와 맥라렌은 사실 포디움에 오를 수 있는 차량은 아니었죠. 노리스는 그야말로 정말 쥐어짜서 최선을 다해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순수하게 노리스의 체급으로만 일궈낸 성과로 보여집니다.
그는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후 "잘했어... 그런데 제발, 얘들아, 한 번이라도 제대로 좀 맞춰보자, 제발"이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이는 레이스 중 연료를 세이빙 해야 했던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스프린트 이슈 3. 해밀턴 vs 안토넬리 그리고 아쉬운 러셀
해밀턴 스프린트 퀄리파잉까진 분위기 참 좋았는데 말이죠 구독자님.
해밀턴의 아쉬운 P2의 이유를 다양하게 찾아봤는데 결국 순수하게 차량 체급에 밀렸다고 해석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 저희 DRS처럼, 해밀턴도 뒤따라오는 안토넬리를 상대로 오버테이크 모드 (1초 간격 이내 시 추가 에너지 사용 가능)를 사용하지 못하게 고군분투를 했습니다. 다만, 클린에어에서 달림에도 좀처럼 차량의 간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러셀은 이 요요 레이싱 때문에 노리스, 베르스타펜, 오스카 피아스트리, 샤를 르클레르와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최대한 순위를 유지하려고 고군분투했구요. 안토넬리는 1위를 차지한 덕분에 챔피언십 포인트 3점을 더 벌릴 수 있었네요.
이외,
F1 상위권 4팀이 완전히 확립된 상황에서 스프린트에서 포인트를 얻는 것은 어려워보이는데, RB의 리암로슨이 하자르와 접전을 벌이다 8위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했습니다. 요즘 RB 폼 좋습니다!
거기에 우리 캐딜락... 멋진 독립 기념일 리버리까지 들고왔는데, 페레즈는 알론소와 충돌하고 10초 패널티 받고 최하위로 마무리합니다.


#3. 영국 GP 퀄리파잉은 이 두 가지 이슈가 중요해요!
메르세데스의 꼼수레드불 진짜 대노답이다... 베르스타펜 붙잡을 수 있을까?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아이작 하자르 (레드불)
- 란도 노리스 (맥라렌)
- 맥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레이싱 불스)
- 리암 로슨 (레이싱 불스)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아우디)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니코 훌켄버그 (아우디)
- 올리버 베어만 (하스)
-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에스테반 오콘 (하스)
- 발테리 보타스 (캐딜락)
-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 세르히오 페레즈 (캐딜락)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1️⃣ 메르세데스의 퀄리파잉 꼼수!?
3줄 요약
- 규정의 제한: F1 차량은 한 바퀴를 거의 다 돌아서 배터리가 바닥날 때쯤, 안전과 급격한 감속 방지를 위해 출력을 초당 50kW씩 서서히 줄여야 하는 규정(=공식 용어: '램프 다운')이 있습니다.
- 메르세데스의 꼼수: 메르세데스는 결승선 직전까지 배터리 최대 출력(350kW)을 쥐어짜 내서 속도를 엄청나게 올린 뒤, 결승선 통과 바로 직전에 액셀에서 발을 살짝 뗐습니다 (lift off).
- 결과: "드라이버가 액셀에서 발을 떼면 서서히 출력을 줄이는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라는 예외 조항의 허점을 노린 합법적 기술이며, 이를 통해 결승선 직전 가속 구간에서 강력한 시간 이득을 챙겼습니다.
발을 떼 속도가 줄어드는데도 왜 이득일까?
1. 원래대로라면 (일반적인 팀)
퀄리파잉 마지막 직선 주로(결승선 앞)에 도달하면 배터리 에너지가 거의 고갈됩니다. 시스템은 규정에 따라 초당 50kW씩 출력을 깎아야 하므로,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차의 힘이 조금씩 빠진 상태로 라인을 통과하게 됩니다.
2. 메르세데스의 싱크빅 ㅋ
- 결승선 직전까지: 출력을 낮추지 않고 규정 한계치인 350kW를 끝까지 사용하며 질주합니다. 라이벌들보다 출력이 50~100kW나 높으니 순간 속도가 시속 7~8km나 더 빨라집니다.
- 결승선 통과 0.0X초 전: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거나 규정 위반에 걸리기 직전, 드라이버가 액셀에서 발을 뗍니다(Lift-off).
- 허점 공략: 규정집에는 '드라이버가 액셀을 밟지 않는 음수 상태일 때는 출력을 서서히 줄여야 하는 의무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즉, 발을 떼는 순간 규정의 감시/적용 체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

