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우연히 인체의 신경 다발을 봤는데요. 몸 곳곳에 연결된 신경 다발이 뇌 한곳으로 너무 몰려 있더라고요. 생각이 많으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힘들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생각을 절반 정도씩 덜어내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원래 가만히 있어도 생각을 많이 하는 타입이 있는 것 같아요.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 유형인데요. 가끔은 모든 곳에 힘을 빼고 긴장을 푼 상태로 보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진짜 생각이 필요할 때 최대한 힘을 내서 질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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