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I 라는 것 거리에 쓰여지는 DNA 아닐까요? 네가 괜찮을 때 혹은 그렇지 않을 때

스다 마사키의 네 번째 싱글 'Long Hope-philia'오늘은 시작부터 일본어 한 구절을 적어 보았는데요. 2018년, 2020년을 두 해 앞둔 여름 무렵 제가 정말 많이 듣던 노래거든요. 바로 전 해 가수로서 데뷔를 한 배우 스다 마사키에 한참 빠져있을 때, 오사카 그 중에서도 구석진 시골 마을 미노시(箕面市)에서 나고 자란 그의 상경 후 꿈을 찾아 홀로 애태우던 날들의 마음이 가득 담겨진 곡이기도 해요. 첫 번째 팬미팅 자리에서는 '후지파브릭'의 '꼭두서니빛의 저녁놀(茜色の夕日)을 울먹이며 부르던 기억이 아직도 짠하게 남아있어요. 소위 꿈을 갖고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일련의 성장 과정이란 진부하면서도 그럼에도 가장 외롭고 진솔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그건, '기도하지 않았으면 상처도 없었어, 바라지 않았으면 실망도 없었지'라는 대목처럼, 어김없이 험난한 도전을 필요로 하는 길이기도 하잖아요. 어른이 되어서도 도전이나 꿈과 같은 말과는 이미 멀리 떠나온 것 같은 나이를 살면서도 이런 마음들,  왜 여태 마음을 울리곤 할까요.

오늘의 이야기

1️⃣ no coffee, no toilet 요즘 월마트 스타벅스 그리고 맥도날드에서 벌어지는 일

2️⃣ 글로벌 디지털 사는 세상에서 애당초 DEI 지워낼 수 있나요? 

3️⃣ 우리 동네에 스타바가 들어온다는 희망 혹은 재앙, 또는 로컬하게 살아야 할 가능성

5️⃣ 다시 시작하는 '다시 도쿄에 간다면' 카페와 은행의 공통점 무엇일까요? 'olive lou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