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법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 오늘은 스피치를 위한 목소리 찾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말을 잘한다는 건 과연 타고나는 걸까요? 꼭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고등학생 때 대학교에 지원하려고 자기소개서를 썼었는데요, 담임 선생님이 제 글을 보시더니 정말 글쓰기에 소질이 없다며 충격을 받으셨었죠.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직장을 찾겠다고 또 자기소개서를 썼는데, 옆에서 보다 못한 친구가 대신 고쳐주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대학교에서 팀플 수업을 할 때 어쩌다 발표를 하게 됐는데 거의 주현영처럼 발표만 하다가 내려온 적도 많았죠.
습힘이의 과거

음, 지금은 나름 글도 잘 쓰고 있고요, 책 쓸 생각이 있냐는 질문도 받을 정도로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발표할 때는 여전히 떨려요. 그래도 최대한 정확한 발음과 내용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덕분에 이렇게 습관의힘에서도 뉴스레터를 맡고 있죠!

사람마다 타고난 무언가는 다들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스피치에 타고난 편은 아니었다 보니 다양한 노력들을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데요.

'좋은 목소리' & '떨지 않고 잘 말하기'가 주는 중요함!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

✅ 목소리 좋아지는 법! 발성, 톤 만드는 방법

1️⃣ 나에게 맞는 톤 찾기

낮은 목소리를 원한다고 해서 그 톤을 흉내내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노래방에서의 음역대를 떠올려 보기

어떤 음으로 노래를 불렀을 때 가장 편하게 불렀는지 생각해보기

목울대

대략적인 음역대를 찾고, 도레미파솔라시도 음을 내보기
소리가 높아질수록 점점 울대가 높아지는데, 어떤 음에 있을 때 목울대가 처음 위치에서 편안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찾아볼 것 (세부적인 톤 찾기)
도~~~~ 안녕하세요~~~ 그 음으로 소리 내보기
그 음을 기억했다가 평소에 계속 소리를 내보는 것

쉐도잉

말을 듣고 따라하는 방법, 영어 할 때 많이 하는데 좋은 목소리를 연습할 때도 해당
특히 나와 음색이 비슷한 롤 모델을 찾으면 더 빠르게 발전이 가능
그 분의 말과 높낮이를 따라하면서 호흡까지 배울 수 있음

2️⃣ 호흡개선

복식 호흡

배로 숨을 쉬는 것
목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닌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말하는 것을 키워보기
코로 숨을 들이쉬어 아랫배를 부풀린 후, 입으로 조금씩 내쉬기

긴 호흡

아무리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도 짧은 호흡으로 얘기하면 불안해 보일 수 있음

안정적이고 편안한 목소리에는 긴 호흡이 상당히 중요함

운동을 통해 폐활량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긴 호흡 연습도 좋은 방법임
호흡 조절만 잘 해도 목소리가 훨씬 좋게 들릴 수 있음
뉴스 리딩이나 원고 리딩을 할 때 '원고'를 보면 목소리를 올리고, 강조하는 부분, 숨 쉴 타이밍들이 다 표시가 되어 있음
가장 좋은 연습 방법은 '책읽기'! 숨 쉴 구간을 최소화해서 읽어보기

3️⃣ 울림 만들기

좋은 목소리를 울림이 좋다고 하죠. 울림을 만들려면 좋은 발성, 다음으로 입 공간을 확보해야 됩니다. (실평수 키우기)

입 동굴 만들기

입 안의 공간, 동굴을 만들어 울림을 주는 것, 혀의 위치가 중요함
답답한 목소리는 혀가 입 천장에 가까이 붙어있음
목구멍과 입 천장 사이 공간을 많이 확보해줘야 함
말 할 때, 혀를 살짝 내려주는 것!

한숨으로 목구멍 열기

한숨 쉴 때 '하~'라고 하는데 이걸 '허~'라고 바꿔주기
그럼 뒤에 목구멍이 열리는 느낌이 나는데 열린 상태로 허/하를 반복하고 말을 시작해보기

미소

미소를 지으며 말하기
미소를 지으며 말하면 더 친절하고 따뜻하게 들리는 효과가 있음, 실평수 확보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됨

✅ 많은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법

1️⃣ 시선 처리

5초 후 시선 이동

말하면서 프로처럼 보이는 방법, 덜 떨려할 수 있는 방법
10명 이상의 사람이 앉아있을 때 쓰면 좋음, 신경 분산의 효과가 있음
관중이 너무 많다면 왼쪽/오른쪽 한 포인트씩 바라보는 것이 좋음
너무 한 쪽만 뚫어지게 쳐다 보게 되면 반대편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고, 해당 구역은 부담을 느낄 수 있음

호의적인 사람을 보며 말하기

떨릴 때는 나에게 집중해주는 사람에게 초기 시선을 두고 시작한다.
떨림이 덜해지면 그 이후 일반 시선으로 옮긴다.

