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두 시간 내내 이어졌던 짜릿한 추월쇼. 은은한 도파민이었던 바레인 GP 리뷰는 아래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구독자님, F1에는 흥미로운 규정들이 많은데요.
일례로 young driver 규정이 있습니다.
👉 F1 경기에 2회 이하로 출전한 경력이 있는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FP1 세션에 의무 출전 시켜야하는데요. 모든 팀은 예외없이 각 차량에 두 번 씩 (팀으로 환산하면 총 4회) young driver를 출전 시켜야합니다. 바레인이 테스트의 성지(?)라 이번 바레인 FP세션에 뉴페이스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레인 GP FP1 출전 young driver>
메르세데스 Vesti in for Russell
레드불 Iwasa in for Verstappen
페라리 Beganovic in for Leclerc
윌리엄스 Browning in for Sainz
하스 Hirakawa in for Bearman
애스턴 마틴 Drugovich in for Alonso
FP 테스트 세션에 단골들이 출전했네요. 드루고비치는 FP세션에서만 한 4년 째 보는 것 같아요🤣

이와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인입니다. 2020년 F4 챔피언, 그리고 2023 시즌 F2에선 4위로 마무리한, 나름대로 준수한 커리어를 쌓아온 드라이버입니다.
라떼같나요. 몇 년 전 같으면 드루고비치나 이와사 정도는 올라왔을 것 같은데 (물론 아직 역량이 부족합니다만), 최근 몇년 간 F1에 '고인물'들이 많아 재능있는 신인 드라이버들이 데뷔를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데뷔는 역시 타이밍.
구독자님, 오늘 뉴스레터 꽤 길어요. 커피 한잔 혹은 맥주와 함께 찬찬히 읽어주세요.
큰 사고 없이도 경기 내용이 좋았던 바레인.
간만에 '진짜 모터스포츠'를 본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추월쇼, 타이어 전략으로 골로 가버린 팀들...
마지막 랩의 노리스와 러셀의 배틀도 짜릿했습니다. 한 랩 더 있었으면 아마 러셀은 P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겠죠?
이외에도 바레인 GP는 흥미로운 내용이 많으니 아래 자세히 함께하시죠:)
1. 아가미 생길 정도로 더운 바레인.
각 팀은 엔진 커버를 위 사진과 같이 쿨링 커버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샤키르 서킷 트랙 온도가 48도까지 올라갔었으니 아가미는 꼭 필요합니다. 참고로 샤키르는 사막이라 몹시 덥습니다.
이런 그릴 같은 (grill-like) 쿨링커버를 탑재하면 장단이 있습니다. 당연히 장점은 엔진 과열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대신, 공기 역학 흐름엔 방해되겠죠. 추가적인 드래그로 속도에 손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엔진 과열로 차량이 망가져서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는 것보다야 낫겠죠?
2. 맥라렌 가라사대 "MCL39 짱. 우리가 가장 빠르다"
피아스트리의 압도적인 폴투윈Pole-to-Win. 노리스는 P6에서 P3으로 포디움 피니시. 차량 퍼포먼스만 본다면야 노리스도 P2를 하고도 남았겠지만, 노리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최근 인터뷰 내내 자신감이 없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또 나왔다. 타이어 도박꾼.
국내에선 타이어 도박꾼, 타이어 깎는 청년, 해외에서는 The Tyre Whisperer. 라 불리는 조지 러셀. 이래서 조러셀이 좋습니다.
타이어 부담이 큰 바레인에서 20여 랩이 훨씬 더 남은 상황에서 무려 소프트 타이어를 끼고 도박을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P2.
[러셀의 DRS 사건 전말]
레이스 후반부 러셀은 DRS버튼도 고장났었는데요😇
러셀이 무전 버튼을 누른 순간 DRS가 열렸습니다. 러셀은 바로 닫았고, 속도를 바로 줄였으며, 이로 인해 얻은 이익이 없었습니다. FIA에서도 경기에서 이득을 본 정황이 없고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패널티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러셀이 레이스 상황 판단 능력이 빠른 센스있는 드라이버라는게 다시 한번 느껴졌습니다.
