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레드에 글을 올려보고 있어요. 글을 올리는 시간보다 남의 게시물 읽는 시간이 더 길긴 하지만. 스레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맞춤형 알고리즘이 심화되기 전이라 그런지 이상한 글(뒷담화, 까판)이 많다는 이미지였는데, 최근에 다시 들어가니 제가 관심 있을 만한 글이 대부분이라서 꽤 읽을만 한 글이 있더라구요.
오늘 올라온 한 글을 통해서 apricity라는 좋은 단어를 알게 되었어요. 아프리시티, 라고 발음하는 이 영단어는 “겨울에 느끼는 햇살의 따뜻함” 또는 “겨울 햇볕의 온기”라는 뜻이라고 해요. 특별히 겨울에 내리쬐는 빛에 이름이 있다니 마음이 포근해지더라구요. 요즘 제가 이 아프리시티로부터 많은 치유를 받고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발음하면 약간 마법 주문 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한 번 읽어 보세요. "아프리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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