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캠프페이지

캠프페이지에 대해 이야기할 권리 / 가연

2025.03.18 | 조회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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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슬래시

평화와 커먼즈의 렌즈로 세상을 봅니다.

“혹시 학교에서 캠프페이지에 대해 배운 적이 있어요?”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9살 춘천 시민에게 대뜸 질문을 던졌다.

“아뇨! 캠프페이지가 뭐에요? 캠프하는데에요?”

해맑게 돌아온 대답. 캠프페이지에 조성되어있는 ‘꿈자람 어린이공원’에 간 적이 있고, 춘천역도 몇 번 가봤지만, 캠프페이지는 집과 거리가 멀어서 제대로 가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단다. 이 어린 동료 시민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할까. 그가 캠프페이지를 ‘춘천역 건너편에 있는 공사장 같은 곳’으로 기억해도 괜찮을까.

춘천 소재 초등학교 교사 10명에게 캠프페이지를 학교에서 가르친 적이 있는지 물었다. 10명 중 9명은 전혀 없다고 했고, 한 교사만이 사회교과 연계과정으로 다룬 적이 있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캠프페이지가 어딘지 잘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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