반면 팀 메이트 안토넬리는 팀의 전략 실수로 P11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레이스 전반적으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결과가 참 아쉽습니다. 베르스타펜, 사인츠를 상대로 한 과감한 레이트브레이킹과 끝내주는 추월. 휠투휠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드라이빙하는 것을 보고는 개인적으로 이번 레이스 퍼포먼스가 지금까지 출전한 레이스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세이프티카가 나오기 몇 랩 전 안토넬리를 소프트 타이어로 피트인 시켰고, 또 다시 피트인 시키는 바람에 3stop으로 마무리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본인의 잘못이 아님에도 안토넬리는 처음으로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마음으론 Driver of the Day!
4. 하스 듀오와 가슬리에게 박수를.
제가 위에 구구절절 안토넬리 칭찬을 해놔서 민망하지만, 베어만도 대단했습니다.
오콘은 퀄리파잉 때 사고를 냈죠. 악재가 무색하게 P8로 레이스를 마무리, 팀 메이트 베어만은 P20에서 시작해 P1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훌륭했던 전략과, 두 드라이버의 끈질긴 디펜스가 더블 포인트를 넘어 현재 컨챔 순위 5위에 안착했습니다.
가슬리도 대단했죠. P7로 마무리했습니다. 가슬리가 은근히 이런 이변을 잘 만드는데요. 그가 준비된 드라이버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언제나 결과를 만드는 드라이버라서요.
5. 레드불의 강점이었던 피트스탑은 어느새 약점으로
베르스타펜은 두 번의 피스탑을 했고, 두 번 모두 최악의 피트스탑을 겪었습니다. 1. 신호등 고장 2. 프론트 타이어가 끼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피트스탑에 굉장한 장점이 있던 레드불이었던지라, 이런 중요한 시기에 피트스탑 실수는 아쉽습니다.
그나마 레드불이 축하할 내용은, 츠노다가 두 경기만에 포인트 피니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입니다. 츠노다 우리 오래보자.
6. 페라리는 이몰라에서 개막한다고 합니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농담이구요. 페라리 두 드라이버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만 타이어 전략 실패로 르끌레르가 포디움을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렇지만 해밀턴이 차량에 최대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은 고무적이었습니다.
아래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페라리는 공기 역학 패키지를 전면 업데이트 했습니다. 업데이트한 Day1 부터 퍼포먼스가 나지는 않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2025 바레인 그랑프리 레이스 순위
이름 옆 숫자는 퀄리파잉 포지션
구독자님, 바레인에서 페라리의 야심찬(?) 차량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페라리의 이번 업데이트는 파츠 일부를 교체하여 성능 일부를 개선하는 성격이 아닌, 전체적인 공기 역학 패키지의 업데이트라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페라리의 업데이트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페라리는 차량 플로어 > 디퓨저 > 리어윙까지 연결되는, 전반적인 다운포스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플로어가 F1 차량의 다운포스 효율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만큼, 이번 업데이트는 플로어 업데이트를 통한 다운포스를 추가로 생성 > 디퓨저 재설계를 통해 바레인처럼 중고속 복합 구간이 많은 서킷에서 리어의 안정성을 높이고 > 리어윙의 소폭 업데이트를 통한 깔끔한 공기 흐름까지 유지하는게 목적입니다.
특히 플렉시 윙 논란 이후, 페라리는 꼼수(?) 대신 정공법 - 다운포스를 통한 차량 업데이트 -을 택해서 재도약을 노려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FIA 공식 문서, The Race, Planet F1 기사 참고
이외 맥라렌(프론트 코너: 공기 흐름 최적화 위해), 레드불(프론트윙, 쿨링 레버: 에어로 발란스, 차 냉각 효율화를 위해), 하스(엔진커버: 열 배출 위해)가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트리플 헤더의 마지막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주 대장정의 마지막은 사우디아라비아 GP로 장식합니다. 그리고 2주를 쉬고 미국 마이애미 GP로 이어집니다. 5월 마이애미 날씨 끝내주겠네요.
🇧🇭 총 50랩, 6.174KM
🇧🇭 정식 서킷 명은 'Jeddah Corniche Circuit' 보통 '제다' 라고도 많이 표현합니다
🇧🇭 중동 서킷은 틸케가 디자인했다고 보면 됩니다. 노잼이라는 뜻이죠.
