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공부는 엉덩이 힘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는 무언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책상에 오래 앉아서 집중해보자'라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앉아서 무언가를 하다보면 점점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엉덩이 힘 대신 인류의 생존 본능을 활용해봅시다.

에너지 보존 모드

탐색모드

갑자기 오아시스를 발견하면, 환경의 급격한 변환가 뇌에서 화학적 연쇄 반응을 일으킵니다.
새로운 환경의 참신함은 잠재적 자원의 존재를 알리는 신호가 됩니다.
뇌는 집중력, 보상, 동기 부여와 밀접하게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합니다.
도파민 분비는 에너지 비축량을 늘리고 노력에 대한 인식을 감소시켜, 경계심을 높이고 감각을 예민하게 하며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고 활용할 준비를 갖추게 합니다.
뇌는 에너지 보존 모드에서 탐색 모드로 전환합니다.

인지된 피로 (Perceived Exertion) : 신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한다고 느끼는지 측정하는 것, 신체적 피로

인지된 노력 (Perceived Effort) : 뇌가 얼마나 힘들게 일한다고 느끼는지 측정하는 것, 정신적 노력

TV 채널을 바꾸면 새로운 콘텐츠가 제공되어 흥미가 갱신되듯이, 물리적 자세와 환경을 바꾸면 뇌가 새로워지고 집중력이 갱신됩니다. 인지된 피로를 감소하기 위해 자세를 변경합니다. 인지된 노력을 재설정하기 위해 장소를 변경합니다.

환경 변화의 효과 : 3시간 동안 한 장소에서 작업하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뇌는 실제보다 적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착각합니다. 뇌의 피로를 수준을 재설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일을 끝내기 위해 계속 앉아있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몸을 움직이는지가 피로감 과 집중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서서 일을 하게되면 일을 빠르게 끝내야 겠다는 약간의 긍적적 긴장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중려이 높아지고 일을 더 빠르게 처리한다고 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뇌에 산소가 더 많이 공급되고 인지 기능을 높여줍니다.

일할 때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피로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2시간 이상 앉아 있지 말고, 30분마다 5~10분은 서거나 걷는 것을 권장합니다.

몰입 상태를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앉아있는 시간 25%, 서 있는 시간 50%, 걷는 시간 25%를 유지해합니다.

환경을 바꾸는 것이 업무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개 이상의 작업환경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작업 환경이 변경되면 플로우 사이클에서 고군분투 단계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3개의 작업 공간은 집에서 다른 방으로 이동하거나, 카페가 될 수도 있고,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 환경의 차이를 극대화해서 피로감을 리셋하는 효과를 최대한으로 내는 것입니다.

각 작업 환경은 깊은 작업 블록 단위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분마다가 아니라 2시간마다 전환하는 방식으로 해야합니다. 새로운 환경이 될때마다 새로운 이벤트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시간동안 온전히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은 Rian doris의 "How To Unlock Insane Energy On Command" 영상을 보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생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