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감독은 성적보다 행복을 강조했다

2022.12.21 | 조회 926 |
0
|
첨부 이미지

#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둔 뒤 막노동도 마다 않으며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그는 아들에게 축구를 시킬지 말지는 자신이 결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나는 2세에게 축구를 시키겠다, 안 시키겠다는 이런 생각은 없었다. 태어나면 그 스스로 또 다른 인격체이지 않나. 자유라는 연료가 타야 창의력이 나온다."

"어떤 사람들은 기본기는 무시하고 경기를 하게 한다. 그래, 경기를 해도 좋다. 그런데 성적을 내게 한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성적인가. 인무원려 필유근우다. 멀리 보지 않으면 근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는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내 자식이라 보수적으로 보는 것도 있겠지만, 나는 흥민이의 축구가 늘 10% 성장하기를 바란다. 흥민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됐을 때, 나는 ‘전성기라고 하면 참 좋지만 전성기는 내려가라는 신호다’라고 말했다. 아름답게 점진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손 감독은 성적보다 ‘행복’을 강조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부진했던 것에 대해 “8경기가 아니라 16경기에서 골이 안 나오면 어떻냐”고 반문했다. “흥민이한테는 ‘경기 결과와 내용을 떠나서 행복해서 축구를 한 만큼, 행복하게 경기를 하고 와’라고 이야기를 한다. 득점왕도 우리는 생각을 하지 않았던 거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집에 돌아오는 게 가장 좋다.

원문

 

#

연구자들은 정신 노동은 글루타메이트의 농도를 높여 인지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키고 그 결과 단기적인 이익을 쫒게 된다고 해석했다. 또한 정신적 피로는 이 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피하려는 방어기재이며, 아마도 수면이나 휴식을 통해 정상 수준으로 회복한다고 추정했다.

우리는 아직 피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모른다. 힘든 육체노동 후에도 피로 축적에 있어 정신노동과 동일 뇌 영역이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피로가 뇌 수준에서 나뉠 수 있을까? 까다로운 질문들이 남아있다.

원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remem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좋은 기분은 어른의 매너다

# 때려서 손흥민이 될 수 있다면 때려도 좋다는 부모가 있다. 그런 걸 못 하게 하는 것이 사회의 역할이다. 억압적인 부모가 다스리는 가정, 비인간적 훈육이 허용되는 스포츠 아카데

2024.07.18·조회 738

저는 7년째 만년 후보 선수입니다

remem. # 저는 7년째 만년 후보 프로축구선수입니다. 그러던 저에게 지난 2022년 여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주전선수의 부상으로 4년 만에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었

2023.12.11·조회 971

응원은 물 마시듯 해줘야 한다

remem. # ‘사람을 위해 마음을 써주는 건 과하지 않구나’ 많이 느꼈다. 정숙은 엄마이기도 하고 딸이기도 해 모든 게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다. 타인을 위해 마음과

2023.06.07·조회 850

매일, 짧게, 혼자

remem. # 오늘도 한밤중에 읽는 선가귀감. “풀꽃 향기로운 길을 가지 않으면 꽃 지는 마을에 닿기 어려우리(不行芳草路難至落花村).” 풀꽃 향기로운 길은 머무는 곳이 아니라 거

2023.03.20·조회 873

내 차례가 되면 다른 사람을 도울 것이다

# 1963년 필리핀에서 태어난 레사는 일찍이 어머니와 미국으로 건너갔다. 유년 시절 그는 ‘파자마 파티’에 갔다가 깨달았다. “모험을 할 때는 누군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 거라는

2022.12.14·조회 862

꾸준히 하면 엄청난 것이 생긴다

# 잘 먹고 푹 쉬기 뇌는 내가 경험하는 고통이 육체적 통증인지, 정신적 통증인지 구별하지 못한다. 그런데 우리는 육체적 고통을 받을 때에는 잘 먹이고, 잘 쉬게 하고, 잘 치료받

2022.06.16·조회 1.05K
© 2026 remem

영감을 주는 메시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좋은 문장들.

뉴스레터 문의remem@remem.so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