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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낫기 위해서인가, 숨기 위해서인가. 그 중간 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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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여름 27
문득 그때. 걷지 않아도 서있기만 해도 뭘해도 더운 요즘 같은 여름의 한 복판에서 길을 걷다가 문득 그런 때가 있다. 동네 공원에서 만나 즐겁게 웃고 떠들던 그 때의 우리를, 이름도 기억나지
2026 여름 28
땀 땀 땀. 더위를 많이 탄다. 땀이 많다. 찬란한 여름 태양 아래로 축축해져서 아니 눅눅해져서 걸어가는 저 사람이 바로 나다. 정말 신기하게도 매번 이렇게까지 더웠나 싶은 생각이 드는걸 보면
2026 여름 29
여름으로 기억될 시간. 친구가 뉴욕에 갔다. 미국에서 대학도 나온 친구였는데 뉴욕은 처음이란다. 벌써 10여년 전이다. 이제 설레지 않을때도 된것 같은데 친구의 숙소를 물어보다 예전 살던 집(숙소랑 가깝
2026 여름 30
여름의 시작. 예전에 어디인가 썼던 것 같은데, 여름이 시작되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 매미소리. 맴맴맴 울려대는 그 시끄럽고 그리운 소리가 들리는 첫날이 여름의 시작이다. 올해는 7월 5일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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