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나로 인해 누군가를 양반에서 백정으로 격하시킬 수는 없어서 하루 지나서 왔다. 읽고 있으시다면 무한 감사를 표해주세요. 지금 보니까 새벽에 한 카톡이라 굳이 따지면 오늘 오는 게 맞긴 하네. 제가 양반 만들어드리려고 했으나 세상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 되었군요.
이제는 정말 매일매일 써야지- 라고 지금 한 오백 번째 다짐 중인 것 같다. 블로그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생존신고를 했는데 레터는 정말 오랜만이네. 오늘에 당도하기까지 정말 많은 이들의 격려가 있었음에 하나하나 샤라웃하며 감사를 표해보기로.
이 분께서는 여러 차례 독촉을 행하셨으나 점점 뻔뻔해지는 글쓴이의 행태에 어느 순간부터 포기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치 제게 레터를 맡겨놓은 양 언제나 관심을 가져주시고 애정을 표해주심에 감사의 뜻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샤라웃 합니다.
이 분께서는 지속적으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은 아니고 본인이 함께했던 대전 에피소드가 즐겁다는 이유로 후편을 요청하셨으나 글쓴이의 귀찮음 및 게으름 이슈로 각하되었습니다. 어찌 됐건 늘 제 레터를 눈팅하시고 가끔 댓글도 남겨주시며 지분을 소유한 에피소드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해 주신 바 감사의 뜻으로 샤라웃 합니다.
6개월간 직장 생활을 함께해 주신 이 분께서는 다소 짧은 인연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레터를 찾아주십니다. 지속 가능한 레터를 위해 약간의 쓴소리도 마다 않고 부러 공포감을 조성하시기까지 수고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바 감사의 의미로 샤라웃 합니다.
이건 뭐지. 뭐 어쨌든 뭐라도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하며 샤라웃 합니다.
사실 적을 일상이 마땅치 않아서 뭐라도 소재를 끌고 와봤는데 나름 성공적. 글은 아침 8시에 올라갈 예정이지만 우럭은 지금 이걸 새벽 1시에 적고 있으니 슬슬 졸린 관계로 마치기로 한다. 아, 내일은 또 뭐 쓰지. 뭐라도 쓰겠지.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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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
저를 만나주기만 하신다면야 소재가 대기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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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
내일이 안 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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