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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조언보다는 싱거운 농담이 필요한 월요일 아침을 위한 스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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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운 월요일 #8] 백팩 하나, 캐리어 두 개
양손에 무거운 캐리어를 쥐고 앞서 걷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본다. 분명 두 사람의 여행인데, 짐은 1 더하기 1인 2가 아니라 5쯤은 되어 보인다. 바퀴가 유럽 돌길을 구르며 내는
[싱거운 월요일#7] 우리 주변에 초능력자가?
지난주 넷플릭스가 제작한 일본 드라마 시리즈 ‘핫스팟: 우주인 출몰 주의’를 봤다. 아름다운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지역관광업이 중심인 일본 소도시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
[싱거운 월요일#6 첫사랑, 대구미술관]
예술의전당이 집 근처라 가끔 산책을 하며 지나간다. 때로는 관심 있는 전시회를 열면 관람하기도 한다. 지난 일요일 오전 날씨가 좋아 산책하면서 지나가는데,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들
[싱거운 월요일#5] 변한 내 생활반경(서울살이)
나이가 들면서 변한다는 이야기를 하자니 내 입맛 말고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생활반경이다. 20대에는 못 가 본 곳들 전부 내 눈으로 담아버리겠다는 열정으로 이곳저곳
[싱거운 월요일#4] 서툰 유부남의 여행 치트키: 유럽에서 꽃선물을
옛날 미국 하이틴 영화에는 전형적인 클리셰가 하나 있다. 첫 데이트를 앞둔 남학생이 여자친구의 집 앞을 찾아가는 장면이다. 초인종 소리에 문이 열리면, 정장을 차려입었으나 어딘지
[싱거운 월요일#3] 식은땀 흐르는 7일간의 운전
이탈리아에서 소형 수동차를 운전하던 하루키를 꿈꾸다. 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을 좋아한다. 하릴없는 주말 낮에 침대에 누워 그의 에세이를 읽는 것이야말로 나만의 소확행이다. 한 에피소드를 여러 번 읽은 적도 많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싱거운 월요일#2 변해버린 입맛]
우리는 늘 변하고 있지 않은가요?. 오마하의 현인으로 유명한 주식 투자 구루 워런 버핏은 자신의 5세 생일상으로 먹었던 음식을 여전히 매일 즐긴다고 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맥도날드 햄에그 머핀과 콜라를 픽업해서
[싱거운 월요일#1] 내 취향 고백
첫 에세이는 내 취향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나는 내 취향을 말하는 게 가끔 곤란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늘어놓으면 사람들이 가끔 “어머, 다른 남자들과 달리 꽤 의외네요.”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꽤 들었기 때문이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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