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 유의 사항
매 뉴스레터마다 중복되는 문장이 있을 거야. <세상 모든 캠페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 될 것 같은 부분과 내가 꼭 전달하고 싶은 부분의 텍스트는 기울기 효과를 적용했어. 지금 이 글처럼 말이야.😀 그럼 항상 잘부탁해!
구독자 안녕 ~ :) 나는 '제인'에디터야. 너희는 혹시 좋아하는 가수 있어? 나는 작년에 한창 빠져있었던 그룹이 있는데, 바로 '매드몬스터'야 💙 매드몬스터 노래는 지금 듣기 딱 좋은 것 같아. 좋아하는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어. 나도 모르게 매며들었거든. 무대영상만 봐도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 오늘 캠페인도 '매드몬스터'와 꽤 비슷한 캠페인이야. 구독자님들도 이 캠페인을 읽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 (❁´◡`❁)
혹시 위에 작은 별✨ 보여? 앞으로 캠페인을 소개할 때마다 검은 배경에 별이 하나씩 생길 거야! 캠페인을 7번 소개했다면 별이 총7개 있겠지? 그리고 10개가 모이면? 큰 별1개로 성장해👍
이걸 하는 이유는 꾸준히 글을 쓰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캠페인을 사람들에게 소개했구나!'라는 뿌듯함을 만들고 싶어서야. (소소한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해줘!)
그럼 <세상 모든 캠페인> 83번째 뉴스레터 시작할게!😊
캠페인 이름 : 꼬뜨게랑 (Cotes Guerang) (2020)
클라이언트 : 빙그레 I 대행사 : 일그램
🔍'꼬뜨게랑(Cotes Guerang)'은 빙그레의 과자, '꽃게랑'의 이미지 변신을 위한 캠페인이야.
캠페인을 볼 때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지 알고 보면 이해하기가 더 좋을거야. 또 지금 당장 특정 주제와 관련된 레퍼런스를 찾아야 하는 구독자님들도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읽을 수 있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지? (태그에 어떤 캠페인인지, 국내인지 해외인지, 브랜드, 대행사 등을 써둘게!)
✔️1. 캠페인 배경
1986년에 출시된 빙그레의 '꽃게랑'. 다들 알고 있지? 벌써 이 꽃게랑의 나이가 사람 나이로 치면 30대 중반이 되었어. 그래서 이 꽃게랑을 즐겨 먹었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 어느덧 40대가 되었지.
꽃게랑이 오래된 과자이다보니, 1020 세대들 사이에서는 '오래된 과자'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었어. 그래서 빙그레는 꽃게랑이 가지고 있는 올드한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하고 싶었고, 이미지 변신을 해서 과자의 핵심소비층인 MZ세대를 잡을 수 있는 캠페인이 필요했어.
🔍빙그레의 과자인 '꽃게랑'이 MZ세대에게는 올드한 과자라는 인식이 박혀있음.
✔️2. 캠페인 목표
최근 들어서 다른 산업과의 콜라보가 굉장히 유행이잖아? 하지만 이미 이런 마케팅들은 다른 기업에서 활발히 하고 있었지.
그래서 빙그레에서는 여러 아이디어를 고민하다 "굳이 뭘 보여주지 않고 이름만 들어도 '도른자'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 네이밍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다 '꼬뜨게랑'이라는 이름을 생각해냈대 😆
그럼 아예 '꼬뜨게랑'을 부캐로 삼아 명품 패션 브랜드처럼 론칭해서, MZ세대의 병맛, 허세, FLEX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주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표이지.
🔍'꼬뜨게랑'을 부캐로 삼아서 아예 명품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버리자!
✔️3. 캠페인 전략/아이디어
빙그레는 힙하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지코를 모델로 섭외했고, G마켓에서 '꼬뜨게랑' 패션 굿즈들(로브, 선글라스, 미니백, 티셔츠, 마스크 등)을 일주일동안 판매했었어. 또 빙그레 상품들을 할인가에 같이 팔기도 했었지.
티셔츠랑 미니백같은 경우는 하루 만에 완판되어서 총 제작 수량의 9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고 해 ✌ 컨셉은 명품이지만 실제로는 명품이 아니라서 제품들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도 구매효과를 이끌어냈어.
더불어서 빙그레는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꼬뜨게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개설해서 활발히 활동했었어.
사진만 보면 정말 '꽃게랑' 과자 브랜드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지? 😉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굿즈 관련 리뷰 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바이럴효과가 생겨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어.
🔍MZ세대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꽃게랑'을 보여주자!
다들 이번 캠페인 어떻게 봤어? 😀
나는 보면서 굉장히 '킹'받지만, 너무 센스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실 나도 저 꼬뜨게랑 로고만 봤을 때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꽃게랑이라는 걸 듣고는 너무 웃겨서 계속 광고를 찾아봤었어.
빙그레는 참 이런 코믹하고도 트렌디한 광고를 잘 만드는 것 같아 💛 뭔가 알 수 없지만 묘하게 눈이 간다고 해야할까? 🤣
👀핵심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 요약
✔️ 빙그레의 과자인 '꽃게랑'이 MZ세대에게는 올드한 과자라는 인식이 박혀있음.
✔️ '꼬뜨게랑'을 부캐로 삼아서 아예 명품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버리자!
✔️ MZ세대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꽃게랑'을 보여주자!
✨에디터 제인의 캠페인 한줄평
"빙그레는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당신은 고것을 콱 물어분 것이여"
오늘의 캠페인을 영상으로 보고 싶은 구독자님들을 위해 준비했어😁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