최종 결승선을 지날 때 액셀에서 발을 뗐기 때문에 통과 순간의 속도는 시속 5km 정도 느려집니다. 하지만 그 직전까지 최대 출력으로 좁혀놓은 시간 이득(예: 0.125초 격차를 0.002초까지 줄임)이 훨씬 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전체 랩타임을 대폭 단축하는 이득을 보게 됩니다.
올해 초에는 MGU-K(시스템 전원)를 아예 강제로 꺼버리는 더 과격한 방식을 쓰다가 안전 문제로 금지당하자, 이번에는 "드라이버의 발 조작(스로틀 페달에서 발을 떼는)"이라는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규정 위반이 아닌 허점을 찾아내 부활시킨 메르세데스의 집요한 엔지니어링이 돋보이는 합법적 꼼수였습니다. 다른 팀들도 메르세데스가 이렇게 퀄리파잉을 진행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ㅎㅎ
2️⃣ 레드불 대노답
레드불의 이번 부진은 단순히 한 가지 문제가 아니라 출력 부족(파워트레인)과 차량 밸런스(에어로/섀시)가 동시에 무너진 그냥... 총체적 난국입니다.
1. 직선 주로에서의 심각한 출력 부족
- 베르스타펜의 차량은 FP1 첫 랩부터 출력 저하 문제를 겪었음.
- 출력이 부족하다 보니 직선 주로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는 곧 이는 곧 배터리 에너지의 과도한 소모로 이어짐.
- 결국 마지막 섹터에선 배터리 출력이 전혀 남아있지 않아 직선 주로에서 무더기로 시간을 잃었음.
2. 앞뒤가 따로 노는 최악의 핸들링
- 고속 코너뿐만 아니라 저속 구간에서도 차량의 밸런스가 완전히 깨졌습니다.
드라이버들의 한 줄 평^_^
- 베르스타펜: "직선도 느리고 밸런스도 나쁘다. 그냥 한마디로 정말, 정말 형편없다(Really, really bad). 이런 식이면 내일 레이스를 할 의미가 없다." (다음 라운드인 벨기에 스파 역시 직선 주로가 길어 벌써부터 걱정된다며 좌절함...)
- 아이작 하자르: 차량 느낌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특정 구간이 아니라 그냥 모든 구간에서 페이스가 조금씩 다 부족하다. 5위가 이 차로 낼 수 있는 최대치였다."


# 실버스톤 그랑프리 레이스 리뷰🇬🇧
한줄평: 르끌레르 오랜만의 우승! 그리고 베르스타펜은 레드불 떠나도 할 말 없다

- 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란도 노리스 (맥라렌)
- 아이작 하자르 (레드불)
- 리암 로슨 (레이싱 불스)
- 아르비드 린드블라드 (레이싱 불스)
-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아우디)
- 프랑코 콜라핀토 (알핀)
- 피에르 가슬리 (알핀)
-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올리버 베어만 (하스)
- 에스테반 오콘 (하스)
- 세르히오 페레즈 (캐딜락)
-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발테리 보타스 (캐딜락)
- 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맥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DNF
- 알렉산더 알본 (윌리엄스) - DNF
- 니코 훌켄버그 (아우디) - DNF
구독자님, 이번 영국 그랑프리를 파고들면 세세한 이슈들이 많지만, 지면상 레이스 리뷰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 세 가지만 다루겠습니다!
1️⃣ FIA의 세이프티카 엔딩 = 규정대로였음.

