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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을 떠올려봅시다!
+) 민짱의 개인 일정으로 뉴스레터 발행이 늦어졌습니다. 최근 잦은 지각에 사과드리며, 더 알찬 레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Mon
제토 / sk8er girl🛹(2)
민짱 / 민짱의 기묘한 모험⚔️(1)
- sk8er girl🛹(2)
안녕하세요. 제토입니다! 한 주 동안 날씨가 더욱 온화해진 것 같아요.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등 야외에서 하는 활동을 즐기기에 딱 좋은 기온이에요. 저는 지난 토요일에 스케이트 강습을 받고 왔답니다! 강습을 받고 나니까 더 흥미가 생기고 더 잘하고 싶어 졌어요. 혼자 연습을 더 해서 능숙하게 주행부터 마스터하고 싶어요:)
보드를 막상 타러 가려고 하니 옷차림도 신경이 쓰였답니다. 편하게 입고 싶은데 조금 멋있었으면 좋겠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가 즐겨 입는 옷 스타일들이 스케이트보드에서 자주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스케이트보더에게 자주 보이는 옷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스케이트보드 하면 어떤 옷이 떠오르세요? 저는 와이드한 핏의 바지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제가 또 평소 와이드 팬츠를 가장 많이 입거든요. 오히려 가지고 있는 기본 핏의 바지가 더 적을 정도!? 특히 밑위 길이가 긴 제품을 선호해요. 그게 더 무심한 멋진 핏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서요. 또한 스케이트 보드를 탈 때는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어야 하니까 넉넉한 핏의 바지가 보기에도 편안한 것 같아요. 간혹 핫팬츠나 스키니 진을 입고 타는 보더들의 사진도 보이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 가지는 불편하더라고요. 본인이 느끼기에 편안한 핏은 다 다르니까 각자가 편하고 어울리는 옷으로 입으면 될 것 같아요!
스니커즈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스케이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반스(Vans)도 스니커즈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반스나 나이키 스니커즈가 자주 보이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신고 벗기는 불편하더라도 안정감이 있어서 발목까지 올라오는 신발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요즘 반스 스케이트 하이 제품을 눈여겨보고 있답니다. 이 신발이 기본 디자인에 여기저기 활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모자나 비니,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를 활용한 코디도 참 멋진 것 같아요. 저는 비니가 안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비니는 시도해보지 못했지만요. 햇빛이 세니까 캡 모자를 활용하는 것도 포인트 주기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한다면 모자 위에 얹어줘도 좋을 것 같고요! 액세서리가 잘 어울리는 분들이라면 여러 방면으로 시도해 보세요👍🏻
오늘은 간단히 스타일을 짚어보는 글을 작성했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좋아하는 스트릿 브랜드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글이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있는 분께는 영감이, 없는 분께는 새로운 흥미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는 비가 그치는 대로 이번 한 주 동안 보드 연습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파이팅! 다치지 말고 재미있게 탑시다!
- 민짱의 기묘한 모험⚔️(1)
안녕하세요!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온 민짱입니다. 다들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공부하러 독일에 온 지 한 달이 되었고, 주말 동안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이 얘기도 곧 들려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오늘부터 새로 연재할 주제는 민짱의 기묘한 모험, 즉 제가 새롭게 도전한 것들입니다!
구독자님은 최근 새롭게 도전한 일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사실 시작한 지는 반 년 정도 되었는데요, 저는 지금 유도를 배우고 있어요. 원래부터 운동을 좋아했냐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운동과 정말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근육도 체력도 부족한 종이 인간이에요. 정말 저질 체력을 가졌기 때문에 이제는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마침 학교 내에 동아리 모집을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학교생활도 하고 배우고 싶었던 운동도 배우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하여 과감하게 도전합니다!
그렇다면 왜 유도였냐 함은요!!!! 저는 체구가 작고 체력이 약한 편이라 강해지고 싶었습니다. 제 몸을 스스로 지키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부터 호신술에 대한 관심은 있었어요. 유도나 주짓수는 꼭 한번 배워보고 싶더라고요. 원래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았지만 유도를 배워야겠다고 확신을 준 건 한창 흉흉했던 사회 분위기였어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한동안 흉기 난동으로 시끄러웠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호신술을 배워야겠다 싶더라고요. 실제로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제가 참여한 유도 동아리 성비도 1:1이었답니다.
그래서 처음 배운 유도는 어땠냐면요, 정말 진심으로, 재미있었어요!! 제가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운동을 시작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유도를 처음 배운 다음 날에는 오랜만에 몸을 쓴 탓에 몸이 부서질 듯 아팠어요. 그러나 뿌듯한 아픔이었답니다. 그리고 운동을 나가보니 사람들이 왜 운동을 하는지 깨달았답니다. 유도 동아리에서 활동하기 전에는 걱정도 많았고 제가 한창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기도 했어요. 그런데 유도관에 나가서 몸을 움직이니 엔도르핀이 돌아 기분이 금세 좋아지더라고요. 게다가 '오늘도 해냈다!'하는 성취감이 만족감을 안겨주기도 했어요.
단순히 호신술 때문에 유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직접 보고 배우니 유도의 매력을 확실히 느끼게 됐어요. 처음 시작할 때 배우는 것이 바로 낙법인데, 이 낙법이 일상에서도 굉장히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낙법은 유도에서 부상 없이 넘어지도록 몸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방법이에요. 스스로를 지키고 싶은 저에게 딱 필요한 기술인 거죠. 게다가 다른 부원들이 실제로 대련하는 것을 봤는데 타이밍 맞게 상대방을 넘어트리거나 피하는 게 생각보다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이더라고요. 특히 기술을 적절한 타이밍에 쓰는 것이 되게 어려워요. 단순히 힘으로 상대방을 눕히는 게 아니라 머리와 몸을 모두 써서 유연하게 상대방을 제압하는 게, 굉장히 대단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유연함'은 유도의 정신과도 이어지기도 한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주에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사실 아직 유도를 뛰어나게 잘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소개하는 것이 민망하기도 해요. 하지만 제가 새로 도전한 것 중에 가장 뿌듯하고 좋아하는 일이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배울 예정이고요! 이런 이유로 꼭 한 번 소개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야기할 수 있어 기뻐요😊 그리고 여기서 퀴즈입니다!!! 지금 독일에 있는 저는 유도를 중단했을까요?! To be continued...☆★
➡큐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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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짱🌈 : 이 세상의 귀여운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제토🧚 : 주로 갓생을 추구합니다. 밖으로 쏘다니는 외향 인간.
주민💎 :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되겠죠, 고양이가 우주 최고입니다.
온다🫧 : 직업은 트래블러, 취미는 여유와 낭만 사이에서 유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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