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landfairday@gmail.com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
세 가지 축복
세 가지 축복 나는 취미를 세 가지나 가지고 있다. 미술, 영화, 글쓰기.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아주 좋아해서 교과서나 공책에는 낙서가 가득했다. 그러다가 영화를 즐겨보게
여름 식사의 조건
📱안나의 한페이지 소설. 여름 식사의 조건 눅눅한 대기가 35도의 기온에 반나절 내내 데워진 여름 날 저녁이었다. 바깥공기는 만두 찜솥 안에 있는 기분을 간접체험 하기에 충분했다. 쾌적하지 않은 것은 집
상대성 더위
상대성 더위 오후 2시의 야구장에는 햇빛이 수직으로 내리쬐고 있었다. 우리 자리는 그늘이라 다행이야. 일행과 작은 위로를 나눴지만, 나의 목 뒤쪽은 땀 범벅이었다. 우리 팀이 선취
🤦♀️마음 정리🙋♀️
마음 정리 새로운 옷을 볼 때마다 그 옷에 어울리는 풍경 속의 근사한 내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면 필요하다는 착각이 들어 결제 버튼을 누르게 되었다. 그렇게 옷장 속에 새 옷이 한
청계산과 비빔국수
청계산과 비빔국수 두어 달에 한 번씩 체력을 측정하려고 청계산에 오른다. 길이 단순해 몇 번 쉬며 올라갔는지 세기가 좋다. 지난 일요일, 유난히 날씨가 맑고 몸 상태도 좋아서 산으
🌳🌳🌳유난🌳🌳🌳
유난 유난히 일찍 눈이 떠졌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이 너무 좋았다. 오늘 날씨를 확인했다. 하루 종일 맑음. 이른 아침부터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한강 공원에 가자
🌧️비 때문에, 비 덕분에☔
비 때문에, 비 덕분에 남편과 등산을 가기로 한 날. 오렌지색을 띤 아침노을이 아름다워 감탄하고 있는데 금세 어두워졌다. 하늘 가득 낀 먹구름이 세상의 모든 색채를 빼앗고 부슬부슬
불안의 기록 📹
불안의 기록 숨을 쉴 수 없어 잠에서 깨는 날들이 있었다. 원인은 명확했다. 업무에서 오는 불안함이었다. 업무에 적응하면 나아질 거라 믿었지만, 해가 갈수록 압박은 커져만 갔다.
🕊️존재와 목적🎯
존재와 목적 비둘기가 작은 발로 횡단보도를 총총 건너기 시작했다. 나는 그 비둘기를 흘끔흘끔 보았다. 사람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다니! 횡단보도를 벗어나지 않고 건너는 것도 웃겼다
🗣️👤소음과 이음👥
소음과 이음 처음 혼자 살았던 집은 혼자 사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소음 때문이었다. 옆집 사람의 연애사를 꿰고 있을 정도였다. 그다음 집은 층간 소음이 거의 없는 곳이었다. 윗집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