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분은 어른의 매너다

2024.07.18 | 조회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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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서 손흥민이 될 수 있다면 때려도 좋다는 부모가 있다. 그런 걸 못 하게 하는 것이 사회의 역할이다. 억압적인 부모가 다스리는 가정, 비인간적 훈육이 허용되는 스포츠 아카데미, 연습생들의 오늘을 체계적으로 갈아 넣는 기획사. 이 장소들은 미래의 유토피아를 위해 폭력이 방치되는 사적 영토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런 장소들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고통 없이 즐거움만이 존재하는 미래는 과연 존재하는가. 인생은 그런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은 청춘이 지나갈 즈음에야 온다. 그렇게 젊음을 흘려보낸 뒤 도달하는 것은 고통 없는 천국이 아니라 젊음의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은 ‘영포티’, ‘영피프티’의 회한이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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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분은 어른의 매너다 —스가와라 게이.' 기업이든, 회사의 한 부서이든, 가정이든 무언가를 이끄는 사람은 밝은 낯빛을 보여야 한다는 뜻이다. 기분이 좋지 않다고 인상을 구기고 있으면 그 주변이 모두 칙칙해지기 때문이다. 붉은 잉크 한 방울이 물 전체를 붉게 물들여놓듯이.

'심각한 표정'은 습관일 수도 있고, 매너리즘일 수도 있다. 그 스스로도 자신의 일이 달갑지 않고, 생활이 즐겁지 않은 것이다. 물론 당신이 사장이나 부장, 혹은 가장이라고 해서 억지로 좋은 기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당신도 사람이고, 표정의 자유가 있다. 다만 자신의 표정이 어떠한지, 그 표정이 주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가끔 체크하자. 그것이 어른인 당신이 지켜야 할 예의라고 생각하자.

원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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