🇧🇭 서킷 레이아웃에서 바로 보이는 것 처럼, 고속 서킷입니다. 평균 속도가 250KM/h. 브레이킹 존도 적은 편이고, 브레이킹을 할 때도 젠틀하게 하는 편입니다
🇧🇭 타이어 부담이 아주 크진 않아서 중간 정도로 C2-C3-C4를 보통 사용합니다.
🇧🇭 지난 경기들을 돌아봤을 때 보통 원스탑 전략을 많이 선택합니다. 미디엄/소프트-하드 많이 쓸 것 같네요!
위 서킷은 제다라는 도시에 지어졌는데요, 사진에서 느껴지듯 원래는 일부 시가지 서킷이었답니다.
제다는 아스팔트가 잘 깔려 트랙 표면이 꽤나 스무드한게 특징입니다. 타이어 마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F1 공식 유투브가 꿀잼이라는 사실.
사담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해당 꼭지는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F1 공식 유투브에는 경기 하이라이트나, 인터뷰, 아카이브 영상만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드라이버를 앞세운 예능 영상들도 자주 업로드됩니다.
1. Gill the Grid 시리즈
2. Secret Santa 시리즈
대표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Secret Santa 컨텐츠가 올라와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쓸모 없는 선물' 주고받기 이벤트 인데요. 드라이버들끼리 익명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받으며 누가 준건지 맞추는 전통을 매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재작년 에피소드가 참 재밌더라구요.
3. 팀 감독 시리즈 (NEW!)
그리고 오랜만에 팀 감독 특집으로도 감독 인터뷰가 업로드 되어서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감독 컨텐츠는 귀해서 거의 DTS 말고는 보기가 어려운데, F1 공홈이 힘을 내줬네요. 너무 웃겨서 가져와봤구요. 누가 웃기냐면요. 페라리 바수르 감독이 웃겨서요. 진짜 육성으로 터졌습니다.
그나저나 영상 속 감독들을 쭉- 보다보니
메르세데스 성공시대를 함께 이끈 뒤 다른 팀의 감독이 된 분들이 보입니다.
메르세데스 감독이자 CEO 토토 울프.
그와 함께 일했던 제임스 바울스와 앤디코웰은 현재 각각 윌리엄스와 애스턴 마틴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하스 감독 아야오 코마츠의 초기 커리어는 메르세데스와 함께 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와 관련이 아예 없지는 않네요!
참고로 현 맥라렌 감독 안드레아 스텔라가 페라리 출신입니다.
F1 공홈에 올라오는 영상은 영어로 된 자막도 제공해주지 않는 불친절함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선수나, 감독이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가 더 많아서 상대적으로 쉬운 영어를 구사해요. 영어 공부를 하고 싶으시거나 그리 영어가 불편하시지 않으면 재밌게 즐길 수준입니다.
심심하실 때 F1 공홈도 쓱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이번주 F1 뉴스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봐요.
뉴스1. 헬무트 마르코 "하자르는 어디서든 바로 페이스를 보여준다"
