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입니다!
거진 주 4일제가 가능해 행복한 5월이네요 :)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기분도 싱숭생숭한 날씨이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낑깡을 [만족스럽게]한 브랜드 (쿼시 Quash)
최근 구매한 제품 중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있어요. 바로 청소용품 브랜드 '쿼시 Quash'의 점착식 청소포입니다. 요새 광고가 꽤 많이 뜨는 브랜드라 아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저도 광고를 보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죠...ㅋㅋ
청소 용품보다는 정리 용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지만, 회사 책상에 쌓이는 먼지를 해결하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반신반의하며 구매를 해보았어요. 회사 책상이 걍 흰색이라서 먼지가 쌓이는 게 눈에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원래 물티슈로 한 번 닦고, 휴지로 한 번 닦는 식으로 청소를 했었는데 이게 뭔가 먼지가 밀리면서 자꾸 다시 묻어나고 그래서 거슬리는 것이죠. 그래서 먼지털이를 사볼까 했는데 먼지털이는 정전기 방식이라서 털어내는 과정에서 또 먼지가 붙고 뭐 그렇다고 해서 보류했더랬죠.
그러다가 쿼시 광고를 봤고 한 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결과는 꽤나 만족스러운 소비였다는 것! 처음 구매를 하고 벌써 3번 재구매를 했답니다...ㅋㅋ 닦아내면 다시 먼지가 붙는 정전기식 청소포와 달리 점착식이기 때문에 먼지나 머리카락이 딱 붙어 떨어지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는 60매 버전으로 두고 1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고 있고, 집에서는 200매 대용량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청소기 돌리기 힘들 때 밀대에 붙여서 슥슥 밀어주면 편리하고, 건조기 사용 후 먼지 닦아낼 때도 아주 유용해요👍🏻 물 자국 걱정되는 액자 같은 소품에 쌓인 먼지 닦는 데도 아주 좋답니다.
남자친구네는 청소포+밀대+세정 롤티슈 구성의 스타터 팩으로 선물해 줬는데 아주 꿀템이라고 좋아해서 저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스타터 팩 집들이 선물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아니면 구매가 고민될 때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겸 사보기에도 좋구요! 그리고 디자인도 예뻐서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이왕이면 예쁜 게 좋으니깐요ㅎㅎ
공홈에서 오후 2시 이전에 구매하면 당일 출고로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점도 좋습니다! 구매 후 지금까지는 아주 좋은 인상을 받고 있는 브랜드예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낑깡을 [실망스럽게]한 (CGV의 서비스)
반면 낑깡을 실망스럽게 했던 CGV의 서비스...🙄 예전 낑깡다움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저는 꽤나 충성 고객의 성향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 번 입문해서 마음에 든 제품이나 서비스가 있다면 꽤 오래 사용하는 편이에요. CGV도 그런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접근성이 좋아 찾아간 영화관이지만 VIP를 몇 년 동안 유지할 만큼 수년간의 경험이 쌓였고 그동안 받았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여전히 다른 영화관보다는 CGV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가박스를 보며 CGV의 서비스가 많이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범죄도시4>를 보러 갔다가 또 한 번 실감을 하고 왔습니다. 팝콘에 음료 2개, 핫도그 2개까지 구매해서 트레이를 요청했더니 접히지 않은 트레이 종이를 그냥 건내더라구요. 더 바쁘던 시기에도 트레이를 접어서 주던 때가 있었는데.. 그 직원만 그런 건지 아니면 서비스 규정 자체가 그렇게 바뀐 건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 직원만 그런 거라면 직원 교육이 부족한 부분이 아쉽고, 규정이 바뀐 거라면 더더욱 실망스럽구요.
영화 산업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코로나로 인해 인력 감축을 많이 한 부분도 이해를 하는데 그럼 그 외에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적어도 유지는 되어야죠. 트레이 정도로 뭐 그러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꽤 오랫동안 CGV에 애정을 갖고 이용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나아지기보다 뒤처지는 모습들을 보면 아쉬운 마음에 실망도 크게 하는 것 같아요. 영화관 가격은 계속 올랐는데, 대부분의 서비스는 셀프로 바뀐 요즘이라 대면해서 받는 서비스의 품질이 더 크게 와닿는 것도 같구요.
그래도 <범죄도시4>는 재미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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