마인드 컨트롤

떨린다 대신 신난다!로 생각하기
하버드 경영 대학원의 '불안'에 대한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앨리슨 우드 브룩스 교수의 실험인데요. 대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서 노래 부르기를 시켰습니다. 음량, 음감, 박자를 체크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어느 그룹이 더 노래를 잘 하는지를 측정한거죠. 노래하기 전 두 그룹은 각각 다른 말을 외칩니다. 한 그룹은 '떨린다!', 다른 그룹은 '신난다!' 신난다라고 외친 팀이 무려 80%의 정확도를 기록하면서 더 정확하게 노래했습니다. 반면 떨린다라고 말한 팀은 53%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떨리는 순간! 신난다!고 생각의 전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2️⃣ 될 사람은 된다, 운명에 맡기기

내가 붙을 운명이라면 어짜피 떨어도 붙을거야 라고 생각하기
물론 이런 생각은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노력해봤다는 전제 하!
최선을 다하지 않고 운명에 맡긴다면, 요행을 바라는 것일 뿐

3️⃣ 떨린다고 솔직히 말해보기

너무 떨려서 평소와 다르게 내가 말을 좀 심하게 못하고 있다면 오히려 솔직하게 그냥 떨린다고 고백을 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듣고 있는 사람이 경계를 풀게 되는 효과를 줄 수 있음
'떨린다'라고 말하고 끝날 게 아니라 이 말을 한 뒤 나의 주장이나 하고 싶은 뒷 이야기를 꿋꿋하게 해내셔야 됩니다. 만약 떨린다고 이야기를 하고 뒷 이야기를 하나도 못하면 사태가 더 악화될 수 있거든요.
나의 떨림에 대한 양해를 구했으니, 조금 더 호의적인 자세로 말의 본질을 보려는 사람이 많아질 겁니다.

💌 오늘의 한마디

사실 말을 하는 거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다만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얘기하느냐, 이 자세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발음이 어눌해서 걱정된다면 뉴스(일반/기상캐스터) & 라디오 원고 혹은 영상을 쉐도잉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30분씩, 1시간씩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무조건 꾸준함이 답입니다 🙂 하루에 5분도 충분하니 매일 해주시면 효과는 극대화 될 거예요!
본인의 목소리가 주는 힘을 알기 위해선 적당한 음역대를 찾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구독자님의 목소리엔 어떤 힘이 있나요!

오늘의 글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 모두의 재미

구독자님! 제철코어,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 '제철코어'는 '제때 필요한 핵심'이라는 뜻으로, 상황에 딱 맞는 필수적인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라고 해요. 예를 들어, '여행 갈 때 제철코어템'은 여행에 꼭 필요한 핵심 아이템을 의미합니다.

어떻게 보면 특정 계절이 생각나도록 장소나 음식, 콘텐츠 등을 즐기는 걸 말해요!

겨울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흰 눈이 가장 먼저 생각나겠죠? 그렇담 삿포로! 🗻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도 생각날거구요. 습힘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나홀로집에>, <해리포터>, <그린치>도 보고 싶을 거예요.🎄

봄에는 벚꽃이 딱 떠오르니, 벚꽃 구경도 가야 하구요. 🌸 날도 좋으니 자전거도 타구, 여기 저기 벚꽃 에디션이 마구 나올테니 맛있는 음료도 즐기고, 또 제철 음식인 딸기!도 챙겨먹어야죠. 🍓

이렇게 매 시즌마다 할 수 있는 것들과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달라지니, 이런 활동을 충분히 즐기는 게 요즘 트렌드라고 하네요. 😊 2025년 벚꽃 명소가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구독자님이 생각하는 이번 봄의 제철코어는 무엇인가요?

📰 놓치면 안 되는 '다재다능'

다 알려주는 재밌고 다양한 만능 습힘 🙌🏻

이건 절대 놓치면 안 돼요! 읽으면 좋은 이슈들을 모아 정리했어요 📰

카카오톡에서 사진 120장 한 번에 전송 가능 📸 카카오톡에서 사진 전송 가능 매수가 기존 30장에서 120장으로 대폭 확대됨. 더불어 고화질 동영상 전송 기능이 추가되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동영상 공유가 가능

몸값만 무려 83억 원…'인도 강형욱'이 구매했다는 희귀견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개로 알려진 울프독 '카다밤 오카미'가 83억 원에 거래되어 화제. 인도 사육사 스티스가 구매한 이 개는 코카시안 셰퍼드와 늑대의 교배종으로, 희귀성뿐 아니라 뛰어난 외모와 능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실업급여 기준 강화한다…반복수급자 '재취업계획서' 의무화 🚨 앞으로 실업급여 반복수급자(5년간 3회 이상 수급)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재취업활동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함. 실업인정 주기는 기존 4주에서 2주로 단축. 허위 구직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

지난해 하루 3,000만건 간편결제 이용 💳 지난해 국내 간편결제 이용 규모가 하루 평균 1조원에 육박하며,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섬. 간편송금 및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또한 성장세를 보이며,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사용이 활발해지는 추세

고속버스 ‘노쇼’ 차단… 취소수수료 최대 2배로 🚎 5월부터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인상. 주말 및 공휴일은 15%, 명절은 20%로 수수료율이 높아지고, 최대 수수료 적용 시점은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변경될 예정. 출발 이후 취소 시 수수료는 50%. 이는 잦은 취소로 인한 '노쇼'를 방지하고 실질 예매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베트남 다녀와 감염" 벌써 12명…기침으로 옮는 이 질병 🦠 최근 홍역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베트남 여행 후 확진된 사례가 많아 주의 요구.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고열,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유행 지역 방문 시에는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특히 영유아와 백신 미접종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

의대생 대규모 제적·유급 '초읽기'..."휴학 부당 처우 소송 불사" 🏫 대학들이 의대생들의 휴학을 반려하고 복귀 시한을 정한 가운데, 의대생들은 휴학은 정당한 권리이며 부당한 처우에 대해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힘. 정부는 학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의대 교수들과 의사협회 또한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며 집단 제적 시 투쟁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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