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이번주 뉴스레터의 관점은 ‘ 좋은 사람 ’ 입니다.
좋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저는 편안한 사람이고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고, 나의 성공을 응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주변에 있었던 수 많은 좋은 사람들과 나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 . .
이번 연휴 내가 기억할 사람들이 될 것 같습니다.
◆ ‘나를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는 좋은 사람’이 내 주변에 있나요?
① 내 옆에 ‘좋은 사람’이 있나요?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해본 적이 있을까요?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에서 조동아리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 멤버들의 과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신입 개그맨 시절, 김용만은 지금의 유재석 만큼 유명한 사회자 였고, 유재석은 그저 실수가 많았던 인기 없는 개그맨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가장 실력있고,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1인자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을 계속해서 성장시키고, 성공시키는 사람으로요. 유재석 그리고 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성장의 한계가 보이지 않는 사람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게 되네요.
② ‘꾸준하게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 입니다.
자연농원과 군대 MC 등 부르면 가야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군대 MC는 1년에 100회, 3년을 했었던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매일 글을 쓴지 5년이 넘는 지금 뒤를 돌아보니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었던 습관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플 때, 여행 갔을 때, 정말 일이 몰려 있을 때에도 글을 써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습관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니 작은 습관을 통해 성장을 맛볼 수 있게 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게 되더라고요.
③ ‘배울 점이 있는 사람’입니다.
김용만의 강점 중 하나는 ‘처음 보는 시민들과의 소통’ 능력이었습니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지금의 유퀴즈와 비슷한 포맷이죠. 이 이야기를 들으며 유재석 이라는 개그맨이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스킬이 누구에게서 부터 왔는지를 알게 되었네요. 내향형의 낯을 가리는 유재석이 외향형의 김용만의 대화 스킬을 학습하게 된 계기였죠. 지금은 조세호라는 후배가 유재석과 함께 다니며 그의 스킬을 배우고 있더라고요.
④ ‘나를 브랜딩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유재석 이라는 선수 옆에는 김석윤 PD가 있었습니다. 능력이 드러나지 않았던 유재석을 캐스팅 해줬고, 기회를 주던 PD였죠. 메뚜기 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준 PD였고, 꿍꿍따라는 유재석을 알리게 되었던 프로그램을 함께 했던 PD였습니다. 실력과 성과가 부족할 때 ‘1년 후 나와 프로그램을 하자.’ 라며 나를 믿어줬던 김영희 PD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영희 PD는 ‘질문을 많이 하고 웃기려고 하지 말고, 많이 웃어줘라.’ 그리고 시민분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김용만과 적극적인 리액션의 유재석으로 과업을 분배합니다.
2019년 처음 스타트업 씬으로 이직을 했을 때 함께 스터디 했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미 스타트업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던 두분은 스터디를 통해 저에 대한 경력과 경험, 강점을 알아내고 그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시작했죠. 그때 ‘피드백’이라는 키워드로 제가 스타트업씬에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분들이 두 분의 소개로 저와 대화를 하기 시작했죠. 뒤돌아 보면 두 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제 모습으로 성장하는데 몇 년은 더 걸렸을 것 같습니다.
⑤ ‘매일 최선을 다했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울렁증이 있어서 말을 더듬고 내향형이라 처음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서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큰 목표도 비전도 없는 유재석이지만, 단 하나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것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다.’ 라는 표현이죠. 조금이라도 더 프로그램을 오래, 잘할 수 있도록 좋아하는 담배를 끊고 매일 운동을 하는 그입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목표를 향해 가고 있고요.
⑥ ‘함께하는 팀의 목표가 먼저’인 사람입니다.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방송 관계자와 연예인들은 한 목소리로 이야기합니다. 프로그램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유재석이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라고요. 쓴소리도 하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스스로 피드백을 하기도 하죠. 나를 위한 시간도 있지만, 나와 함께하는 동료들의 성공을 위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내 주변에는 어떤 좋은 사람이 있나요?
그리고 나는 내 동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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