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녁을 양껏 먹고 졸음에 눈이 감기는 낑깡이에요 :)
여러분은 식욕과 수면욕 중 어떤 욕구가 더 강하신가요?
전 수면욕이 확실히 강한 사람이에요. 정말 아무 걱정 없이 푹 자고 일어난 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물론, 잠으로 하루가 다 가버렸을 때 현타가 오기도 하지만, 스스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가 없는 건 아니에요.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으니깐요ㅎㅎ 하지만 잠과 음식 중 '잠'에 더 가치를 둔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저는 호텔 조식보다는 잠을 택하고, 레이트 체크인에 훨씬 더 큰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이런 잠탱이 마인드를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고, 절대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도 계시겠죠...?ㅋㅋ
이렇게 '수면'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를 살다 보면 평소에는 잠을 많이 못 자서 수면욕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잠탱인데 올빼미 성향이 있어서 매일 같이 새벽 1시를 넘겨서 잠에 들고, 출근을 위해 6시 30분엔 일어나야 하니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정도거든요(물론, 5시간도 충분한 분들도 계실 테지만요!). 그래서 걱정 없이 푹 늦잠을 자고 일어날 수 있는 주말이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의 일상을 리프레시 하는 법은 무엇인가요?
정말 맛있는 걸 먹으러 드라이브를 다녀오는 것일 수도,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는 것일 수도, 허리가 살짝 아플 만큼 푹 자고 일어나는 것일 수도 있겠죠?
벌써 내일이 월요일이란 사실을 믿을 수 없네요..! 그래도 이번 주말은 늦잠도 푹 자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꽃구경도 다녀와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행복한 주말 마무리하시고 파이팅 하는 한 주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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