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순간,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 만든 습관들 : 기분을 바꾸는 쉬운 방법

구독자님 한 주 간 잘 지내셨나요? 2023년이 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새해가 되니 새로운 시작에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올해는 어떤 새로운 사람들과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길까 기대가 되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결심"에 대해 같이 얘기해보려고 해요!

☘️ 오늘, 저는 행복을 선택하겠습니다!

가끔 기분이 이상하게 허전할 때가 있지 않나요? 저는 이럴 때 일단 걸어서(뛰어서) 엔도르핀이 나오게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데, 이번에는 수제버거집을 찾았어요.

어두운 조명, 바삭한 감자칩, 그리고 고소한 소고기패티가 들어있는 수제버거. 삼박자가 딱 맞더라구요!🍔 처음 가보는 곳이었는데, 역시 새로운 환경은 기분이 좋아지게 합니다. 그리고 힙한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서 팝송을 들었어요. 그렇게 이 날의 하루는 '처음에는 심심했지만, 서서히 행복해진 날'로 기억되었어요.😊

기분은 내가 선택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합니다. 누군가로 인해 속이 상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찾아오는 감정의 원인을 생각해보세요. '이 감정은 무엇일까? 어떤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까?'라고 말이에요. 감정을 느끼기 전에 어떤 '자동적 사고'를 했는지 되짚어 보는 거에요. 

예를 들어, 친했던 동료가 갑자기 까칠하게 대해서 기분이 안 좋아졌다고 칩시다. 그 때의 감정을 단어로 찾아보면 '당황', '놀람', '서운함' 등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나는 왜 서운했을까요? '동료가 갑자기 나한테 왜 그러지? 내가 실수한게 있나?'라고 생각했다면, 자동적사고가 스쳐지나간 거에요. 그렇지만 왜곡된 생각일 수도 있겠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가장 건강한 생각은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것', '동료가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나 보다(피곤한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일단 넘어가는 거에요. (물론 나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감정과 내 감정은 구분할 수 있어야 나의 마음을 지킬 수 있어요. '그건 네 감정이고, 나는 오늘 행복하게 보낼 거야'라고 마음의 선을 긋는 거에요!

구독자님도 왠지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일단 몸을 움직이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거나, 달달한 음식을 먹어보세요! 어느새 기분이 나아져있을 지도 몰라요!

그리고 건강한 마음과 생각, 나뿐만 아니라 타인을 챙겨주고 돌보아줄 수 있는 여유도, 내 마음을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것에서 시작된답니다💕

🐥 햅씨, 갑자기 유튜버가 되다

저는 최근에 사내 유튜브 팀 동료 분이랑 친해졌어요. 둘 다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다보니, 콘텐츠에 대한 생각이 잘 통하더라구요! (저는 평소에 트렌드/경제/마케팅과 관련된 뉴스레터를 30개 정도 구독하고 있는데, 그 분도 뉴스레터를 즐겨보셔서 대화가 잘 통했어요!) 그러다가 저의 매거진 콘텐츠 아이디어를 살짝 보여주니, 제가 출장을 가서 콘텐츠를 만드는 모습을 브이로그처럼 만들고 싶다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망설여졌지만 저도 기왕 하는거 셀프캠도 켜고 즐기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제가 갑자기 유튜버가 되어버렸네요😳 이왕 하는거 매거진 에디터로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잘 하고 오겠습니다👋 구독자님도 응원해주세요! 💕

💕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시작해보세요!

최근에 아는 동생을 만났는데 유튜브를 찍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어요. 저는 하고 싶은 건 꼭 해보라고 했어요! 소소하고 다양한 경험들이 언젠가는 미래를 위한 영양분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주간에세이(자휴레터), 유튜브, 봉사활동, 필라테스, 악기, 식물 키우기 등등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은 모두 시도해보았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걸 느꼈어요! (다음 목표는 보컬과 드럼이에요! 중국어도 원어민만큼 잘하고 싶어요!)

그리고 퇴근 후에는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멘티로 만난 학생은 구체적인 꿈이 있지만, 실현 가능한지는 모르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필요한 과정을 따라가면서 준비하다보면 반드시 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당장은 어려울 수 있지만, 마음 속 꿈을 잊지 않고 꾸준히 준비해나가면, 하고 싶은 일은 언젠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를 믿고,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말이에요! 

📚 삶이 막막하다면, 이 책을 읽어볼래요?

마지막으로는 햅씨가 읽어 본 책 중에서, '삶의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두 권을 소개해드릴게요! 햅씨는 요즘 고전의 매력에 빠졌는데, 제가 발췌한 문장들을 읽어보시고 끌리신다면 읽어보세요! 앞으로도 종종 좋은 책들을 추천해 드릴게요😊

1.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 "사람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극복해야 하는 그 무엇이다.”이제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익숙한 것들이란 자신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믿어 온 것들이다. 

- 내가 원하는 나로 산다는 것은 창조자로서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창조자가 될 수 있을까? 기존의 가치 목록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 목록을 작성해야만 한다.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 비로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낯선 세계로 나아갈 때 내가 누구인지,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다.

2.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 우리는 대중이라는 이름에 묻혀 늘 강자의 논리에 휘둘리고 피식자의 삶에 익숙해져가는 건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스스로를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그저 대중 속에 묻어가는 인생이 되지 않으려면 우선 ‘나로부터의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냥 잘나가는 사람들 무리에 섞여서 존재감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에는 ‘진정한 자아’가 없습니다. 개성과 능력,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99%가 대중성에 휩쓸리더라도 자신이 가진 1%의 탁월성만큼은 당당히 드러내고 살아야 합니다. 

구독자님, 쉽지 않은 매일이지만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요! 이번 한 주도 마음을 지키시며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자유와 휴식을 드리는 자휴레터는 다음주에도 일요일 밤 9시에 찾아올게요! 🥰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