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고 해서 모카리에게 뭔가 특별한 선물을 줄 수 없나 하고 생각해보니, 가끔씩 주는 습식 통조림이 있어서 개봉했습니다. 모카리는 보통 건사료를 먹는데 무척 잘 먹고 따로 간식을 잘 먹는 편이 아니라 식생활이 단조롭거든요. 오랜만에 뱅어와참치 캔을 뜯으니 냄새를 맡고 흥분하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역시 뭐든 오랜만에 먹어야 맛있나 봐요. 모카리는 닭고기보다는 생선을 더 좋아하거든요. 저도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식성이 닮았네요. 흠.
모카리의 생일 추정 일도 이즈음입니다. 2020년 봄에 1살 반으로 추정되던 모카리를 데려왔으니까 이제 7살 이네요. 제가 나이 먹는 것보다 모카리가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깜짝 깜짝 놀랍니다. 아직도 이렇게 아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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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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