뉴스2. V10 엔진 재부활 논의 진행상황
기타 뉴스 헤드라인
1. 메르세데스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몰라 GP에 가져올 예정
2. 바레인 GP에서 '리타이어'한 자우버의 니코 훌켄버그는 레이스 이후 '실격'당함
3. 레드불의 피트스탑 실수에 대해 베르스타펜은 공개적으로 팀을 비난하는 의견을 냄
4. F1 평론가 마틴 브런들 "과연 러셀이 내년에도 메르세데스에 남아 있을까?"
이번 바레인 GP에서 여러모로 무시당하는 MBS(FIA 회장 모하메드 벤 슐라옘)를 끝으로 뉴스는 마무리해봅니다😂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30번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세상에 벌써 30번째 발행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일럿으로 시도해보고, 반응이 없거나 버겁다면 언제든지 접을 준비(?)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상 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뉴스레터를 통해서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단연코 뉴스레터 발행이 작년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F1'이라는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섰습니다. 이 스포츠와 함께하며 얻은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구독자님도 F1 뉴스레터와 함께 이 행복을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 노동요 🎶 Nujabes - Luv(sic) part 1-6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의견을 남겨주세요
김감자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마틴 고어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마틴님~ 오늘도 고견 감사합니다. 오늘 리뷰를 읽으면서 역시 저희가 경기와 이 시장을 보는 관점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닷. 1. 드루고비치 - 저도 자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이제 F1 올라오려면 F3, F2 엘리트 코스 (=챔피언) 밟고 올라오거나, 팀에서 10년동안 공들여서 키웠거나... 2. 레드불 하자르 - 하자르가 마르코 영감님 스타일이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유키도 영감님 스타일이었을 지도 모르는데, 초반 커리어 쌓을 때 살짝 틀어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역량 (-공격성으로 대두되는)이 십분 발휘되지 못한채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석이 깎이는게 아니라 그냥 원석이 퇴화된다는 느낌? 그래서 하자르를 점찍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피아 - 피아맘으로 요즘 경기 볼맛 납니다 ㅋㅋ 피아 코인있으면 타고 남았을 것 ... 같습니다? ㅎㅎ 4. 애스턴마틴과 막스 - 저도 이번 뉴스레터 작성하면서 막스 인터뷰를 좀 찾아봤는데요, 팀에 대한 신뢰가 그리 크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여름 방학 기점으로 재밌는 실리시즌 시작될 것 같습니다 5. 그릴 더 그리드! - 와 ㅋㅋㅋ 저도 베텔이 팀 이름 못 맞추던겈ㅋㅋㅋㅋ 그게 젤 재밌었는데 역시!!!!! 프레드는 샤를엔 룰루에서 뿜었습니댴ㅋㅋ 오늘도 넘넘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BOYSEOUL
소프트 타이어가 승자!! 하지만 키미 앞도 다 소프트 ㅜㅜ 맥라렌 노잼!! 좀 나눠먹자!!
F1 뉴스레터
그래도 저희 메르가 치고 올라오고 있는거 재밌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헤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의견을 남겨주세요
뭘이런걸다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ㅎㅎ 막스가 레드불에 오래 남아있을 것 같지는 않죠? 저는 애스턴 마틴 갈 것 같습니다. 뉴이가 있기도 하고, 아무리 공기역학보다 엔진이 중요한 시대라고 하지만 엔진 개발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까보기 전까진 모르지만요!). 제가 이번 뉴스레터에 다룰까말까했는데... 메르세데스도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토토가 아닌척 (?) 하지만 막스를 좋아하더라구요 하하.
뭘이런걸다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F1 뉴스레터
크 시원시원하게 말씀주셔서 좋습니다. 그리고 VER 연봉이 높은 편이라서 맞춰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그리고 팀 문화도 무시못할텐데, 막스 스타일이랑 엔지니어랑도 맞을지도 잘 모르겠구요. 의견 공유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사인츠츠츠
지루했던 일본 그랑프리를 뒤로하고 바레인은 정말 재밌었어요. 졸린 눈을 부비며 본 보람이 있네요. 루키들이 잘 해주었고 레드불의 불운이 돋보인(?) 경기겼어요. 다만 사인츠가 츠노다와 접촉으로 리타이어 한게 제일 아쉬웠습니다. 바레인에서 하드타이어 전까지 정말 좋은 폼이였는데 사이드팟이 박살나면서 ㅠㅠ 다음 경기에서 멋진 모습보여주길 기대합니다 ㅎㅎ
F1 뉴스레터
저도 그 사이드팟 박살나고 카메라에 잡아준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ㅜ.ㅜ 사인츠가 여러모로 적응이 완벽하게는 아직 안된 것 같아요. 페라리랑 차량 스타일이 반대라고 해요. 다음주 사우디인데, 과거 직빨의 윌리엄스 보여줘서 포인트 마무리 보고 싶습니댜...
의견을 남겨주세요
넓은호수
와 진짜 너무 너무 재밌었던 바레인 그랑프리였어요~! 이 맛에 F1 보는거지!를 연신 내밷었던 경기였습니닷ㅎㅅㅎ 이번 fp에 루키들이 많이 나오던데 바레인이 테스트의 성지라서 그랬던거군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늘 바쁘신 일정 와중에도 세심한 글 감사드려요🥰
F1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서연님! 이번 경기도 재밌게 보셨군요! ㅎㅎ 저야말로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는 사우디인데... 또 시간도 새벽이라 여러모로 생중계 시청이 어려울 수 있겠어요. 다음주에도 뵙겠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