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입니다 :)
정말 3월이 되어버렸고, 날은 여전히 쌀쌀하지만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네요. 꽤 오랜 시간 동안 3월이란 달은 특별하고 설레는 달이었어요. 왜냐, 새학기가 시작되는 달이니까요. 아무래도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 교수님은 물론 수업이나 경험까지 시작하게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겠죠? 학생이란 신분을 벗어나니 이런 3월의 설렘이 없다는 것이 새삼 느껴지네요 :) 그만큼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일이 어려워 지는 것도 같고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만나긴 하겠지만, 함께 관계를 오래 유지할 그런 사람이요.)
그래서 새로운 관계에 신중해지는 만큼, 기존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지금까지 저와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고, 가끔이라도 만나는 사람들은 저와 '결'이 맞는 사람인 것이고, 그만큼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끼리끼리'라는 말이 부정적인 어감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저는 긍정적인 의미로 맞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결'이 맞지 않으면 관계를 유지하긴 어렵고, 누군가에겐 조금 어려운 사람도 나에겐 너무 잘 맞고 좋은 사람이면 그 관계를 유지하게 되니깐요. 그리고 최근에 읽은 책에서 사람의 '결'을 다룬 내용을 보고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결'이라는 것이 참 추상적이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은데, 어쨌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인 것 분명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까지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은 저와 같은, 적어도 비슷한 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정말 소중하구요 :)
그렇다면 낑깡은 어떤 결을 갖고 있는 사람인가?
이걸 찾아가는 것이 낑깡다움의 이유인 것 같아요ㅎㅎ낑깡다움의 글이 어느 정도 쌓이고, 그 글을 살펴 보았을 때 '아, 낑깡은 이런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낑깡다움 = 낑깡의 결을 찾아가는 과정
여러분도 낑깡다움과 함께 여러분의 결을 찾아가셨음 좋겠어요. 혹시 저와 결이 통하는 것 같다면 살짝쿵 티를 내 주세요! 친하게 지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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