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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구루미🍇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 편의점에서 귀엽다고 생각한 캐릭터 음료를 손에 든 적 있나요?
- 단순한 캐릭터가 태닝된 버전으로 바뀌면 무심코 다시 보게 되진 않나요?
GS 리테일에 따르면 실제로 캐릭터 상품을 주 1회 이상 소비하는 Z세대는 약 40%에 달한다고 해요. 이는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정서적 연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직접적인 증거인데요. 이처럼 캐릭터와 함께하는 소비는 단순한 굿즈 수준을 넘어 브랜드 충성도와 재미의 경험 경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귀여움’은 더 이상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Z세대 감정 소비의 핵심 키워드로 기능하고 있으며, 캐릭터 콜라보는 감정적 연결과 브랜드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는 마케팅의 필수 전략이 되고 있죠.
❔캐릭터 콜라보란?
‘캐릭터 콜라보’는 브랜드가 인기 있는 캐릭터 IP(Intellectual Property)와 협업해 제품 디자인, 패키지, 굿즈, 캠페인 콘텐츠, 오프라인 체험 공간 등을 함께 기획·제작하는 마케팅 전략이에요.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를 패키지에 얹는 것을 넘어, 캐릭터의 감성, 스토리, 상징성까지 브랜드에 녹여내는 ‘서사형 감정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죠.
초기 캐릭터 콜라보는 주로 ‘팬심’을 자극하는 굿즈 제작 중심이었지만, 요즘은 브랜드의 메시지를 캐릭터의 세계관을 통해 표현하거나, 소비자가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에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귀엽기만 하던 캐릭터가 브랜드의 계절 캠페인 콘셉트에 맞춰 ‘태닝’되거나, 경기장에서 응원 유니폼을 입고 나타나기도 하죠.
즉, 캐릭터 콜라보는 브랜드가 캐릭터를 '활용'하는 수준이 아니라, 서로의 서사를 교환하고 감정을 입히는 방식으로 진화 중이에요.
❓왜 지금, 왜 캐릭터인가?
최근 사이 캐릭터 콜라보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크게 달라졌는데요.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콜라보 상품이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응답이 79.6%로 높은 수준을 보였고, 가격 대비 재미와 만족감이 크다는 응답도 68.2%나 되었어요. 함께, 단순 협업이 아니라 실용성과 재미 둘 다 갖춘 상품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캐릭터 콜라보가 패션·뷰티·식음료·스포츠 등 전 산업 영역에서 표준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어요.
이처럼 캐릭터 콜라보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성비 중심의 문화 속에서 감정과 재미 소비를 충족시키며, 브랜드에 ‘신선함’을 부여해 결과적으로 SNS 인증과 콘텐츠 확산 효과까지 이끌어내는 완벽한 감정 기반 마케팅 도구로 자리 잡았어요.
1. ‘귀여움’은 일종의 권력이다💪
Z세대는 귀여움을 '소유'하는 게 아니라, '표현'하고 있어요. 캐릭터는 자신의 정체성, 감정, 하루 기분까지 대변할 수 있는 “비언어적 언어”이자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수단이에요.
- 나만의 사진 꾸미기! → 인스타그램에서 아이브 레이 같이 사진을 캐릭터와 스티커로 꾸미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어요!
- Z세대는 필터, 굿즈, 배경화면, 메시지 테마까지 캐릭터화 중!
2. 팬덤은 곧 소비 동력🐤
캐릭터가 단순한 마스코트에서 하나의 팬덤 플랫폼이 된 지금, 브랜드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콜라보’라는 다리를 놓고 있어요. 단순한 소비를 넘어선 팬덤 기반 감정 소비가 이뤄지는 거죠.
3. 브랜드 세계관과의 융합🤝
이전까지 브랜드는 메시지를 단방향으로 ‘전달’했지만, 지금은 “우리 브랜드도 이 캐릭터처럼 귀엽고 재치 있어요!”라는 식으로 감성적 캐릭터화를 시도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는 점점 더 ‘친밀한 친구’ 관계로 변화하고 있죠.
