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낑깡입니다 :)
여러분의 사회생활에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아무래도 '사람'인 것 같아요. 나라는 사람도 어려운데 나와 '다른' 사람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하죠. 그렇게 살아가는 사회에서 사람 간의 관계를 좌지우지하는 것 중 큰 요소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같은 말과 행동을 해도 어떤 태도로 하느냐에 따라 상대에게 느껴지는 바는 천지차이라는 걸 우린, 적어도 저는 느끼기 때문이죠.
주변을 보면 분명 있을 거예요. 같은 실수를 해도 눈에 덜 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크게 부각되는 사람이 있죠. 아니면 같은 조언을 해도 꼰대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멋진 선배처럼 느껴지는 사람이 말이죠.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평소 태도가 누적되어 그 사람의 이미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나의 태도가 나의 평판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은은한 물결로 널리 퍼지는 파도 같은 태도를 갖고 싶어요. 잔잔한 바다에 큰 돌을 떨어뜨려 시선을 끄는 사람이기보단 한결같지만 조금씩 넓혀가며, 알게 모르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 큰 돌이 떨어져 크게 튀기는 물이 재미있고 시원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흠뻑 젖어 기분이 상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어느 날은 주먹 정도의 큰 돌이었다가 다른 날은 몸통만 한 큰 돌이라면 주변 사람들이 그때마다 충격을 흡수하고 소화하는 데 에너지를 소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라 항상 은은한 태도를 갖진 못해요. 가끔은 돌을 떨어뜨리고 싶을 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향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노력하고 스스로 돌아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에게 은은하게 한결같은 태도의 사람이고 싶거든요.
여러분도 한 번쯤 지향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태도가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진 않는지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서로를 위하는 다양한 지향점이 어우러져야 발전하는 사회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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