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1] '코칭'과 '지시' 사이 적절한 균형 잡기

(1on1) 24시간이 모자란 팀장님을 위한 '우선순위화'

2025.03.18 | 조회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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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1 Vol.40

“코칭”과 “지시” 사이, 어디쯤 서 계신가요?

팀장님이시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 “팀원이 자꾸 헤매는데, 어디까지 기다려줘야 할까?”
  • “내가 강하게 한마디 해야 팀원들이 움직이지 않을까?”
  • “팀원들도 성장해야 하는데, 내가 너무 지시만 하는 것 같아…”

실제로 팀장님들이 팀원분들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어려움 중 하나는 ‘코칭’과 ‘지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입니다.

성과 압박이 큰 만큼, 무조건적인 지시와 통제가 편리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팀원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코칭’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죠.

 

오늘은 “왜 이 주제가 중요한지, 언제 코칭을 하고 언제 지시가 필요한지, 그리고 실제 업무 현장에선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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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장이 겪는 두 가지 갈등

(1) “강하게 잡아야 하나요, 기다려줘야 하나요?” 

A 팀의 새 팀장인 김주임은 팀원들과 매주 회의를 하다 보니, 팀원들 각자가 생각이 달라 자꾸 시간을 지체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직접 결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내가 정해서 지시하면 빠르게 끝날 텐데… 그래도 팀원들의 고민과 의견을 존중해줘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2)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고는 하지만, 성과 압박이 심해요.” 

B 팀의 최 팀장은 얼마 전 성과 평가에서 “팀의 단기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는 임원진의 요구를 받았습니다.

한편, 최근 입사한 신입 팀원에게 시간을 주고 코칭을 해주고 싶지만, 당장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 때문에 조급함을 느끼죠.

결국 직접 업무를 뺏어오듯 지시해버리는 경우가 잦아졌고, 팀원은 점점 주도성을 잃고 있다는 걸 인지하면서도 뾰족한 대안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이 팀장들은 “지시 중심으로 빠르게 성과를 내야 하나?”“미래를 보고 팀원의 성장을 위해 자율성을 주면서 가야하나?” 사이에서 갈등하곤 합니다.

 

 

2. 코칭이 효과적인 상황 vs. 지시가 효과적인 상황

(1) 코칭이 효과적인 상황 

1-1. 장기적 역량 개발이 목표일 때

  • 예를 들어, 팀원이 올 한 해 동안 ‘보고서 작성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 처음부터 “어떻게 쓰면 좋을까?”, “고객사가 가장 중요하게 볼 포인트는 무엇일까?” 등 질문형 대화로 접근해야 합니다.

1-2.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한 프로젝트일 때

  •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나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면,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질문을 통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기서 좋은 아이디어를 받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1-3. 실패 경험에서 학습이 가능한 안전한 영역

  • 일시적인 결과물의 오차나 매출 감소가 조직에 치명적이지 않은 경우, 팀원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도록 기회를 주는 편이 ‘학습 속도’를 높입니다.
  • “한 번 시도해보고 결과를 함께 리뷰해보자”라고 말해주는 순간, 팀원들은 오히려 더 창의적인 시도를 하게 됩니다.

 

(2) 지시가 효과적인 상황 

2-1.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에 즉각 대응해야 할 때

  • 예컨대 고객 컴플레인이 심각하거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빠른 대응이 필수적이라면 구체적인 명령과 빠른 판단이 효율적입니다.
  • “지금 당장 고객사에 전화해서 상황 파악하고, 1시간 내에 개선책을 공유해”처럼 즉시 행동을 지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2-2. 팀원 역량이나 경험이 현저히 부족할 때

  • 업무 프로세스를 전혀 모르거나 경험이 없는 팀원에게는 세세한 단계별 지침을 주어야 갈피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작성해보자. 먼저 A 단계를 진행하고, 다음엔 B 단계를 확인해야 해”처럼 매우 구체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3. 조직적 리스크가 커서 실험이 어려운 경우

  • 작은 실패조차 조직에 큰 손실을 안길 수 있다면, 자유로운 시도보다는 확실한 지시로 일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예를 들어, 이미 큰 비용이 투입된 프로젝트의 마감 직전이라면, “우선 2주 안에 이 부분부터 마무리하고 점검을 받자”라는 식으로 지시형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3. “질문으로 이끈다”는 것, 어떻게 하면 좋을까?

‘코칭’은 대개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명령형 대화는 “이렇게 해!”, “이거 지금 당장 해!”처럼 지시가 앞서지만, 코칭형 대화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렇게 했을 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없을까?”처럼 생각할 여지를 제공합니다.

 

  • (지시형 예시) “이 고객사 제안서는 하루 안에 끝내야 하니까, A4 세 장으로 작성하고, 이 요소는 꼭 넣어.”
  • (코칭형 예시) “내일까지 제안서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고객사 입장에서 어떤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볼까? 분량이나 구조는 어떻게 잡는 게 좋을까?”

 

두 대화 모두 “내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같은 목적을 향해 있지만, 후자의 경우 팀원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책임감을 가지도록 만듭니다.