🎁 캐릭터 콜라보 사례
1. 바나나 우유와 함께한 듀가나디, 귀여움으로 진열대 점령! 🍌
듀가나디는 강아지 캐릭터지만, ‘아련한 눈망울과 무해한 표정’ 덕분에 Z세대의 감정선을 제대로 자극했어요. 이 감정 자극은 그대로 소비 행동으로 이어졌는데요. 듀가나디가 바나나우유 병에 등장하자마자 SNS에는 인증샷이 폭발적으로 올라왔고, ‘CU에 떴다’, ‘가나디 뚜껑 실물 봤냐’ 같은 피드 콘텐츠가 자발적으로 생성되었죠.
특히 SNS에서는 병뚜껑을 모아 키링으로 제작하는 등 제품 자체를 활용하는 DIY 콘텐츠가 생성되며, 해당 상품은 단순 소비를 넘어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전환되었어요.
빙그레와 CU는 캐릭터의 감성과 세계관을 단순히 ‘올린 게’ 아니라, 병뚜껑 모양부터 라벨 타이포그래피, 상품 설명까지 철저히 듀가나디 기준으로 맞췄어요. 딱 봐도 소장하고 싶은 병뚜껑, 귀여운 손글씨체 문구, 그리고 팬덤 감성에 딱 맞는 상품 설명까지 패키지 하나가 작은 팬 플랫폼처럼 작동하게 설계된 거죠.
2. 산리오, 태닝하고 돌아왔다? 여름 감성 한 스푼 ☀️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등 기존에 ‘하얗고 순둥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산리오 캐릭터들이, 태닝되고 여름 피부처럼 반짝이는 굿즈로 변신했어요!
이 ‘태닝 산리오’ 시리즈는 기존 팬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고, 동시에 올리브영의 ‘여름을 사랑하는 방법’ 캠페인과 완벽히 맞아떨어졌어요. 특히 굿즈뿐 아니라 SPF 제품, 미스트, 클렌징 패드 등 실용품에도 태닝 캐릭터를 적용해 소비 전반에 침투했어요.
3. 야구장에 티니핑이 떴다! 팬심+정체성 저격 콜라보 ⚾
‘~핑’ 캐릭터로 유명한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이 이번엔 야구장에 등장했어요.
기아 타이거즈는 2025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티니핑과 함께 한정판 네이밍 유니폼을 선보였는데요. 기존 선수 유니폼 디자인에 ‘도영핑’, ‘형우핑’처럼 이름 끝에 ‘핑’을 붙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추가해, 팬들에게 ‘나만의 캐릭터 유니폼’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했어요.
출시 당일에는 광주 챔피언스필드 앞에 전날 밤부터 줄이 생겼고, 유니폼은 역대 이벤트 유니폼 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어요. KIA 구단은 평소 이벤트 유니폼 대비 약 5배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성인 사이즈 대부분이 품절되었다고 해요. 특히 가족 단위 팬, 여성 관객, Z세대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했고, SNS에서는 “형우핑 인증샷”, “도넛 대신 유니폼 핑크핑!” 같은 밈 콘텐츠가 확산되며 높은 자발적 홍보 효과를 이끌었어요.
주방장 Tip | 감정이 밑간, 콘텐츠는 플레이팅
Z세대는 단순히 귀여운 걸 소비하지 않아요. 그 안에 감정과 세계관이 있어야 해요. 캐릭터는 그들의 하루 감정, 세계관, 정체성을 대변하는 감정의 언어이자 상징적 자아로 기능해요. 동시에 Z세대는 SNS에서의 자기표현에 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비’를 중요시합니다. 캐릭터는 이들에게 있어 소비 후 ‘콘텐츠’로 재탄생할 수 있는 시각적 자산이 되는 것이죠.
다음주에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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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열광하는 ‘셀프 분석’ 나를 깊게 이해하는 트렌드
🤩추구미의 유래가 궁금해? Z세대 용어 ‘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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