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글 쓰면서 위 만화대로 해밨는데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신기하구로
1.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뭔가 쎄한 느낌이 듭니다. 묘하게 목이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 아니나 다를까 목이 돌아가질 않습니다. 관에서 수백 년 만에 깨어나는 뱀파이어처럼 목을 빳빳이 고정시킨 채로 일어납니다.
2.목이 잘 움직이지 않아 아픈 것은 시작부터 고난입니다. 천 년 묵은 미라마냥 빳빳하게 아침을 준비합니다. 옷 입는 것조차 고난입니다. 목이 조금만 각도가 틀어져도 작은 요정이 제 목에 도끼질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필시 고운 심성의 요정은 아닐 것입니다.
3.아침에 출근하는데 거의 약자 멸시의 시선으로 다녔습니다. 목이 움직이질 않으니 앞만 보고 걷게 되고, 묘하게 위에서 아래로 깔보는 시선의 고갯짓이 완성됐습니다. 마치 굉장한 신념으로 출근하는 사람 같았겠지요..? 후후 주위를 돌아볼 수 없으니 불안하기도 하고 요상한 느낌이었습니다. 명수옹이 뒷발차기를 한 이유도 그래서일까요.

4.뭐 잠을 좀 이상하게 잤거나, 자다가 잠꼬대를 했는가 봅니다. 다들 얌전히 자는 하루 되세요.
Q1.목이 삐었을 땐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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