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OUN'S FRIEND
As we get older, we stop having goals in our life, and 여정 shows that we are never too old to accomplish big things.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인생에 목표가 없어지잖아요. 근데 여정언니가 보여줬죠. 무언가를 이루기에 우리가 결코 늙지 않았다는 걸요.
(68세의 정자에게 여정은) 70이 넘어도 모르는 일이지만, 무슨 일이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구나, 그런 희망을 갖게 해준 사람.
# SON'S FATHER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 축구를 한다는 것을 올바르게 이해하길 바랐다. 자식이 공만 잘 차는 기계가 되는 걸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축구장 밖에도 축구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화려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다가 아니다.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인생을 겸손과 감사, 성실함으로 대할 줄 알아야 한다. 축구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축구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교만할 수 없다.
훈련 시작할 때 강조한 것은 ‘기본의 중요성’이다. 아주 오랜 시간 기본기 훈련에 집중했다. 축구에서 모든 건 기본기에서 나온다. (...) 축구를 배운다는 것은 기본기를 배우는 오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흥민이도 기본기를 배우는 데 7년이 걸렸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 만큼 좋아하는지’ 항상 자신에게 물어보라는 것이다. 무엇이든 중간에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 수준에 닿을 수 있다. 끈기와 집중력을 가지고 해야 하는 것이라서 의지가 중요하다. 좋아하는 것이라면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
정말 극도로 긴장된, 아주 짧은 순간에 이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럴 때는 훈련을 통해서 몸에 배어 있는 동작이 나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기본기 훈련이 중요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위치에 오르는 것, 뛰어난 기록을 내는 선수가 되는 것, 온 국민이 알 정도로 이름을 날리는 것,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고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가르쳐 왔다. 흥민이가 지금 그 길 위에 있는지, 앞으로 계속 걸어갈 수 있을지가 내가 늘 고민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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