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이에요!
벌써 6월의 중간으로 달려가고 있다니!! 싱숭생숭 멜랑꼴리한 요즘인데 여러분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시나요?
(우선, 망가진 루틴을 핑계로 이런 늦은 시간에 편지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ㅜㅜ)
저는 근 1주일 정도...? 루틴이 완전 망가져 버렸어요 :(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두어 번의 밤샘을 포함해 퇴근 후에도 업무를 하다 보니 원래 하려던 일들을 못하고 얼렁뚱땅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낑깡다움 놓칠 뻔했다는... 핑계 아닌 핑계...ㅎㅎ)
삶이란 것이 내 마음처럼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이 훨씬 많기 때문에 재미있기도 하고 괴롭기도 한 것인데, 일은 일대로 풀리지 않고 일상은 일상대로 망가져 버리니 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랄까요. 살면서 이렇게 루틴이 망가지는 때가 꼭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일상을 되찾아 오시나요?
저는 모든 것을 잠시 멈추고 '리셋'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바쁜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을 골라 '리셋 데이'로 정하는 거죠.
이날은 그 어떤 압박도 받지 않고 쉬면서 하루를 보내고 너무 늦지 않은 시간, 개인적으로 12시 전후로 잠에 듭니다.
이렇게 잠들었다 깨어나면 리셋이 되는 거죠. 이전까지 망가졌던, 못 했던 것들은 모두 잊고 다음날 아침부터는 평소와 같은 루틴을 실천하며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무래도 이번 주 중엔 리셋데이를 갖기 어려울 것 같으니, 이번 주까진 조금 더 정신없이 살다가 다음 주부터 또 새로운 일상을 시작해야겠어요!
여러분도 너무 바쁜 일상에 쫓기듯 살고 계신다면, 하루쯤 리셋데이를 가져 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만의 리셋 방법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함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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