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몸살이 심하게 왔습니다. 병가를 내고 3~4일 정도 누워있었네요. 재작년 (2022->2023) 에도 연말과 연초에 심하게 앓았던 것 같은데, 좋네요.
1. 새벽에 몸이 너무 아프고 열이 심해서 눈을 떴습니다. '이러다 죽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 때도 그랬었나..? 싶네요. 응급실을 가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눈 감고 버텼습니다. 아침에 꾸역꾸역 출근을 하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출근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2. 병원에서 독감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몸살이 먼저 온다고 했습니다. 제 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구토, 열감, 오한, 근육통, 호흡곤란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선행하고 이후 가래, 콧물, 기침 등이 따라오면 독감 확정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른 증상은 없어서 독감까지는 안 간 것 같아요. 근데 몸살만으로도 충분히 괴롭고 힘듭니다. 이번에는 특히 속이 미슥거려서 잘 먹지를 못했습니다.
3. 생각해 보면 전조증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엄청난 피로감과 몸이 으슬으슬 몸살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몸이 지쳐 무얼 하기 어려운 느낌의 상태가 유지되다가 갑자기 빡! 아팠습니다.
4.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근육통과 두통이 있습니다. 특히 호흡이 너무 심하게 가빠져요. 심장이 갑자기 콰가ㅗ고가가ㅏㅇ 이렇게 뜁니다. 금방 괜찮아지겠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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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잘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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