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마] 요즘 유행하는 PI마케팅의 모든 것

(에디터 마파 🔋)

마린이들 안녕! 취준특집이 끝나고 처음 보네? 오늘은 '알쓸신마', 즉 알면 쓸데있는 신기한 마케팅 용어에 대해 다뤄보려고 해 📝 첫 번째 알쓸신마는 바로 PI(Presidient Identity) 마케팅이야. PI 마케팅이라는 용어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PI 마케팅의 사례와 정의, 그리고 장단점까지 다뤄봤으니 유익하고 재밌게 읽어줘 👌'

혹시 마린이들 중에 코스피 시가총액 500조를 자랑하는 초대형 기업 김갑생 할머니김의 이호창 본부장이 등장한 2021 신년사 영상 본 친구들 있어? 최근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홍보자로 등장한 이호창 본부장은 기존의 재계 오너일가와는 달리 매체 출연에 적극적이지.

최근에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주관한 비대면 소개팅 프로그램의 참가자로서 '소주와 삼겹살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친서민적인 행보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지 😲

오늘이 만우절이 아니니까 여기까지 할게 🤣 사실 이호창 본부장의 영상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2021 신년사 영상을 패러디한 것으로 유명하지. 그도 그럴 것이 정용진 부회장은 흔히 CEO 마케팅이라고도 불리우는 PI(President Identity) 마케팅의 대표 주자이기 때문이야.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재벌가는 보수적이고 비밀스러운 분위기인데 정용진 부회장은 기업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어.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도 6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본인을 '용진이형'으로 자처하면서 친숙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지 😎

사실 PI 마케팅의 원조는 SK 그룹의 최태원 회장이라고 볼 수 있어. 2003년 SK 글로벌 사태 등 SK 그룹 내 여러 사건 사고로 기업과 오너 일가의 이미지가 추락하자 최태원 회장은 PI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지. 

실제로 SK의 임원진들도 SK 선대 회장인 최종현 회장때부터 회장의 표정을 부드럽게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해. 이런 노력 끝에 최근 최태원 회장은 무뚝뚝하고 '뚱한' 표정에서 밝고 건강한 표정으로 그룹의 '행복 전도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성공했어 😃 바뀐 CEO의 이미지는 곧 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연결됐지!

그리고 최근에는 정용진 부회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CEO나 리더들이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 마켓컬리는 웰컴딜 프로모션을 홍보하는 브랜드 CF에서 마켓컬리 CEO인 김슬아 대표가 고뇌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어.

해외에서도 이런 PI 마케팅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볼보(VOLVO)야 🚚 볼보는 차량의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무려 4종의 신규 트럭을 위로 쌓은 후에 맨 꼭대기에 사장(!)을 세운 후 비바람을 맞으면서 운전하는 CF를 제작했어. 일체의 CG도 없이 말이지!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정말 이젠 기업의 CEO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인 허들도 많이 낮아졌고 실제로 CEO들도 거리낌없이 매체에 출연하는 것 같아 🤔

(에디터 리요 🐬)

마린이들 ! 앞서 마파의 글로 대충 PI이 뭔지는 감이 오지? 그렇다면 PI 마케팅의 정의는 정확히 무엇이고, 도대체 왜 최근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은 앞다둬 PI 마케팅을 하는 것일까?

PI마케팅의 정의

PI(President Identity) 마케팅은 PI 전략이라고도 불리고, CEO 이미지 마케팅이라고도 불려. 용어야 다양하지만 어찌됐든 '경영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에서 모두 같은 의미를 공유하고 있지.

최근 PI마케팅 열풍의 이유는 뭘까?

✅ 보수적이었던 이미지를 젊게 바꿀 수 있다

작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유튜브 '네고왕' 기억나? 광희가 직접 기업 회장님들을 찾아가 담판을 짓고 '네고' 하는 모습을 보여 실제 폭발적인 구매 증가률을 보였었지.