2️⃣ 베르스타펜 레드불 떠나도 할 말 없다. 베르스타펜의 리어윙 이슈
다 된 밥에 재 뿌린다... 이번 영국 그랑프리 베르스타펜의 상황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큰 이변이 없었다면 포디움으로 피니시 할 수 있었는데, 종료 단 6랩을 남겨두고 베르스타펜의 차량이 사고가 납니다.
그냥 단순히 리어윙 고장이 아니라, 팀 내부 소통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3️⃣ 해밀턴은 왜 패널티를 받지 않았나

구독자님의 실버스톤 직관 후기🇬🇧
뉴스레터 구독자이신 밍님께서 실버스톤 란도 스탠드로 직관을 다녀오셨습니다! 무려 런던에서 실버스톤 서킷까지 통근 하셨다는... 많은 분들께 정보를 공유하고자 따로 이렇게 정리를 해서 주셨어요. 너무 멋진분 ㅠㅠ 감사합니다!


다음 경기: 벨기에 스파-프랑코샹에서 🇧🇪
벨기에 그랑프리의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선 단 하나의 코너 '오루즈'만 알고 계셔도 충분한 서킷입니다.

이처럼 위험천만한 구간이기에 오 루즈는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모두에게 셋업의 까다로움도 언급되는데요. 이곳을 안정적이고 완벽하게 통과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지면에 누르는 다운포스를 높여야 하지만, 그럴 경우 코너 직후 이어지는 케멜 스트레이트(Kemmel Straight) 직선 주로에서 공기 저항 탓에 최고 속도가 떨어져 직선 구간에서 취약해집니다. 반대로 직선 주로에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리어 윙을 눕히면 오 루즈를 지날 때 뒤가 털리며 대형 사고의 위험이 극도로 커지겠죠. 엔지니어와 드라이버들은 이 아슬아슬한 타협점을 찾아내고 트랙 위에서 증명하기 위해 매번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FP1 7월 17일 | 20:30 ~ 21:30 |
| FP2 7월 18일 | 00:00 ~ 01:00 |
| FP3 7월 18일 | 19:30 ~ 20:30 |
| Qualifying 7월 18일 | 23:00 ~ 24:00 |
| Race 7월 19일 | 22:00 ~ |
제가 집필한 <F1 에센셜> F1 입문 도서 홍보... ❤️


출간은 구독자님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몬짜 직관 오픈 카카오톡 방 들어오세요!
구독자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펼쳐지는 이탈리아 GP 몬차 서킷도 우리 같이 가요!

