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도서관'이라는 앱이 있습니다. 중고 책을 대여해주는 앱인데, 보통 어린이 책이 필요한 양육자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우연히 발견하고 설치해뒀다가 필요한 책을 두어 번 빌려 봤어요. 깔끔한 백에 담아서 배송이 되고 반납도 집앞에 내놓으면 가져가는 시스템이라 편리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내 책을 위탁할 수도 있다고 해서 책 정리를 하면서 보관하기는 애매하고 팔기도 애매한 책을 분류해 보내보았습니다.
어른 대상 책은 사실 거래가 저조하다고 해서 기대하지 않고 그냥 책을 맡겨둔다는 마음으로 보냈는데, 며칠 전에 알람이 울렸어요. 위탁 도서 수량은 24권인데 7월에 2,600원이 대여 수익으로 발행했더라구요. 4권 정도 대여가 된 것 같아요. 그리 인기있는 책도 아니었는데 신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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