그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핫 ! 했던건 역시 BBQ야. BBQ 의 경우, 광희의 네고에 대해 직원들마저 "회장님 이러다 망합니다 😰" 라고 말렸지만 쿨하게 콜 👌 을 외친 회장님 덕분에 전국의 BBQ 가 주문폭주로 난리가 났었지.

심지어 해당 유튜브 컨텐츠의 조회수는 834만회를 기록했고 광희는 BBQ의 모델까지 할 수 있었어. 또 BBQ 의 이미지 역시 쿨하고 재밌는 치킨브랜드로 바뀌었지. BBQ앱은 유튜브 공개 직후 실시간 검색어와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1위까지 달성했으니, 네고 할만 했지 ?

✅ CEO의 디지털 채널 출연은 소통과 공감을 얻기 쉽다.

오뚜기 그룹의 딸, 함연지씨는 유튜버로써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있지. 특히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나오는 일상 동영상의 경우 조회수는 무려 300만 이상으로 아주 높아! 햄연지 채널 속 함회장은 '다정한 아빠' , '딸 바보' 의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있지. 영상 속에서 함연지씨와 다정히 손을잡고 산책하고,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멀게만 느껴지고 신비로웠던 '회장님' 이 아니라 친숙한 느낌이 느껴지더라구!

또 나중에는 실제 오뚜기의 신제품인 '진진짜라' 의 탄생 비화를 얘기하며 자연스레 자사 제품을 노출시켰어. 이렇게 CEO가 디지털 채널에 출연하게 되면 소통과 공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어 🐰

✅ CEO에 대한 호의적인 인식이 소비로 연결되기 쉽다. 

이번에도 등장하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사진 속에 보이는 고릴라 인형은 뭘까? 바로 정용진 부회장의 캐릭터인 '제이릴라'🦍야! 최근 신세계가 정용진 부회장에 대한 인기를 활용, 신세계와 신세계 푸드의 합작으로 새로운 캐릭터와 SNS 계정을 만들어 마케팅을 시작한거야.

또 정 부회장은 이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와 '피코크' 의 밀키트를 이용해 직접 요리해먹는 게시물을 꾸준히 게시해 홍보하고 있어. 실제 정용진 부회장이 '조선호텔 삼선짬뽕' 을 조리한 사진을 올리자 제품이 입고와 동시에 주문이 마감되는 완판을 기록했지. 이른바 'CEO가 먹는 음식, 입는 옷' 이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지. 

🌌 유통업계에 부는 PI 바람 🌌 

잠깐 마린이들! 글을 읽으면서 다양한 산업중에서도 특히나 ✨유통업계✨에서 이런 PI 마케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는거 혹시 눈치챘어? MZ 세대가 소비의 주역으로 급부상하면서 디지털 트렌드에 민감, 익숙하며 확산까지 시키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게 매우 중요해졌기 때문이야.

마린이들은 혹시 스타벅스에 가면 어떤 음료를 시켜? 리요는 얼.죽.아. 이기 때문에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시키는 타입이야. 사실 스타벅스에선 다양한 시즌음료가 나오고, 프리퀀시 이벤트도 하고있지만 리요는 딱히 끌리지 않기 때문에 전혀 도전하지 않았어. 그.런.데. '스타벅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스타벅스 찐덕후 😎 라며 출연한 익숙한 얼굴이,,,? 설마 또 용진이형...?

여기서 잠깐 ! 짧은 정보 ! 🎈국내에 처음 스타벅스를 도입해 온게 정용진 부회장🎈이라는 사실 알고있어? 용진이형이 실제 미국 유학시절 스타벅스를 즐겼고, 국내 진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해. 그런 용진이형이 직접 스타벅스 코리아 유튜브에 나와 '찐덕후 PICK' 음료를 추천하다니, 너무 궁금하지 않아?

리요 역시 영상을 본 뒤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너무 궁금해져서 참을수가 없더라고. 당장 다음 날 스타벅스로 달려가 '자허블 그란데 하나요 ~! ' 를 외쳤다는건 안비밀 😉 이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47만회를 기록했어. 그동안 '스벅TV' 의 다른 영상들이 조회수 1~6만회에 그치는걸로 보면, 왜 기업들이 PI 마케팅을 하는지 알 것 같지?

