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마음건강 프리미엄

늘 퍼주다 상처받는 나, 마음을 어디까지 열어야 하죠?

9월 6일 :: 프리미엄 첫번째

2024.09.06 | 조회 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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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열의 오프먼트

나를 위한 일상 속 잠시 멈춤, 월간 마음건강 매거진

오늘의 편지

9월 6일 오늘, 장재열의 오프레터가 월간 마음건강으로 공식 리뉴얼,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 간 여러분들께서 원하셨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각각의 코너들이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 첫 코너는 집단지성 상담소입니다. 지난달, 코너 선공개 때 이미 많은 분이 사연을 보내주셨어요. 그중에서 오늘은 익명을 요청하신 G****님의 사연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사연

34살 여자이고요. 현재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입니다. 학창 시절 왕따로 자퇴했어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캠퍼스 생활이 두려워 방통대를 나왔습니다. 인간관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를 놓쳐서일까요? 십 대 때 이후로 전혀 성장하지 못한 느낌이에요. 사람에게 어디까지 마음을 열어야 할지, 이 나이 먹도록 여전히 모르겠어요. 
 분명 어릴 때는 이렇지 않았거든요. 사람을 잘 믿고 또 잘 따르는 편이었어요. 정도 많고, 만남의 횟수와 상관없이 저한테 잘해주면 믿고 마음 열고, 정도 주고…. 그랬어요. 전 그 성격이 왕따를 자초한 게 아닐까 싶어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한번 마음을 열면 모두 퍼주고 보여주는 성격 말이에요. 일회성 관계인 고객은 어떻게든 살갑게 대할 수 있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들 사이가 가장 어렵습니다. 지속적 관계니까요. 어떻게 조절하고 얼마나 어디까지 친해져도 되는 걸지, 여전히 고민이 되네요.

by. g****님

 

장재열의 답장

G****우선 솔직한 마음을 담아 사연 보내주신 것 너무 감사드려요아직 시작하지 않은 상담소에 사연을 보낸다는 건이미 한참을 지켜본 상담소에 고민을 보내는 것과는 분명 다를 거에요조금은 용기가 필요하지요마찬가지로 누군가와 서로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한데요먼저 내어주신 용기잘 받아서 저도 진심 어린 답장으로 보답해 보도록 할게요. 일단 고민을 정리해 보면 마음을 여는 순간 다 퍼주는 성격이 두려워서 문을 닫았고그러니까 관계에서 마음을 내어주는 정도가 0과 100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50만 준다이런 것이 이해도 잘되지 않고쉽게 되지도 않으실 거에요그런 G****님께 어떤 이야기를 해 드릴 수 있을까... 한참 고민했는데요이 생각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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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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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민

    1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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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isy

    1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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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는댄서

    1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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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누나

    1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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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청

    1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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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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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나

    2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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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르파티

    2
    about 2 month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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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

    1
    about 1 month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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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하는 프로도

    2
    about 1 month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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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드

    2
    about 1 month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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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cho

    0
    about 1 month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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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캔두잇

    0
    about 1 month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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