다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는 상황별로 어느 정도 지시와 질문을 혼합할 수도 있습니다.

 

 

4. 단기 성과 vs. 장기 육성: 상황별 접근 차이

(1) 단기 성과가 급한 상황 

  • 명령에 가까운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 당장 매출을 빠르게 끌어올려야 하거나, 상부의 강력한 요구사항이 있을 때는 토론이나 실험보다는 속도감이 우선입니다.
  • 하지만 일방적인 지시가 반복되면 팀원들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팀장에게 떠넘기기 쉽습니다.
  • 따라서 최소한의 코칭형 질문을 섞어서 팀원들도 주인의식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장기적 인재 육성이 필요한 상황 

  • 코칭형 접근이 적합합니다.
  • 아직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팀원일지라도, 그가 향후 팀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면 시간을 들여 가르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해야 합니다.
  • 물론 한없이 기다릴 수만은 없으므로, 일정 기간 내에 중간 점검이나 1:1 미팅을 통해 ‘안전장치가 있는 자율’을 부여해 보세요.
  • 실패로 인한 조직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팀원의 학습과 주도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5. 코칭과 지시의 균형을 위한 체크포인트

(1) 팀원의 역량과 상황부터 파악하기 

긴급도, 프로젝트 규모, 팀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고려해 ‘코칭’과 ‘명령’ 중 어느 쪽 비중을 높일지 결정합니다.

 

(2) 공감과 목적 공유 

“왜 이 프로젝트가 중요한지, 왜 지금 이 방식을 택해야 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팀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명령을 내릴 때도 저항감이 줄어듭니다.

 

(3) ‘코칭 대화’에 익숙해지기 

“어떻게 생각해?”, “장단점은 뭐라고 보이니?”, “이번에 배운 점은 뭐였을까?” 같은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연습해 보세요. 처음엔 어색해도 점점 자연스러워집니다.

 

(4) 결과(성과)와 과정(학습)을 함께 피드백 

“왜 성과가 낮았지?”보다는, “이번 과정에서 배운 교훈은 뭘까? 다음 번에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까?” 식으로 접근하면, 팀원들이 실패 속에서도 발전 방향을 찾게 됩니다.

 

 

6. 마무리하며

경력이 짧은 팀장일수록 “내가 권위를 세워야 할까, 아니면 팀원들의 성장에 집중해야 하나?” 하는 고민에 매일같이 부딪힙니다.

그러나 현실은 둘 중 하나만 고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 “지금은 팀원이 배워야 할 때인지, 아니면 결과물이 시급한 때인지”
  • “기본 프로세스를 아직 모르므로 명확한 지시가 필요한 순간인지, 충분히 역량이 있으니 코칭해주면 더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인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져가며, 유연하게 코칭과 지시를 조율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팀장은 ‘팀원들이 성장하면서도, 조직 성과를 내도록’ 이끄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명령은 빠른 실행력을, 코칭은 깊은 학습과 자율성을 만듭니다. 

두 가지 접근 방식을 적절히 혼합해 활용한다면,
단기 성과와 장기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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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리더를 맡고나서부터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출근하자마자 끝없는 회의와 보고 요청, 슬랙과 이메일 답변만 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매일 쏟아지는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바빠,
정작 중요한 전략적 고민을 할 시간은 없습니다.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신경 써야 한다는 것도 알지만, 말처럼 쉽지 않네요.

 

이렇게 계속 가다 보면 영영 ‘정말 중요한 일’은 못 하고 ‘시급한 일’에만 매몰될 것 같아 겁이 납니다.

팀의 리더로서 시간을 더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현명한 선배 리더들은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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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리더가 된 순간, 시간은 더 이상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팀 전체의 생산성과 효율이 달라지는,
팀의 성과를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질문주신 팀장님이 특이한 것이 아닙니다.

리더는 정말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하기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것이 오히려 정상입니다.
(실제로 모든 리더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렇기에, 리더에게 있어 시간관리의 핵심은 ‘우선순위화’입니다.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부족한 시간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바쁜 리더들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더를 위한 3단계 시간 관리 전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리더가 직접 해야하는 업무와 그렇지 않은 업무를 구분하라.

업무의 관점에서 볼 때, 리더가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들을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와 같이, 리더가 ‘직접’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 팀의 방향성과 전략 설정
  • 팀원의 성과 관리 및 성장 지원
  • 중요한 의사결정 및 문제 해결
  • 리더십 조직 내 협업 및 조정
  • 팀 문화와 조직 건강도를 개선하는 일

 

반면, 리더가 직접 하지 않고 위임하거나, 우선순위를 뒤로 둬 줄일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 중요도는 낮지만 습관/반복적으로 해왔던 루틴한 업무
  • 위의 ‘리더가 직접해야 하는 일들’과 관련성이 낮은, 리더가 굳이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회의
  • 단순 반복, 기계적인 승인 업무
  • 팀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즉흥적인 요청 처리  등

 

당장 완벽히 해내지 못하고 있더라도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바쁜 일상이 이어지다보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우선순위가 높은 일인가?’에 대해 고민할 여력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만, 부득이하게 놓치는 것과,
중요하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시도하지 않는 것 사이에는 분명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막막함을 해소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을까요?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간단한 핵심 질문’을 스스로에게 주기적으로 던져야 합니다. 