🗓️ (단체 이동 서비스 마감 예정) 몬짜 직관 함께 해요!
몬짜 그랑프리: 9월 4일 ~9월 6일 , 밀라노 인근의 '몬짜 서킷'에서 진행
- 혼자 오신 분들 계시면 서킷 내에서 식사 같이하고 돌아다녀요! 저는 FP 세션과 레이스 당일만 방문할 예정이에요. GA 티켓으로 편하게 돌아다니면서 구석구석 즐길 예정입니다.
2. 몬짜는 서킷 접근성이 최악입니다. 그래서 일요일 레이스 당일엔 한인 밴을 섭외해서 같이 서킷까지 왕복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래 서비스 예약 링크 참고해주세요! 이미 신청해주신 분들도 계셔서 현재 한자리수 인원만 남았습니다 (곧 마감합니다!).
3. 오픈 카톡방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카카오톡 확인을 잘 안해서 이상한거 올리시는 분들 대응이 늦을 것 같습니다 ㅎㅎ,,, 양해해주세요! 하지만 발견하면 강퇴다!
💌 일요일 레이스 당일 한정 송영 서비스 예약 링크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70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최근 좋아하는 작가의 어떤 글을 읽었습니다. 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피차 금전이 오가는 관계지만 상냥하게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음 끝을 마모시키는 힘이 있다'.
상냥함과 친절함 그리고 상대를 배려하는 예쁜 말이 주는 힘을 믿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나이스한 사람들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결과물을 주려고 노력하고 반대인 사람에게는 열과 성을 다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저도 더 예쁘고 친절하게 이야기 하려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주 뉴스레터와 함께한 플레이리스트 🎵
OMA- Luv sic3 (nujabes tribute)
폰 자우어 피아노 협주곡 1번 - 위에 소개한 좋아하는 작가가 한참을 들었대서 저도 이번 기회에 들어봤는데요. 귀에 거슬리지 않게 잘 꽂히는 낭만주의 음악? 3악장은 쇼팽 피협 1이랑 완전 비슷! 근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 ㅎㅎ ㅠ
김동률 -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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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hyun
레드불은 뭐 이러나 저러나 매한가지인데 그냥 미친척하고 RB랑 차 한번 바꿔서 타보는것도 방법일듯요.
F1 뉴스레터
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한 번 궁금하긴 합니다. 아 다들 싱크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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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가즈아
세이프티카 일때 조지러셀이 피트인 안하는 것 보고 어?? 이렇게 했는데, 3등에서 2등으로 올라오고 그대로 게임 끝~~!!! 대단한 전략이었음 ㅎ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F1 뉴스레터
맞아요 ㅋㅋㅋ 이 때 안들어가고 버틴게 타이어 관리 잘하는 러셀과 메르세데스가 할 수 있는 멋진 전략이었던 것 같구요 ㅋㅋ 이 때 메르세데스 팀 라디오좀 알려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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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실버스톤에서 페라리 르끌이 오랜만에 우승했는데 우승 못한지 거의 1년 반~2년 정도 됐나 그랬더라고요 하긴 굵직굵직한 억까들이 많았어서 그럴 만 했죠 그리고 레드불은 점점 막스를 떠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메르세데스는 러셀은 포디움 올라갔는데 키미은 억까와 페널티 땜에 노포인트로 마무리해서 실버스톤 레이스 끝나고 울더라고요 키미 레이스 끝까지 하겠다는 거 대단하기도 하면서 억까땜에 고생 좀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F1 뉴스레터
네 르끌 우승이 정말 오랜만이었더라구요 ㅠㅠ 페라리 원투 보나 싶었는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ㅋㅋ 곧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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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메르세데스가 전략 항상 제일 잘 짜오는 것 같아요. 퀄리 꼼수전략도 똑똑한데, 이번 레이스 전략도 좋았어요. 키미랑 샤를 배틀 볼수 있었을것 같았는데 차문제 생긴것이 안타까웠네요 ㅠ_ㅠ 이번 키미는 정말 감동이고 인상깊었어요. 역시 챔피언감👍👍👍 맥라렌 전략팀은 너무 별로라 한번씩 머리를 부여잡게돼요 ㅋㅋㅋㅠ 벨기에랑 카탈루냐를 내년부터는 격년으로 봐야한다는게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뉴스레터 출연(?)해서 성덕된것 같아요 ㅎㅎㅎ
F1 뉴스레터
어머나 ! ㅠ ㅠ 멀리서 뉴스레터 챙겨봐주시고 넘 감사합니다. 격년인거 저도 너무 아쉽더라구요. 둘 다 나름 역사적인 서킷이라서요 흑흑... 밍님 조심히 귀국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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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오타인지 모르겠으나 출력이 부족하다 보니 직선 주로를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이는 곧 이는 곧 배터리 에너지의 과도한 소모로 이어짐. 에서 "이는 곧"이 2번 반복됩니다. FIA는 F1흥행을 위해 몸소 어그로도 끌어주시는군요. 그나저나 윌리엄스는 포인트 딴지 한참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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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EOUL
키미의 포인트를 간절히 응원했는데 ㅜㅜ 세이프티카 엔딩이라니… 벚꽃엔딩 다음으로 최악!! ㅋㅋㅋ 막판 최고 격렬한 파이널랩을 기대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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