특히나 요즘 MZ 세대들은 뒷광고, PPL 등에 민감해. 차라리 대놓고 하는 앞광고, 광고를 하더라도 제품이나 서비스와 이미지가 잘 맞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형태를 선호하고있지.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CEO가 기업 SNS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건 사실 당연한 흐름이겠지?

🐬리요의 생각정리🐬

TV속 연예인들의 CF 를 떠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각종 SNS 와 인터넷 홈페이지 배너까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해지고있어. CEO가 직접 등장해 홍보하고 스토리까지 풀어내는 영상을 보면서 오너에 대한 친숙함과 브랜드 신뢰도가 상승하게 된다는게 PI 마케팅의 큰 장점이야! 또 현재는 아주 신선하기까지 하지! 소비시장에서 눈여겨 보는 MZ세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기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생기는 것 같아. 마케팅이란 늘 발전해야하는것, 앞으로는 또 어떤 CEO 가 데뷔?! 를 할지도 너무 기대돼~!

(에디터 캐롤🍧)

주소비층이자 공정성과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잡기 위해서 PI마케팅은 앞으로도 계속 될거야😎. 그런데 이런 CEO 마케팅에도 리스크💢가 존재해! CEO는 기업을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CEO의 말 한 마디나 행동이 큰 파장을 일으키며 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거지. 최근 핫한 오디오 어플이었던 클럽하우스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 여러 CEO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는데, 한 번 알아볼까😮?

✅ CEO = 인플루언서! 말, 행동 하나가 미치는 영향력 간과❌

최근에 대표적으로 논란이 된 CEO는 단연 일론 머스크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최고 경영자로, 테슬라는 미국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기업이야. 평소에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본인의 사업 계획과 중대 발표를 가볍게 발설하면서 화제를 끌었는데, 최근 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로 테슬라 주가와 가상화폐 등락이 요동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어.

일론 머스크는 올해 초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알리며 비트코인의 급등세를 이끌었는데, 뒤이어 테슬라 차 구매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다는 트윗을 날렸어. 실제로 테슬라는 15억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차후 결제수단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종가는 연일 경신했지. 그러다 지난 4월 테슬라는 비트코인 2억 7200만 달러 어치를 팔아 1억100만 달러(약 1124억 원)의 수익 증대 효과를 냈다고 밝혔는데, 이게 '먹튀' 논란😨이 된거야! 머스크가 평소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띄우기에 나서면서 가격 급등에 큰 역할을 한 후, 가격이 오르자 차익을 실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였지.이에 대해 트위터 등 SNS에 머스크를 비난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어.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머스크는 ‘자신은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에 나섰어. 그러다가 본인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구매 시스템을 중단하겠다'는 선언을 하더니, 바로 다음 날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트위터를 업로드한거야😱 바로 이 트윗에는 'Bullshit(헛소리)!', 'Just stop talking at this point(지금은 좀 닥쳐라)' 등 성난 댓글들이😤🤬 엄청 달렸지. 하지만 보란듯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3% 넘게 하락했고, 반대로 도지코인은 한 때 전날보다 10% 넘게 올라 거래되기도 했어.

계속되는 머스크의 오락가락한 태도 때문에 가상화폐로 인한 구설수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아! 머스크는 일시적인 생각이거나 단순한 농담일지는 몰라도 그의 트위터 한 마디에 투자자들의 투자 방향과 대처 방안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가상화폐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거야. 이에 대해 사람들은 '도를 넘은 장난질'이라며 분노😡하고 있어. 당연히 테슬라 주가는 연속으로 하락했어📉.

한국에서는 신세계 그룹 부회장인 정용진이 있어(또 그분이,,,). 정용진 부회장은 앞서 말했듯 PI 마케팅의 긍정적인 사례로,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CEO야. 이런 정용진 부회장도 직설적인 발언과 SNS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어.

