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지는 않으신가요?
Pebbles 읽으며 기지개를 켜 보세요✨
Mon
민짱 / 입고 싶은 대로 입고 살자!
제토 / (텅장 주의) 같이 쇼핑해요🎀
Thu
주민 / 어쩌다 좋아하게 된 별
온다 / 보고 듣고 느끼는🙈🙉🙊
- 입고 싶은 대로 입고 살자!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입고 다니는 옷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얼죽코(얼어 죽어도 코트)인가요 얼죽패(얼어 죽어도 패딩)인가요? 저는 예쁜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여 얼죽코였으나, 추위를 격하게 싫어하는 탓에 얼죽패가 되었답니다. 이번 주부터는 제가 좋아하는 옷 취향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여러분은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시나요,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하시나요? 저는 무조건 온라인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이상하게 저는 옷을 사러 가면 마음에 드는 옷을 쉽게 못 찾겠더라고요. 그리고 쇼핑 목적으로 옷 가게에 가면 반드시 옷을 사야 한다는 부담감에(?) 결정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결국 저는 집에 돌아와서 온라인 쇼핑몰을 켭니다!
특히 저는 좋아하는 쇼핑몰 한두 군데에서만 주구장창 쇼핑하는 편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쇼핑몰을 한두 군데만 파다 보면 옷 스타일이 확고해지는 것 같아요! 스타일이 비슷하다 보니 다른 옷과 매치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고요. 요즘에는 또 좋아하는 쇼핑몰이 달라졌지만, 제가 자주 찾던 쇼핑몰은 ‘바온’과 ‘빈블’입니다! 두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아시겠지만, 옷 스타일이 비슷비슷해요😎
이런 옷 스타일을 ‘아메카지 룩’이라고 합니다. American(아메리칸)과 Casual(캐주얼)이 합쳐진 용어로, 미국의 작업복이 일본의 복고풍과 합쳐져 캐주얼하게 재해석된 스타일을 의미해요. 길고 품이 넓은 치마와 통이 넓은 바지들! 딱 달라붙는 것보다 헐렁헐렁~ 큰 사이즈의 상의들! 모두 제가 좋아하는 아메카지 스타일의 옷이랍니다.
제가 치렁치렁한 치마와 큰 겉옷 등 아메카지룩을 입고 나가면 많은 친구들이 제 옷이 예쁘다고 칭찬해 줬어요. 페블스의 온다님도 저와 아메카지 룩이 잘 어울린다며 제 옷 스타일을 좋아해 줬어요💙 옷이 잘 어울린다는 칭찬들을 들으면 꾸민 보람도 느껴지고, 쑥스럽지만 뿌듯하고, ‘내가 옷을 알맞게 입고 있군!’하는 생각에 안심도 하게 돼요. 앞으로 옷을 코디하는 데 자신감이 되기도 하고요🤤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패션 모토가 있나요? 제 패션 모토는 ‘입고 싶은 대로 입고 살자!’입니다. 옷을 고를 때 색이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옷이 나의 콤플렉스를 부각시킨다거나 하는 이유로 고르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잖아요. 특히 제 친구가, 옷의 색이 자신의 얼굴에 안 받는다며 환불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너무 대책 없이 입고 싶은 옷만 고르는구나, 하고요. 저는 옷을 고를 때 그런 진지한 고민을 잘 안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옷을 너무 막 입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는 ‘내가 입고 싶다는 데 어쩌겠어, 입고 싶은 옷은 다 입고 살자!’로 생각이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독특한 디자인이나 색상의 옷을 도전할 때 꼭! 잊지 않고 제 패션 모토를 다시 떠올려요.
제가 입고 싶은 대로 입은 결과물이 궁금하신가요? 본격적인 제 옷장 공개는 다음 편에서 더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에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모두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요🥰
- (텅장 주의) 같이 쇼핑해요🎀
안녕하세요. 제토입니다 :) 이번 주에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액세서리 브랜드들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다섯 번째 브랜드는 Seasheer(씨시어)입니다. 씨시어는 공예적 미감을 주얼리를 통해 표현하는 브랜드입니다. 수공예를 통해 흔하지 않은 주얼리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영감을 준 무언가를 주얼리에 새로운 형태로 녹여내는 멋진 브랜드예요!
몇 년째 이 브랜드의 반지를 정말 잘 끼고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건 SEA RING인데요. 물결에 부서지는 빛조각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거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정말 물결 같은 얇은 결들이 섬세하게 잘 나타나 있답니다. 오픈링이라서 끼고 싶은 손가락에 끼울 수 있어요💟 이 제품뿐만 아니라 씨시어에는 아름다운주얼리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으로 반지를 좋아해서요. 반지 위주로 소개하면서 이 브랜드의 매력을 조금 더 알려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씨시어에서 가장 눈이 가는 제품은 BODY SUIT RING인데요! 저처럼 평소 볼드하고 포인트 되는 반지를 좋아하신다면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양 옆에 깊게 홀이 파여 있고 볼 참 장식이 달려 있어서 하나만 껴도 존재감이 있는 반지라고 느껴져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센슈얼한 무드를 나타내는 게 특징이라고 하네요!
연말이 다가오니까 HOLIDAY HEARTS 006R, 011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덩굴이 아름답게 엉켜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는 듯한 디자인이에요. 반지뿐 아니라 목걸이도 비슷한 무드로 하트 모양의 제품이 있으니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브랜드는 Pluie(플루이)입니다! 플루이는 자연의 결이 담긴 제품을 추구합니다. 산의 표면, 부서지는 파도의 형태, 나무의 질감과 같은 결들을 제품에 담고자 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의 긍정적 기류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해요.
아름다운 액세서리가 한 두 개가 아닌 브랜드랍니다... Flower Pot이라는 제품을 판매하는데요. 앙증맞은 꽃 한 송이를 담아 다닐 수 있는 아주 작은 화병이에요. 가방 대신 맬 수 있는 롱 체인 타입과 키링 타입, 두 가지 중 고를 수 있는데요. 제품 이미지를 보면 정말로 아주 작은 꽃을 꽃아서 매고 있는데, 정말 독창적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귀엽습니다😭
반지도 특별한 의미를 담은 남다른 디자인이 많아요. 햇빛이 만들어내는 반짝이는 물의 그림자, 시골 농장에서 갓 딴 블루베리 바구니, 모래 사장 위에 놀러 나온 작고 사랑스러운 불가사리 등 자연 속 귀여운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그것을 액세서리로 표현해내요. 그 점이 이 브랜드를 더욱 각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을 담아낸 독특한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구경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옷을 다 입었는데 무언가 허전하다고 느껴질 때, 좀 더 다른 느낌을 더해 보완해 줄 수 있다는 게 액세서리의 매력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액세서리를 어떻게 매치하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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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 : 이 세상의 귀여운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제토🧚 : 주로 갓생을 추구합니다. 밖으로 쏘다니는 외향 인간.
주민💎 : 언젠가는 알게 되겠죠, 고양이가 우주 최고입니다.
온다🫧 : 직업은 트래블러, 취미는 여유와 낭만 사이에서 유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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