  • “이 업무는 정말 내가 직접 해야 하는가?”
  • “나 대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까?”
  •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이 일을 한 달 후에도 하고 있을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걸러내고,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약간의 시간을 내어, 일주일 동안 내가 한 업무들을 모두 한번 적어보세요. 

그리고, 각 업무가 내가 직접 해야하는 본질적인 일인지 아닌지 분류해보세요. 

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꽤나 명확하게 보일거라고 장담합니다. 

 

 

2. 리더가 팀과 자신을 위해 시간을 배분하는 법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자면, 팀 리더의 시간은 크게 3가지 영역에 투자되어야 합니다.

  • 팀을 위한 시간
  • 조직을 위한 시간
  • 나 자신을 위한 시간

 

(1) 팀을 위한 시간 

먼저, 팀을 위한 시간은  

  • 팀원의 성과와 성장을 돕기 위한 1:1 미팅
  • 팀의 방향성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
  • 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장애물 제거

등을 하는 시간입니다. 

이는 팀의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최소 50% 이상, 이상적으로 70%의 시간을 여기에 투자해야 합니다. 

우선 팀이 원활하게 돌아가야만 리더가 전략적 고민을 할 시간적 여유가 생깁니다. 

 

(2) 조직을 위한 시간 

다음으로, 조직을 위한 시간은 

  • 상위 리더십과의 싱크 미팅
  • 크로스 팀 협업과 의사결정
  • 조직 문화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 

등에 사용되는 시간입니다.

결국 팀은 조직의 부분집합입니다.

조직 차원의, 그리고 팀과 팀 간의 협업과 의사결정이 원활해야 
팀의 업무 효율도 올라가고, 불필요한 반복 작업 또한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나 자신을 위한 시간 

마지막은 팀의 리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의 리더십을 진단하고 발전시키는 시간’입니다. 

  • 셀프로 리더십을 회고하며 리더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 팀 리소스 최적화 및 효율적인 팀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데

사용하는 시간이죠.

‘항상 바쁘다’는 이유로 자기회고와 개발 시간을 쉽게 포기하는 리더들이 많습니다. 

저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에 최소 10%의 시간을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쁠수록 더욱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2보, 3보 전진을 위한 1보의 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의식하고 신경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출근 후 1시간, 또는 퇴근 전 1시간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캘린더에 미리 블록해보세요.

 

 

3. 생산성을 높이는 실질적 팁: ‘일을 줄이는 법’을 배워라

시간 관리는 단순히 ‘더 많이,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진짜 중요한 것은 ‘덜 중요한 일을 줄이는 것’입니다.

먼저 아래의 3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1) 내가 직접 핸즈온하는 일을 줄이기 

팀원들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과감히 맡겨보세요. 

처음부터 100% 위임이 어렵다면 단계적으로 위임을 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돌아보면, 리더인 여러분도 처음부터 100% 잘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우리는 일을 직접 해내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니까요. 

80%정도의 결과물이 나왔을 때, 업무를 다시 받아와서 마무리하는 팀장님들이 많습니다.

그러기보다는, 부족한 20%에 대해 피드백하고, 구성원이 스스로 보완된 결과물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처음에는 시간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이것이 나의 시간을 더 많이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회의 개수 줄이기 

리더의 캘린더를 보면 아마 50%에 가까운 시간이 다양한 회의들로 블록되어 있을 겁니다. 

먼저 모든 회의들이 꼭 필요한 회의인지 점검해보시고, 
꼭 필요한 회의라면, ‘반드시 리더가 참석해야 하는가?’도 점검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많은 리더들이 회의 때문에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만 한다고 일이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회의 그 자체는 목적이 아니라, 일을 더 잘 진행하기 위한 수단임을 이해하고, 주객전도를 방지해야 합니다.

불필요한, 또는 중요하지 않은 회의를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회의는 시간을 반으로 단축해서 밀도 높은 회의를 진행해보세요. 

 

(3) 즉흥적인 요청 줄이기 

즉흥적 요청에 대한 대응이 잦아질 수록 몰입은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바로 처리해 주세요”와 같은 요청을 받을 때, 
정말 급한 일이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가능하다면 즉흥적인 업무 요청, 또는 루틴하게 일어나는 승인 업무들은
하루 한번에 몰아서 처리하는 ‘집중시간’을 따로 정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4. 마무리하며

시간 관리를 위해 리더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 중요한 일’을 먼저 하고, ‘덜 중요한 일’은 줄여 나가야 합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어디에 쓸지’ 명확하지 않은 것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한정된 자원이며,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시간을 어디에 쓸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팀의 리더가 시간을 잘 쓰면, 
팀과 그 구성원들도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되며, 
궁극적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오늘부터 "내 시간을 어디에 써야 할까?"를 간단하게, 하지만 규칙적으로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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