SK로부터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출범한 신세계의 'SSG랜더스 야구단',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거야. 정용진 부회장은 오디오 앱인 클럽하우스에서 야구단 라이벌인 롯데를 향해 도발적인 발언을 거침없이 이어오고 있어😮! KBO리그 개막 직전 롯데를 향해 '본업(유통)과 야구를 서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걔네(롯데)는 어쩔 수 없이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 등의 자극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어. 뿐만 아니라 키움히어로즈 구단을 향해서도 욕설을 하고 '발라버리겠다'고 말해 논란이었지. 당시 각종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야구판이 더 재밌어졌다, 웃기다."는 반응과 "예의가 없어 보인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고 해.

그리고 최근 인스타그램에 연달아 올린 음식 사진이 구설수에 오르며 주목받았어.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멘트 때문이었는데,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인 2017년 3월 팽목항을 찾아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 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천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쓴 것과 유사하다는 일부 네티즌의 지적이었지. 후에도 "너희들이 우리 입맛을 다시 세웠다. 참 고맙다"며 올린 소고기 사진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세월호 방명록과 유사하다는 비난을 받았어. 논란이 일자 정용진 부회장은 멘트를 수정했지만 친여 성향에서는 즉각 신세계 유통·식음료 회사인 이마트·스타벅스 등을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친야 성향에서는 정용진 부회장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대😶.

✅ 친근한 CEO는 그저 이미지? 선택적 소통 논란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 말고도 친근한 CEO로 유명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 바로 현대카드 CEO 정태영 부회장이야. 창의적이고 혁신적 경영기법을 많이 도입해 ‘한국의 잡스’라는 별명을 얻은 정태영 부회장은 평소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과 자주 소통해왔어! 얼마전엔 현대카드 다이브 채널에 등장해 마케팅과 브랜딩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솔직하게 드러내기도 했어.

특히 콘서트나 공연, 전시 등과 같은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을 이끌고 있는 정태영 부회장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해 현대카드에서 주최하는 슈퍼콘서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자 단번에 화제가 되었어! 특히나 콜드플레이, 퀸 등 할리우드 가수들을 좋아하는 팬들은 말할 것도 없지. 활발하게 소통을 하던 찰나 논란이 일어났어.

현대카드의 ‘스튜디오 블랙’ 사업 철수와 관련해 '정태영 부회장의 선택적 소통'이라는 논란이었어! 정태영 부회장이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누구와도 자유롭게 ‘열린 경영자’로 알려졌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엔 소통하지 않는다는 지적🤔이었어. 스튜디오 블랙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공간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컨설팅을 지원하는 현대카드의 공유오피스야. 그런데 지난 2월 오픈 4년 만에 입주자들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갑작스러운 사업 철수 계획을 통보한거지. 이에 대해 몇몇 기업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이런 와중에 정태영 부회장이 페북을 통해 '클럽하우스는 정제된 생각을 올리는 기존 앱과 달리 시나리오 없이 생명력 넘치는 소통이 가능한 앱'이라며 소통👂📢을 말하자, 스튜디오 블랙 입주 관련인이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커진거야. 그러자 정태영 부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어. 하지만 정태영 부회장이 보여준 그간의 열린 소통은 이른바 ‘선택적 소통’, ‘이미지용 소통’이 아니냐는 의문이 생겨난거지. 더 나아가 현대카드의 기업 이미지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거고!

🍧캐롤의 생각정리🍧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시대에서 CEO는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면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인 셈이지. 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서서는 대중 즉 소비자에게 최고경영자(CEO)의 이미지는 곧 기업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어! PI마케팅을 잘만 한다면 기업 이미지 개선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큰 효과를 주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큰 편이야. 작은 실수에 타격이 클 수 있는만큼 CEO는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에 신중해야 해🙂! 결국은 "적정선을 지키는 게 중요"한거지. 한 CEO가 그 기업의 이념이나 가치관에 걸맞는 일관된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해준다면 그보다 좋은 마케팅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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