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이어령. 김형석. 파스칼 브뤼크네르. 찰스 핸디.
그들의 지혜는 나고 자란 토양과 견문의 독자성만큼 달랐으나, 공통점도 꽤 있었다. 젊거나 늙었거나 호경기거나 불경기거나, 다가오는 삶(미래)은 문젯거리가 아니라 예기치 못한 행운이 숨겨진 기회의 덩어리라는 것. 그런데 이 미래라는 기회의 덩어리는 위험이라는 접착제로 뭉쳐있기에, 삶은 솔루션의 연속체가 아니라 항구적 리스크 테이크라는 걸 인정할 때 비로소 ‘자아 발견의 여정’이 즐겁다는 것. 다행히 험난한 코너를 돌 때마다 리스크를 함께 질 동지들이 ‘선물’처럼 기다리고 있다는 것. 그렇게 주기적으로 지난 시간(과거)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닥친 ‘행운’을 새록새록 ‘회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남는 장사’라는 것.
돈은 일의 필요충분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의 전부를 걸지 말라고 어른들은 조언한다. 재밌고 가치 있는 일을 할 때 더 많은 기회와 행복이 찾아온다고 마지막 쿼터에 이른 분들은 아름답게 합창했다.
# 사필귀정 1
# 사필귀정 2
최민정은 "편파 판정은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고 싶다"면서 외부 요소가 아닌 실력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어제 넘어졌다고 해서 내가 4년 동안 준비한 게 없어지지는 않는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것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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