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다 139회에서는 부적절한 대통령기록관장 인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임용 절차가 진행 중인 정땡땡씨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실에서 기록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영포빌딩, 캐비닛 문건 등 여러 사건의 실무 책임자로 물의를 일으켰던 인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다른 곳에 있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기록 실무 책임자로 복귀하며 대통령선물, 명품백 등 부적절한 주장과 내란 관련 기록의 부실한 생산, 무단폐기로 또다시 논란을 만들었구요. 갑작스럽고 이례적인 채용 공고와 절차도 문제지만 이 비정상적이고 엄중한 시점에 이런 전력의 인물을 대통령기록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내란의 증거를 감추려 한다는 의혹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팟캐스트 2부는 홍보 안하는데 워낙 중요한 사안이라 글 올립니다. 행안위와 언론 등 여러 곳에서도 대통령기록관장 인사의 부적절함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기록관리 실무자들이 이 사안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 내 주시길 바라며 우선 두 분과의 대화를 통해 뭐가 문제인지 판단해 보십시오. 성보형이 대통령 기록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기사 두 개와 쪼기자의 글 링크도 남깁니다.
성보형 추천기사
뉴스타파 - ‘윤석열 파면’으로 드러난 대통령기록물법의 사각지대
https://newstapa.org/article/xCqmT
연합뉴스 - [尹파면] 尹정부 기록물 이관 돌입…두 달 안에 '벼락치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4036700530?section=news
쪼기자 글
https://newstapa.org/author/%EC%A1%B0%EC%98%81%EC%82%BC
타임라인
00:15 느닷없는 채용공고
04:44 후보 자질
08:28 관장 교체 과정 진단
20:56 대응
33:05 언론
39:35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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