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방과학기술대제전 개최
방위사업청은 12월 3일~4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2021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핵심기술 응용연구 과제 및 미래도전국방기술 과제의 성과 및 현황정보가 소개되었으며,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 기획절차 및 수행예정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무기체계의 핵심기술을 정보통신, 센서, 제어·전자, 탄약·에너지, 소재, 화생방, 추진, 플랫폼·구조로 총 8개의 분과로 구분하여, '초고속 발사체 및 비행체 구조 기술' 등 총 24개 과제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특화연구센터 등 개발기관 소개 및 기술정보를 공유했다. "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 발표회"에서는 '인공지능 공중교전 관련 기술' 등 총 11개 과제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외에 창업경진대회와 밀리터리 페스티벌, 홍보기획전 등이 개최되었으며, 일부 과제의 시제품 및 목업이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극초음속 순항유도탄 개발로 이어지는 초고속 비행체 핵심기술 개발 과제와 목업이 전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S&K항공, 이노스페이스와 MOU 체결
에스앤케이항공㈜(이하 S&K항공)와 ㈜이노스페이스가 1일 경남 사천 S&K 항공 본사에서 ‘우주산업 신사업발굴 및 상호 지속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항공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로 에어버스의 A320/321 Wing Top Panel과 TA-50 동체 구조물, 발사체 구조물 생산에 참여하고 있는 항공우주전문 강소기업이다. 이노스페이스는 민간 최초 15톤급 엔진의 소형 발사체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S&K항공은 이노스페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발사체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민항기 구조물 사업과 더불어 우주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항공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동체 구조물 설계와 제작에 참여한 바 있으며, 모기업인 KAI의 ‘뉴스페이스’ 비전에 발맞춰 발사체 사업 중심의 중장기 우주사업 발전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우주사업 매출을 10%에서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 이철우 사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발사체 설계, 제작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국내 민간 우주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소형 발사체 ‘한빛’은 고체 연료와 액체 산화제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로켓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22년 하반기 최초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초소형 위성 발사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준법·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동시 인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월 30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을 통해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올해 4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준법정책, 준법리스크 관리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수행되는지를 평가하기위해 도입되었다. 또한 ISO 37001은 금품, 뇌물수수, 리베이트 방지 등 반부패 분야 사내 시스템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도입된 국제표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사장은 "이번 동시 인증 취득은 회사가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과 역량을 갖췄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최근 글로벌 경영의 화두인 준법, 반부패 등을 포함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IMS-C 성능개량 체계개발 착수
방위사업청은 육군, 해군, 공군 및 연합작전부대에 배치된 기존 연합군사정보유통체계를 성능개량하기 위한 연합군사정보처리체계(Milita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Combined) 체계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성능개량 체계는 '21년 11월부터 '24년 12월까지 약 675억 원을 투자하여 전력화할 예정이다.
기존 체계에는 2차원 상황도가 탑재되었으나, 고도 자료가 추가 탑재된 최신 3차원 상황도를 통해 입체적인 전장상황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미간 연동을 통한 실시간 정보공유와 자동 분류 및 검색이 가능하도록 성능 개량하여 정보분석·통합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미측 체계와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최신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성능 확장, 한·미 상호운용성에 최적화된 장비로 구축되어 연합 정보공유 능력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체계가 개발된 이후에는 정보공유 및 분석능력이 대폭 향상되어 연합군사정보처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체계개발로 한·미간 공통된 상황인식을 위한 신속한 연합 정보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며, 성능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적기에 전력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장, 78차 다파고 실시
방위사업청은 12월 3일(금),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웨이브피아, 웨이비스에서 제78차 다파고(DAPA-GO)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장이 직접 기업 및 방위사업 현장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로, 방위사업청은 제기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웨이브피아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고주파 모듈 설계 전문 업체로, 질화갈륨(GaN)을 소재로 한 레이더, 위성통신, 이동통신용 트랜지스터, 통신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웨이브피아는 올해 6월 한-영 방산군수공동위원회에서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등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웨이비스는 질화 갈륨 반도체 및 구성품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국방벤쳐 협약 기업으로 최근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질화갈륨 RF(Radio Frequency) 전력증폭소자 공정개발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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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tic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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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의 밀리터리 (1.9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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