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조금 더 특별한 글을 위해, 생각을 나눠주세요

기록

빼빼로데이는 늘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2024.11.11 | 조회 157 |
0
|

이렇게 말하지만 오늘 빼빼로를 구매한 여성입니다. 여러분은 빼빼로 많이 받으셨나요. 전 찐따라서 아니오.

 

1.

상술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상술이 통하는 우리 사회에서 홀로 외쳐봤자 뭐가 바뀌지는 않으니까. 무엇보다 우리 아빠는 롯데 계열사를 다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말하면 손해일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 빼빼로는 포기 말고 빼빼로를 사주세요. 어차피 둘 다 일본 기업인 거 반쯤 한국 기업 흉내 내고 있는 롯데 거 사는 게 낫지 않겠어? 안 그래도 불매 때문에 휘청이는 롯데 저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서라도 다들 양해하고 구매해 주시길. 물론 우리 아빠 회사가 롯데제과는 아니지만 아무튼.

 

2.

그래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면 빼빼로데이라는 건 꽤나 변명하기 좋은 로맨스이긴 해. 상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누군가에게 숨겨왔던 마음을 표현하거나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건 용기 있는 일이니까. 뭐, 문제는 우럭이 이런 기념일을 그다지 챙기지 않는 편이라는 데 있지만 나도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해보겠지. 그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빼빼로 주는 게 가래떡 주는 것보다는 귀엽잖냐. 어맛, 빼빼로라니- 는 귀엽네 싶지만 오, 가래떡- 이건 튼실하게 먹고 다녀라 같은 느낌이지 않나 싶은 거다. 일단 우럭이 가래떡을 별로 안 좋아함. 떡을 안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가래떡 자체만 먹는 건 뭔 맛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쫄깃해. 응, 쫄깃하지... 방금 이 발언으로 전국의 떡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국의 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적으로 돌린 걸까 봐 살짝 겁이 나지만 음식 취향이라는 게 있으니까. 응응.

 

3.

빼빼로... 나는 개인적으로 아몬드 빼빼로가 제일 맛있더라. 나한테 선물해 주고 싶은 사람은 아몬드로 부탁해.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우럭이야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담배 쿼터제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담배 말려요. 하아아- 1. 뭐냐면 차마 금연은 할 수 없는 흡연자가 절연을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 한 달 전까지 거의 한 갑을 피우던 우럭이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 흡연량을 반

2024.12.19·기록·조회 331·댓글 2

비 내리고 소용돌이치는 밤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빨간 날이지만 메일함 한번 두드려봅니다. 투표 안 하셨으면 투표 긔. 1. 일교차가 부쩍 큰 요즘이다. 낮에는 봄이 왔다는 걸 물씬 느낄 수 있을 만큼 따뜻하다가도 어둑어둑해진 후

2024.04.10·기록·조회 382

난 우리 부모님을 사랑해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어제에 이어서 감동을 좀 이어가볼까 싶은데요. 저도 나름 꽤나 인간적인 사람이란 말이죠, 허허. T지만. 1. 갑자기 나온 소리라기보다는 그냥 오늘 아침에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너무

2024.11.14·기록·조회 312

사람을 미워한다는 건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이 집은 원래 급커브 맛집입니다. 1. 최근 블로그를 정리하다가 예전에 썼던 글을 다시 읽었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노랫말이면서도 꽤나 복잡한 제목에 웃음이

2024.10.30·기록·조회 254

오늘은 뭘 쓸까 고민하다가 카톡을 보고는 답을 얻었다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귀여운 거 보고 행복해 하다가 뼈 맞고 으스러짐 1. 길게 주저리주저리 쓰는 대신 아직 초등학생인 내 사촌 동생의 귀여움을 널리 알리고 떠나겠다. 회사에 있는데 부재중 와있길래 뭐

2024.02.19·기록·조회 517·댓글 2

요즘 뭐하고 사세요

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어제 과자 얘기했다고 그새 네명한테 과자 뜯겼음. 왜 주변에 양아치밖에 없지? 생각해보니 스스로가 양아치처럼 살아왔음을 깨닫고 반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하지만 난 과자를 뜯겼다고

2024.07.25·기록·조회 660·댓글 2
© 2026 우럭이야기

매주 평일 아침 찾아오는 우럭의 이야기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