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에 왔습니다. 짧은 여행에 굳이 책이 필요할까 싶어 망설였는데요. 가방에 공간이 남기에 책 두 권을 조용히 집어넣었습니다.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와 '마이너 필링스'였습니다. 한 권은 최근에 읽기 시작한 책이고 한 권은 읽어야지 벼르던 책입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마티 책이네요.
여행을 갈 때 꼭 책을 챙깁니다. 여행지와 관련 있는 책을 고르기도 하고(교토에 갈 때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교토편이나 라멘의 사회생활, 프라하에 갈 때는 프라하의 소녀시대, 슬라브 역사 문화 기행, 리옹에 갈 때는 책의 도시 리옹), 그냥 읽고 싶은 책을 고를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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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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